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시우
2022-07-01
조회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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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주(수선행)2022-07-03 01:08
그 온전함을 알아가시는 도반님의
그 경험이 얼마나 벅찰까 미루어 짐작만
해봅니다
참 저리고 아프지만 따뜻한 날이었겠어요
감사합니다^^
그 경험이 얼마나 벅찰까 미루어 짐작만
해봅니다
참 저리고 아프지만 따뜻한 날이었겠어요
감사합니다^^
스님 법문 덕분에 딸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진 과거의 상처, 미래에 대한 불안에 휩싸여 정작 곁에 있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보듬어 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환한 웃는 얼굴을 마주보고 같이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 오늘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상처받은 아이, 불안에 떠는 아이는 딸이 아니라 저의 망상이었다는 것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대로 삶이 온전함을 조금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