부모님 생각이 나
2022-05-19
조회수 112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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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025-08-03 18:14
부모님
생각하면 늘 짠~하죠
삶의 무게를 숙명처럼 버텨낸 힘도
자식들에 대한 무한 사랑때문이겠죠
신이 모든존재에게 부여해준
위대한 그 사랑이 없었다면, 지구상에 존재할
생명체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가 되어 보니 부모님 마음을 알겠고
아는 그 마음 까먹지말고
살아 생전 잘 해드려야지
.....
감사합니다 🙇♀️
생각하면 늘 짠~하죠
삶의 무게를 숙명처럼 버텨낸 힘도
자식들에 대한 무한 사랑때문이겠죠
신이 모든존재에게 부여해준
위대한 그 사랑이 없었다면, 지구상에 존재할
생명체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가 되어 보니 부모님 마음을 알겠고
아는 그 마음 까먹지말고
살아 생전 잘 해드려야지
.....
감사합니다 🙇♀️
상광명2022-05-25 12:43
부모님들의 마음은 모두 같은가 봅니다.
하긴 저도 자식들이 20대 초중반인데도
지금 모습보다는 어릴 때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가끔은 저보다 어른스럽다 느끼면서도
한없이 챙겨주고 보살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 수시로 흘러보내지만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저도 자식들이 20대 초중반인데도
지금 모습보다는 어릴 때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가끔은 저보다 어른스럽다 느끼면서도
한없이 챙겨주고 보살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 수시로 흘러보내지만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륜화2022-05-19 23:08
부모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갚을 길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마음 다해 삼배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요 💕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마음 다해 삼배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요 💕
금강화2022-05-19 12:19
부모님께는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표현을 못하는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만 남습니다.
자녀들한테는 아무 마음도 없는데 맨날 다 퍼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불교도 자녀 때문에 만났습니다.
덕분에 마음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표현을 못하는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만 남습니다.
자녀들한테는 아무 마음도 없는데 맨날 다 퍼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불교도 자녀 때문에 만났습니다.
덕분에 마음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서울 강남의 도심지 사찰에서
거사림회 청년회 지도 법사를 맡아하며
각종의 제일 법회를 맡아 하고 있을 때다.
하루는 고향에서 어머님께서 올라오셨는데
애써 절로 찾아 오신다고 하신다.
절 뒤로 한 바퀴 돌면서 절 구경을 시켜드리고
밥 잘 먹고 은사스님 말씀도 잘 듣고
열심히 살고 있노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어머님 마음에는 걱정이셨나 보다.
요사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신도님들과 합석을 하게 되었다.
이 분들이야 내게 상담하실 일도 있고
세상 사는 일들이 괴롭다고 하소연도 하고
또 어찌 기도해야 하는지를 문의하러 오셨던 터다.
그런데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어머님은 그분들 붙잡고 한참을 당부하신다.
우리 아들 스님
철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밥도 잘 챙겨 먹는지 모르겠고
여러 어르신들께 누를 끼치지는 않는지 걱정스럽다고 하시면서
연신 거사님 보살님들께 부탁에 부탁을 거듭하신다.
저보고도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예의 잘 차려야 한다고 몇 번을 당부하신지 모른다.
신도님들도 머슥하여
머뭇머뭇 하시면서 내 눈치를 살피신다.
절에서 만나는
또 내가 아는 척을 하고 인사를 나누는
모든 분들께 연신 굽신굽신 허리를 굽히시고는
이 철없는 자식 당부에 바쁘시다.
절에서야 스님이 시쳇말로
신도님들께 대우 잘 받고 산다는 걸
어머님께서 모르시기야 하시겠는가.
그러면서도 어머님 마음은 이러하신가 보다.
신도님들께 거의 절을 하다시피 허리를 굽히시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탁 막혀온다.
매일 아버님과 함께 공사장에서
거친 팔뚝 걷어부치고 삽질을 해 우리 여섯남매 대학까지 키워오시면서도
절대 누구 앞에서 기죽지 말아야 하고 굽히지 말아야 한다는
노가다꾼의 마지막 자존심도 여기에서는 다 필요없는 듯 보인다.
하기야 내가 대학 시절
많이 의지하며 깊은 인연을 맺고 지내었던
한 스님께서 해 주신 당신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지.
이 스님 어머님께서는
부산 무슨 시장 바닥에서 조악한 나물들을
내다 놓고 팔면서 하루하루
저 홀로 사시며 조촐한 삶을 연명하시면서도
꼭 몇 푼 되지 않는 돈을 꼬박 꼬박 저축해 두신다고 했다.
벌써 몇 십년 넘게 모은지 모른다고 하시지만
스님 보시기에는 그다지 큰 액수는 못되기에
이렇게 모으지 마시고
사 드시고 싶은 것 있으면 사드시고
입고 싶은 옷 입으시라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들은 듯 만 듯 절대 통장을 허무는 법이 없더라고 하셨다.
하도 답답하여 왜 이렇게 돈을 모으시느냐고,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이렇게 모아 무엇하려고 그러시냐고
버럭 화를 내었더니
내 아들이 스님인데 나중에 우리스님 작은 절이라도 하나 지으려면
그 때 조금이나마 보태야 된다고 그러시더라고...
어머님 아버님들 마음은 다 이렇다.
모르긴 해도 자식이 시장, 군수가 되고 대통령이 되어도
차조심 해야 한다는 소박한 두 분의 당부는
그 때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될 것 같다.
먼저번 잠시 다녀가신 아버님 뒷모습을 보고
머언 발치에서 콧등이 짠~ 하고 애잔해짐을 느꼈었다.
오늘 저녁은
문득 두 분의 지친 어깨가 두 눈가로 맺혀 흐른다.
글쓴이: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