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 숏츠에 스님 영상 "남을 돕는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떠서 보고나니,  영화(부산행)이 떠올랐습니다.

나혼자 깨우쳤고 잘산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내 주변이 다 좀비밭이면 나도 물려서 좀비가 될 수 있기에, 나만 잘 되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언제가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부산행에서 주인공 공유는 자기가 자살함으로써 다른 피해를 막았죠ᆢ그 장면 보면서 저도 좀비가 되면 공유와 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기전에 더 우선시 되어야할 것은 내 주변 사람들이 좀비가 되지 않게 돕는것이고, 그게 안되었을때는 내가 좀비가 안되는 것이고(좀비가 오면 사력을 다해 도망가는게 진리ㅋ) 어쩔수 없이 내가 좀비가 되었다면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유를 너무 좋아하는지라(군인 라디오 방송 내용 듣고 팬됐어요ㆍ도플갱어를 찾은 느낌ㅎ)공유 나오는 영화는 거의 봤는데,  [부산행]이랑 [남과여]는 추천할만 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