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데...다된 밥이 눌었어 ㅋ

나비
2023-05-15
조회수 984


내가 상주를 알면 얼마나 알았다고

이 풍경을 언제 봤다고 이렇게 이렇게나 ..

호들갑을 떨면서 상주로 입장하는지 ㅋ


아름다운 상주 대원정사 앞 판곡호수
이 풍광은 꼭 한번,  눈적셔 보고 가야 

도장 쾅! 

오늘 일요법회 출근도장 찍어줍니다 ㅋ




오탁악세로 버린 

눈과 귀와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맑은 몸과 마음으로 절로 입장 ㅋ

호수야 미안하다 ..구정물만 버려서..

그 뒤는 내 모르겠다 ㅋ



내사랑 귀여운 작은법당

저래 얌전히 등을 밝히고 환영합니다 ㅋ


어여오세요~

여기는 아름다운 상주 대원정사
오월의 자연풍광.. 사람도 자연도 모두 완전한 이날 

이 풍경 감상하시죠 ~












언제나 절이 절로절로 돌아감은


이렇게 절로 절로 ~~

알아서 챙겨주시는 도반님들 덕분



여기도 절로 절로 ~



엥?

여기는 저절로 ㅋㅋ


법회 1열 자리는 이 우주님께서 찜하심 


지난 번 법문 듣고 가셨던 무당벌레1.. 

캬~~ 그 자비법이 기가 막히는 거라.


그 무당벌레 1  소리소문 듣고.. 

무당벌레 2... 

바쁘신 포도 농사고뭐고 !

만사 제쳐두고  입장 하셨답니다 

지금 농사가 문제간디 

마누라랑 애들이 내 말을 안들어

괴로워서 딱 죽겠는데 !!!


암요.. 우리는 순서 뭐  이런 거 없습니다 

괴로우신 분 먼저죠~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 좀 보이죠~

특히 저 만찢남ㅋ

빨강머리 청년은 우리절 처음 새삥인듯..

홍보대사님도.. 총무님도 방긋방긋 


그래 .. 이 기운 마시면 죽다가도 벌떡 일어날세 ㅋ

다 죽다 살아난 2인 .. 

아직 법문도 안들었는데.. 생기가 꽉 찼군요 






왼쪽, 상주에 사시는 도반님 

아침 일찍 오셔서 카페 봐 주시고 

포도 농사일 바쁘셔서 서둘러 돌아갔습니다 


에고.. 언제 함 도와드려야 할텐데 ㅋ

부질없는 공언만 하고 보냈네요


우측 우리 보이차 전문 지혜장 도반님 

언제나 보이차에는 진심


보이차에 대한 예의 1-100 총정리

1. 보이차는 뜨겁게 마셔야한다.

중략 ㅡ

100. 보이차는 마셨다 하면 한번에 열잔 이상 마셔야한다 ㅋ


특이사항)

그 외 

보이차를 차게 마시는 것은 보이차에 무례한 일이며
보이차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 그러는 거다..ㅋ


이 보이차 인생에 무례하고 싶을 때 ㅡ

우리는 보이차를 차게 주문해야 합니다..

얼음까지 넣으면 걍 보이차랑 끝장보는 거죠~


왜 그런 날 있잖아요..

나도 모르게 막 어긋나고 싶고 삐뚤어지고 싶을 때,  

보이차를 얼음넣어서 차게 주문하세요..

그러면 그 마음 알고  공짜로 안아드리겠습니다 ^^

보이차를 차게 주무하실 때는 

그 프리허그를 꼭 기억해주세요!!




상주서 아빠와 같이 왔다는 11세 소녀 

이 아빠랑은 법문 같이 듣는 사이 ㅋ


그라믄 도반인디.. 

법에서는 나이가 오딨다고.. ㅋ 이람씨로 

법좀 아는 아기씨 ..

아빠를 쥐락펴락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소 ㅋ


암.. 어른이 될라믄 커피맛을 알아야지 ..

안그래도 보이차같은 커피 , 연하게 주문하고 가셨다는 ㅋ


요래 참하게 색칠공부 해보시라고
우리 절에 가지런히 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부고 공사고 뭐든 우수한 성적에는

그 모든게 장비빨이죠 ~ㅋ




비누공양 올리신 도반님 감사합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비누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플라스틱 용기도 필요없고..

잘 녹고 물에 정화가 빠르다는..

무엇보다 조작이 적게 들어간다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비누ㅋ

 




우리절 대표가수 

김명섭거사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우리들을 위해 마음 외 여러곡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박수들이 오늘 많이 나왔더랬습니다 ㅋ











상춘의 즐거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책들고 오신 아기 도반님까지

모두 다 등판하고 나면..


두둥 ㅡ

우리스님 등장 ..


너무나 괴로운, 우리시대 구원투수
우리시대 스승님 

언제나 감사랑

우리 법상스님 입장하십니다 



오늘 배운 노자 도덕경 4강 전문, 

짧아서 옮겨봅니다 


4장

도는 영원한 허공 같아서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도를 현실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또는 마음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은 절대로 고갈되지 않는 천연자원입니다.


마음이 더는 자기의 생각을 믿지 않을 때, 

마음은 무한의 차원으로 들어갑니다.

마음은 한없이 깊은 우물과 같아서 

언제나 생명의 물을 주며, 

당신은 그 우물에서 언제나 생명의 물을 길어 낼 수 있습니다.


마음은 완전히 열려 있으며, 

아무것도 진실하지 않음을 봅니다.


그래서 마음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합니다.

노자는 "누가 그것을 낳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너머에 있는 것에 

마음이 열릴 때마다
당신은 그것을 낳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열릴 때, 

앎의 너머에 있는 것,
'신' 보다 오래된 것이 선물로 흘러듭니다. 

그 선물은 끝이 없습니다


**


스님 

서두에 앞서 궁금한 분들을 위해


부산 해운대 법당 한창 준비중이시며

6월 중순께 첫 법회 예정을 알리셨습니다


/


#도는 허공과 같아서 무한한 가능성이다

도는 지금 이대로 우리가 만나는 현실을 사는 것이다 

각자 자기에게 처한 자기현실


우리는 모두 신의 피조물

도는 현실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도는 마음이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일체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왔다.

산하대지 만물이 여러분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나의 삶, 현실이라는 것과 도가 둘이 아니다 


ㅡ꿈 

아름답고 괴로운 꿈

깨기 아까운 꿈 ..좋은 꿈 

꿈이 최악일 때도 최상일 때도 있다

꿈이라는 것은 현실에서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충격적인 일의 예고이기도 하고

어떤 부분들이 꿈을 통해서 해소되기 위해서 

일어나기도 한다


어차피 꿈은 진실이 아니니까

좋은 꿈도 나쁜 꿈도 좋다

꿈을 깨면 내용이 아무 상관없다


우리 인생이 꿈과 같아서

삶의 내용과 관계없어요

자각몽을 꾸는 사람에게는 내용은 상관없지요


삶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업장소멸 되기 위해서 일어나요


나쁜일 ㅡ업장 소멸, 해소 해결

지금 만나고 해결하는 게 좋아요

 (미루면 이자까지 생겨서 ㅋ) 크게 올 수도 있어요


현실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 있는 그대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현실의 법칙 

괴로웠던 순간 찬란하고 아름답던 순간 

그걸 경험한 자기는 오고 가지 않았잖아요.


인연따라 생겨난 모든 것들은 

인연따라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어요..


진짜 자기 

진짜 도..는 태어나지도 죽을 수도 없어요~


꿈의 등장인물 

내가 창조한 꿈 전체가 자기 마음 

자기라는 바다 위에서 인연따라 파도 치듯이

삼라만상 전체가 파도에요~

 

마음의 파도 위에서 쳐요~

오염되지 않아요

때 묻지 않아요


내 인생 모양 쫓아가면 좋고 나쁨이 있지만

몸과 마음을 나라고 쥐고사는 동안 일어나는 괴로움이에요~


본래 성품에는 희로애락이 없습니다 

생로병사가 없어요

여여하다 ...진여 ..여래

모두 하나 뿐입니다



자기가 정한 자기기준 때문에 괴롭죠

그게 없으면 아무 상관없어요..


드러난 이대로 낱낱이 도에요

물소리 바람소리 풍경소리 닭우는 소리


이 전부가 자기를 드러내고 있는 거에요

모든 것이 다 진실이에요~






어느 선지식께서

알겠느냐

주장자 탕탕탕!!! 치고

생도들 수준이 달라야한다면서

법문에 주장자 탕탕 두드리고 내려오셨다 ..

(ㅋ 법은 먼 곳에~ 뭘 좀 알아듣게 해주셔야지..)


삶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이대로 법이다

모든 소리들이 ㄱ에서 ㅎ까지 모두 법이다

번뇌망상 그대로가 법이다


여기서 답을 내는 게 마음공부다

머리로는 안된다

특정 방법으로는 안되는 거애요




이걸 듣고 보고 아는 놈 

견문각지 하는 놈


땡 ㅡ

뭐가 들을까요?



산하대지 온 천지에 눈 아닌 게 없다 말이에요


내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땡 ㅡ

이게 나라니까요..


일체가 나라니까요


알 방법 x  생각× 이해× 

가슴으로 까아깝 해서..

안할 수 없고  방법이 없으니까

ㄲㄲㄲ깝깝함 속에서 있으면 된다

안될 것 같다 ..생각 


이 좋은 봄날 이 산골짜기 절까지 와서 

앉아있는 것만으로 내가 간절하다 말이에요..

화두가 들려있다 말이에요


 그럼 됐어요..(오케이 난 됐어♥)

거기서 버티라 /


나는 죽어도 안될 것 같은 생각..

생각을 굴리면 안돼요..

똑똑한 사람들은 화를 내요..





첫번째 화살 ㅡ업이 해소되는 과정이에요..

 

인간계에만 있는 조갑상토 爪甲上土

조갑상토 ㅡ

바닷가 백사장 가운데 탁 튕겨 ㅡ

손가락 위에 올라가는 모래의 양, 그  가능성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낸 게 우리에요

천상에는 없는 거 ㅡ인간계만 있는 거에요


저 하늘에서 전부 우리를 내려다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어요


인간계..고해바다란 것 때문에 

천상계에서 부러워하고 있어요


탐진치 괴로움 ..모든 게 다 있어요



괴로움을 받다가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땅..

그 별이 여기란 말이에요

80억 인구 가운데..

마음 공부  접할 수 있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되겠어요?


자기만이 느끼는 독특한 괴로움 

아무리 잘나고 좋아 보여도 모두 괴로울 수밖에 없어요

모두 괴롭죠~

괴로운 종류만 다양해요..


아바타 ..

내 분신을 보내서 자기를 경험한다

둘로 나뉜 듯한 착각으로 괴로움이라는 환상을 겪는 거에요


(지난주 영성 아카데미에서 저 혼자 너무 좋아서 

밑줄 여러번 그었던 대목입니다.)


영화 아바타 언급하시면서

아바타.. 

금생 아바타인 이 몸 다시 물를 수 없는 캐릭터다 하셨습니다

(어디가서 좀 근사한 것으로 물리고 싶음)

 

이번 생은 죽을 때까지 이 캐릭터로 산다..

이대로..그대로 사는 것이 중도.. 

이미 이대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면 당신의 삶은 상당히 흥미로워질 수 있다

왜냐하면 명상은 안전하기 떄문이다>

 

우리에게 현실로 온 삶, 

내 인생이라는 현실은 내게 온 명상이다

왜냐하면 명상은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명상은 가장 안전하다

/고로 이 삶은 가장 안전하다

/고로 이 현실이 가장 안전하다


(온 우주가 장만해주고 전지구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이, 내, 삶)

충분히 흡수해 주고 받으란 거에요


해도 해도 안되는 괴로움 있잖아요

받아들여야죠..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안되면 오케이 인정 !

쿨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이 삶은 장르가 괴로움 , 주제는 깨달음)



중도..분별 취사간택하지 않음이 본성이고

중도에요.

그게 허용되고 있어요


저절로 받아들여지는 거에요


말기암 ...시한부인생 

자기 죽음 받아들이고나면 

자기삶이 더욱 진해진다고 해요..

이게 우리 본성이기 때문에 누구나 받아들이는 거에요


본성이 허용이에요

생각(분별)이 바꾸고 싶어하는 거에요


최선을 다해 바꿔도 좋다

내 힘으로 안되면 ..허용하게 되고 그러면 괴로울 게 없어요 


현실이라는 진실을 진실로써 인정하는 것  


 # 우리는 도를 현실이라고 마음이라고 부릅니다 

마음은 고갈되지 않는 천연자원입니다 


써도 써도 ..고갈되지 않아요


마음음 더이상 자기생각을 믿지 않을때

현실을 믿게 돼요 ㅡ 무위자연 

애쓰지않아도 삶에 내맡기고 살아가게 돼요


있는 그대로 만족하고 ㅡ

모든 게 그대로 아름다움이에요.


배우 김우빈 ㅡ

아프고 난 뒤..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졌다고 해요

배우 왈,

하루에 하나 이것만은 하자 ㅡ

하루에 한번씩은 하늘을 바라보자 


잠시 멈추어서 하늘을 바라보고 느끼고 누리고 만끽하고 

생각을 멎은채 그것과 함께 있는 시간 

..

여기도 밤되면 상당히 소란스러워요

 풀벌레 개구리 부엉이 ..밤낚시하는 분들 

생명의 소리들이 맥박쳐요 ㅡ


그냥 거기 있어본 적 있습니까?

그러면 그 풀벌레 소리가 자기에요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그것이 자기에요


색즉시공이에요

우리는

자기를 놓치고 생각과 관계맺고 살잖아요



언젠가 이야기 하셨던 

그 민들레 ㅡ

그거 보고 난 전과 후의 인생이 완전 바뀌었어요..

자연의 색감 하나하나가 너무나 살아있어요..


자연 만물과 하루에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만날 수있는 사람은 우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이에요..


훨씬 더 깊은 명상..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촉감을 경험해주는 것 ..

풀 벌레.. 나무들의 소리를 그냥 들어보는 것..

나무.. 숲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 . 



(우리스님 일요법회 /영상 52:59" 즈음 

한번 따라해보시길요~)


(ㅋ 스님도 도저히 그 아름다운 바람, 햇살, 풍경소리, 

그 행복한 풍광 그 아름다운 시절인연을 참을수도.. 

거역하실수가 없어서리 ...고만 ..)


다들 눈감고..


지금 잠깐 한번 해볼까요

바람이 불어오네요

몸에서 느껴지는 바람의 감촉을  그냥 한번 느껴보세요


밖에 계신 분들 햇살이  뺨에 닿는 감촉을 느껴도 좋고요..


풍경소리 짤랑짤랑 그냥 경험해 보세요ㅡ


그 어떤 소리든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도 좋고

그 어떤 소리도 그냥 한번 들어보고ㅡ


몸이 느껴지는 감각을 그냥 한번 느껴보세요

떨어지는 물소리를 그냥 한번 들어보세요

  

이 날, 이 기막힌 날씨, 

이 법당 이 자리에 함께 있음이 얼마나 버거운 행복인지.. 

속울음 울컥 났습니다


자비와 사랑 가득하신 마음으로 .. 

때마침 이런 마음 ..

중생들을 훤히 읽어주시는 우리스님 

어느 시대 어디가서 이런 스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눈을 뜨고 저 하늘을 한번 바라보세요~


저 반짝거리는 초록의 숨결을 한번 느껴보고..

이 아름다움과 자주자주 접촉할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 어떤 명상가들에게서 배우는 거 그 이상일 거에요


도반님들 명상 마치고 일제히 파란 하늘을 내다봄 ㅋ





내가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그냥 맞이할 수 있는 맨 느낌 

이것 그대로 부처를 대하는 거라니까요..



여기 부처님을 바라보는 것과

집 앞의 나무 한 그루 바라보는 것 다르지 않아요..


자연을 바라보는 일

그것이 바로 부처를 만나는 일이에요


인디언들이 지혜로웠던 것 같아요..

마음을 깨달은 자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생각이 번잡할 때면 숲으로 갔다고 해요..

오래된 나무 한참 껴안고 나면 기력이 회복되곤 했다고 해요..



종종 

숲으로 산으로 혼자 가고싶은 일

내가 왜 그러는지 몰라요.ㅡ


자기 근원은 무위자연을 그리워하기 때문이에요

그것이 바로 불법승 삼보의 거처거든요..

자연이..거기가 법당이에요~


무위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나도 모르게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거에요


자연과 가까워지는 사람은 

불교와 가까워지는 사람과 다르지 않구요


#자기 생각을 믿지 않을 때 마음은 무한히 차올라

무량수 무량광이어서 시공이 없어요


#마음은 생명의 물과 같아서

마음은 한없이 깊은 우물과 같아서 언제나 생명의 물을 주며, 

당신은 그 우물에서 언제나 생명의 물을 길어 낼 수 있습니다.


쓰고쓰고 또 써도 고갈될 수 없어요 ㅡ

진정한 자아 무아 참나 진아 

마음이 곧 무심이에요


마음이 마음없음이에요

유무중도有無中道 라고 해요


이건 분별의 대상이 아니니까 ㅡ

이건 무분별지無分別智라서  그래요


내가 중생이라고 아는 놈 

부처라고 아는 놈 ㅡ


아는 놈이 부처에요

그게 부처에요


본래부터 갖추고 있던 것 

늘 있던 것..이 세상 왔다 가지 않는 게 어딨겠나 말이에요..


있다커니 없다커니 할 수 없는 거에요

모양과 크기가 ..알 수 없다니까요


신심명에서

단지불회 시즉견성(但知不會 是卽見性)이라는 구절..

다만 알지 못하는 줄 알면 그게 곧 견성이다, 했잖아요..


#마음은 완전히 열려 있으며, 

아무것도 진실하지 않음을 봅니다.

그래서 마음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합니다. 


마음은 완전히 열려있으며

그 어떤 것에도 닫혀있지 않다


그래서 마음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진실하지 않음을 봅니다

어떻게 인연이 조합되느냐에 따라


한바탕에서 나왔단 말이죠 ㅡ



부처님도 

하되 함이 없이 한단 말이에요ㅡ

할수 있는 만큼의 교화를 한단 말이에요


부처도 구제 못하는 중생  일천제一闡提라 해요..

다 시절인연이 있는 줄 알아서 

선근 심어주는 정도..다 구제할 수는 없어요

부처님도 육군비구六郡比丘 를 내치지 않으셨어요


성인에게는 좋고 나쁜게 둘이 아니게 열려있어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어요..그게 성인이에요

모든 게 완벽하고 깔끔한 게 성인이 아니에요~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전부 성인의 일이에요

공자 ㅡ기준을 정하고 그렇게 살면 성인으로 인정한다

분별 ㅡ 폭풍우가 반드시 있어야하고

인간계 ㅡ아무리 올바른 자식이나 철학 사상 있다해도

독일 히틀러.. 유대인 학살

후생학 ㅡ유전자가 좋은 사람들끼리 

살아있게 하고 도태시키도록 하자

( 나는 이미 죽은 목숨ㅋ)

이런  정책.. 이슈도 있었습니다..


 #분별로 살면 세상을 죽이는 일이에요

분별로 살면 세상을 죽이는 일이에요

분별로 살면 세상을 죽이는 일이에요

(너무 좋아서 또 두번 더 적어봄 )


부처는 지혜로써 어리석은 사람도 돌이키게 한단 말이에요..

동체대비에요 ..그게 진정한 자비심이에요..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것, 

열린 마음 무분별지 ㅡ

양극단이 함께 있다는 거 알아요..


모든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 상대적이잖아요..

상의상관적 관계..

달라이라마도 나는 모든 종교가 함께 하길 원한다 이랬어요

불교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종교란 말이에요



불법은 불법이 아니라 이름이 불법일 뿐이다..

형식.틀..딱 나누는 건 불교가 아니다.

그냥 열려있단 말이에요



세계가 지금 열리고 있다. 

통섭.. 융합의 시대..


지금 한가지만 깊이 파면 바보소리 듣는다

의학에서도 하나의 장기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성을, 연결성을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위가 아프면 다른 장기와 연결 부작용..

연결성 없이는 진정한 치유가 어렵구나..


대체의학 한의학 마음 치유학 명상전문가 같이 보고 있어요

통합치료하고 있어요...상의상관적 세계관 

연기법적 세계관이란 말이지요..


#노자는 누가 그것을 낳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그 너머...

무분별지의 장이 오직 모를 뿐 ㅡ하는 ..


당신의 마음이 열릴 때 앎의 너머에 있는 것,  

신보다 더 너머에 있는 것,  그것이 흘러넘어 들어옵니다 


모든 분야마다 깊이 탐구했던 극소수 사람들은 

이 자리에 대한 감이 있다

힌두교가 불교를 받아들여 고차원적 종교로 거듭나게 되었고 수준 높은 여러 성인을 배출했다


이 자리에 대한 가벼운 감 ㅡ

언뜻언뜻이야기 ..

견성이후 본격적 검증으로 가득찬 게 불교이고 선이다

힌두교성자 ..불교 조사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안목이다 ㅡ


지금 이 시대 ..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기회 ㅡ

법을 이렇게 들을 수 있는 놀랍고 충격적인 깨어남의 시대


깨어남의 삶의 시대

용사혼잡 ..용과 뱀과 지렁이가 한데 있는 시대

이 하나ㅡㅡ이 몸 존재가 이 우주를 낳는다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제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부처라는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한번도 부처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ㅡ

그게 우리 본래면목이에요..


수조원이 우주로 보면 티끌이다

사소한 일에 목 맬 필요없다


사법계에서는 현실생활 열심히 살고

이법계에서는 발심하고 .. 

중심 딱 잡고! 꾸준히 공부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이렇게 우리스님 

만천하에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


★공지사항>

부처님 오신날  낮 12ㅡ1시

국악 연주회가 있으니 늦지 않게 오셔서 관람하세요~

요렇게 좋은 공연도 알려주셨고요~♡♡



법회 마치고

우리 도반님들의 여유롭고 행복한 

오후 공부시간..마음 나누기 

함께 나누어 봅니다 ^^
































오늘 열 일한 폴딩도어..
아름다운 명상시간

안과 밖을 연결해주는 접속장치같은 문


자연의 한가운데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고마운 현대문명..

이 좋은 날,

문을 싹 걷어붙이고 ㅡ

오늘 제대로 즐감했습니다 ㅋ



진분홍 작약꽃..진분홍 치마

이 우연한 조우 ㅋ



상주대원정사 달래.. ㅋ
법문듣는  달래는 스케일이 남다름 .. 

세상 보는 수준이 높음.. 시야도 넓음

게다가 아주 유연함... 되게 튼실함


풍덩, 일에서 빠져나와

오랜만에 햇빛보는

우리총무 선향지 포즈 잡아봄 ㅋ



노보살님 주차장까지  배웅하시는 우리 스님

금강경 이야기를 주고 받으시더군요..  ^^


열심히 물주시는 꽃 거사님


열심히 꽃심고 가꾸고..
사찰주변 쓰레기 줍고 청소하신 꽃보살님







화장실에 비누는 이렇게 놓아주세요~
비누통이 뚫려있으므로 비눗물이 찌질 ..나와서요..


이렇게 두셔도 세면대가 넓으니 괜찮습니다


언제나 남모르게 장비까지 다 챙겨와서 

화장실 청소하고 가시는 고운 도반님


심지어 종량제 봉투 챙겨와서 화장실 휴지를 담아가심

남들 모르게 ..조용하고 내밀한 수행, 봉사..


마음 속 깊은 은혜는 이렇게 갚아야되는데 ㅡ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웁니다




 #수처작주ㅡ


어디를 가든 주인처럼 행동하라, 가 아니라

이미 나는 내 세상의 주인 


알고보면 세상은 나라는 하나의 의식 안에 펼쳐지는 꿈

내 세상에 이 많은 삼라만상이 오고 갑니다.


그러니 어딜가든 내가 주인이지요.. 

내 의식, 내 꿈 안에서는 언제나 내가 주인공..

그러니 모두 내 물건 내 일입니다


이 풍요의 시대에 

자연은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우리에게 이롭고 아름다운 것 모든 좋은 것만 

빨가벗고 온 우리한테

무량무량하게 무상 제공 해 주었는데....

이 우주에게 참 많이 미안합니다

우리 인류가 쫌 많이 잘못했죠 


스님 법문 말씀처럼 

참으로 우리는 습관적으로 

많이 사고 많이 쓰고 많이 버리고 

무엇이든 과하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이 몸 하나 먹고 살기 바빴을 뿐이고

내꺼 우리꺼 지키고 키우고 확장하느라 

자연에게 받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별 악의없이..또는 무관심하고.. 그랬을 뿐이지만 


알게 모르게 행한 이 지구별에 대한 모든 책임은

그 속에 사는 우리들의 일,  내 일입니다.


그저 남의 일, 국가가, 사회가, 지자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고 

내가, 내 가족이, 내 아이가, 먼저 나서서 지켜야 하는 

가장 소중한 내 삶의 터전이지요..


불자라면 연기법을 배우고 익히는 

그 도중사에 있는 우리들이라면..

마음이든 물질이건 내가 내보낸 것은 내가 받는다는 

엄한 사법계의 이치를 알고


지금, 여기,  나로부터 비롯되는 중한 인연의 과보를 알아 

작지만 아주 중요하고, 

고작 이것 가지고..치사하게 ..사소하기에 

아주 아주 큰 일이 되어버린 무관심 귀찮음..

혹은 방치.. 회피하던 것들을 이제는 돌보아야겠어요


나를 살리고 지키는 우리 초록별 지구, 

우리가 지키고 가꿀 권리와 책임 또한

지구인이라면ㅡ

우리는 여기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나부터 먼저 용기를 쪼금 내어ㅡ

우리가 먼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실천을 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의견 드립니다


1. 절에 오실 때는

가능한 일회용품 자제해주시고

플라스틱. 비닐백. 종이컵 등

/가져오신 일회용품들을 잘쓰고 되가져가기

/가져오신 과일껍질등 음식물 쓰레기 되가져가기

절에서는 쓰레기 처리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2. 특히 화장지는 꼭 필요한 만큼 사용하기

이런 거 잘하는 정토회에서는 참고로ㅡ

쉬는 2칸, 응은 4칸, 이렇게 사용한다 합니다. 

(응의 종류에 따라 잘못하면 손과 응이 만날 가능성 ㅋ)

그까진 아니어도.. 

두루마리라 화장지를 내손이 나도모르게

습관적으로 둘둘 말고 있을 때  

고만 ! 딱 자를 결단력 요구됩니다ㅋ


3. 물 아껴쓰기

다들 잘 아시죠 ..

어느때 물이 계속 흐르고 있는지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들 너무 잘 하고 계실 것이라 여깁니다

이 방면도 파고보면 끝도 없이 재미난게 많습니다 ^^


4. 

아름다운 EARTHING...

우리가 지구 위를 맨발로 걸을 때, 

우주법계가 내는 법문 소리를 듣고

빈 손에도 행복한 무언가를 쥐어 주어야지요..


우리동네 종량제 봉투 하나 챙겨갑니다.


자연 속에 보이는 자연이 아닌 것들을 

종량제 봉투에 가득 눌러담아 (가져올 수 있는 정도의 부피로)

그것이 우리동네 뒷산이든, 상주 대원정사 주변이든.. 

내가 가는 곳이 그 어디든지 말이지요..,


특히나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상주 대원정사에서는 

우리가 모은 쓰레기는 되가져가서 직접 배출해야겠지요


약간 번거롭긴 해도 

전리품을 굳이 가져가지 않으시겠다 하면 


1) 상주시내 마켓에서 지역 종량제 봉투를 사서 

쓰레기를 모은 후 수거하는 곳에 놓아두는 방법도 있고


2) 상주 대원정사 산책로 전리품으로 차곡차곡 챙겨서

세상 가장 아름다운 기념품으로 

집으로 가져가서 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람없던 시골마을 상주에서는 

이런 귀한 스님, 아름답고 세련된 절

신도들이 넘쳐나는 이런 승가에 경사가 났습니다


전에 없던 호수인근 펜스를 치고 

귀하신 우리스님과 상주 대원정사 신도님들 

편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지라..

둘레길도 만들어주신다 하셨답니다


우리가 이 길을 걷는다면 

더없이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지는 않은...  

고단한 일도 참 많을 것입니다ㅋㅋ


전에 잠시 ..

주변 산에 한번 가 봤더니ㅠ


기존에 다녀가셨던 많고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복전에다 잔뜩..군데군데.. 아주 많이.. 

눈에 팍팍 띄도록

전리품들을 이산 저산 가득하도록

자상하게도 ㅡ

심심하지 않도록 흩어 놓아주셨습니다


세상 가장 큰 복은 

가장 낮고 누추한 곳에 있다는 시크릿을 알고 ㅋ


지금 내 눈앞에 현전한 

내 복밭에 이리많은 복의 씨앗들을 흘려둔 것에 감사하며 ㅡ


아이들 데리고.. 홀로 .. 둘이서.. 셋이서..

가족들과 이 좋은 유희삼매에 동참하고 


우리 자유게시판에 

★용기를 쪼끔 내보았어요.!...★..라든가..

(자녀들이 있다면 더더욱) 

스스로 인증샷 올리도록 해보는 것도 

살아있는 좋은 체험이지 싶습니다 !


나 하나의 체험공유가..

아주  쪼끔 남보다 먼저, 용기가 필요로 했을 뿐 !!

우리 모두는 이런 일을 맘 속으로... 

기꺼이 얼마나 동참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아마 세상을 돕고 싶던 자기 열망을 알게 되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엄청 놀라실 거에요~


마치 보물찾기처럼 재미있을 쓰레기줍기

(쓰레기줍는 재미에 법회시간 지각할 수도 ㅋㅋ)


나와 내 가족.. 우리 주변.. 우리 도반들..

더불어 이 자연을 함께 누리는 

우리 모두의 동참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거ㅡ 되게 말이 많았습니다 

이 어리석은 도반의 허물을 용서하소서)



고슬 고슬 잘 된 밥, 눌어갑니다

아마 이 우주도 눌은 밥 좋아하나 봅니다 





오가는 길 내내 배고프도록 ..

뜸이 푹 들어 눌은 밥들이 온 우주에 가득하더군요..


이 법계님께서는 참으로 지혜로와서
이 많은 밥 ..잘 눌려서 오래 오래 보관해가며

가마솥에 누룽지 .. 벅벅 긁어서 

구수하고 속편한 누룽지탕 해 드실 요량입니다.ㅋ


문수가 오시면 그 뺨에 주걱대신

아이구 욕보십니다 ㅡ

뜨끈한 누룽지탕 한그릇 내어드리면서 말이지요 


왼쪽은 한창 눌리는 중이고 오른쪽은 곧 먹을 밥입니다. 


이번 한주도 

다된 밥, 잘된 밥, 노릇노릇 눌어가는 밥

구수한 누룽지 같은 밥


이 모든 밥맛을 두루갖춘 대자비 법

우리스님 고소하고 깊은 법 받아먹고 갑니다


그래 또ㅡ 

씩씩하게 한 주 나아갑니다 ㅋ



♥이 광활한 우주

우리가 어떻게 알고 이런 귀한 스승님을 만났는지

조갑상토 위에 

금싸라기 있을 가능성으로ㅋ


우리 귀한 스님 만난 인연 

이 시절인연.. 이 시대를 찬탄합니다♥



법상스님 

언제나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금 이렇게 살아 숨쉬고 생생하게 살고있음은 

모두 우리 스님 대자비 법 만난 덕분입니다


자기와의 용서와 화해

세상과 나에 대한  평등한 사랑

이대로 무사함을 인정해주시고


있어야 할 모든 일들이 왔다 갔을 뿐

우리 삶은 하나도 잘못되지 않았다


모든 죄를 일시에 사해 주시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 해주신 복음


깊이 새기며 

내가 부처임을 그 즉시 깨달아

일상에서 ..삶에서 괴롭지 않음이 


이 삶을 생생하게 살고 버림이

은혜갚는 길임을 다시한번 명심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스승님께서 언제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이 우주법계가 주시는 

맛잇는 밥 잘 챙겨드시고

나의 거울.. 나의 스승이신 

내 우주에 오신 우리도반님들 평온한 시간 되소서 

이 따스한 승가를 감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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