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사자의 서

오늘은 또다른 하루
2026-05-10
조회수 225

이 책을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있어서 올립니다. 도반님들에게도 가슴 울림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실체 세계로 들어가는 강력한 방법을 터득하려면

지금 그대의 각성이 바로 실체 세계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 그대 마음의 본성이 아무 꾸밈없이 명료한데,

그대는 왜 "나는 마음의 본성을 모르겠다"고 말하는가?

깊게 생각할 마음이라는 대상도 없고,

그대의 지성이 스스로 밝게 빛나고 있는데,

그대는 왜 "나는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가?

마음 속에 이미 생각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대는 왜 "나는 그것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가?

(깨닫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무 것도 없는데,

그대는 왜 "나는 아무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가?

지금 있는 그대로 있으면 되는데,

그대는 왜 "나는 고요히 머물 수가 없다"고 말하는가?

지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데,

그대는 왜 "나는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가?

명료함, 각성, 비어-있음은 그 자체로 나눌 수 없는 것인데,

그대는 왜 "수행이 효과가 없다"고 수행을 들먹이는가?

모든 조건과 상황이 있는 그대로 자유롭고 자발적인데,

그대는 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가?

생각과 해탈은 동시적인데,

그대는 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말하는가?

그대의 지성이 이와 같은데,

그대는 왜 "나는 그것을 모르겠다"고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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