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귀신 쫓는 방법^^

탈퇴한 회원
2022-07-24
조회수 1153

저는 귀신을 본 적도 없고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요..

영성공부하면서.. 정말 귀신이 있을까? 궁금해하던중...

"다 본다는데 왜 나는 못보는 거야?"라며 귀신체험을 간절히 바라는 상태까지 갔었더랬죠.

그래서 그런건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입주 청소를 하는데 너무 이상한 기운이 현관앞 방에서부터 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발 한 짝도 못 떼다가 간신히 손에 있는 핸드폰으로 근처에 사는 지인한테 전화해서 이쪽으로 와달라고 부탁하고 후다닥 도망갔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와서도 이상한 현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충전 안된 로봇 청소기가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고..방 밖에서 쫑알대면서 깔깔대는 소리.. 침대 밑에서 핸드폰 울리는 소리..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내가 드디어 귀신체험을 하는건가ᆢ기대되기도(체험을 느무 좋아하는 1인)

그러던 어느날, 딸아이가 엄마 침대가 얼마나 푹신한지 누워보겠다며 눕더니 침대와 몸이 하나가 되어 일어나지 않는 일이 발생-> 저는 어쩔수없이 현관 앞 방으로 짐을 옮기고.. 그 방이 제 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두둥~

밤에 자는데 침대옆 벽에서 라디오 잡음소리가 크게 들리고 손발이 묶인듯 안 움직이는 겁니다.(나중에 검색해보니 가위 눌린거였어요ㅋ)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서 발 끝을 보았는데,  사람의 1/3크기의 귀신(?)인지 뭔지가 분홍색(핏빛이겠죠?ㅎ)붕대를 온 몸에 감고 제 몸을 타고 저한테 기어오고 있는거에요.

그런데ᆢ귀신이고 뭐고 너무 시끄럽고 짜증난 감정이 훅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네요. "아이c 뭐야~~" 제가 원래 화 잘 안내는 성격인데 이 날은 너무 깊은 빡침이 올라와서 쌍욕할뻔..

그랬더니, 귀신이 "뭉크의 절규"에 나오는 그 얼굴을 하고 도망갔어요.-.,-;;

이래도되나 싶게 너무 허무하게 끝난 귀신체험이었지만,  그 후로 문 밖에서 쫑알대는 소리도 이상한 기운도 더이상 느껴지지 않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사한 아파트 단지가 공동묘지터에 지어진거고 체육센타 스피닝쌤도 귀신이 옆에 와서 조용하라고 쌍욕시전을 했었다고ㅋㅋ

귀신 쫓는 법을 정리하자면.. 귀신한테 먼저 선빵을 날리면 됩니다~

가끔 너무 스트레스받을 때는 그 귀신이 생각나기도 했었는데.. 괴롭히는 재미가 쏠쏠~

법상스님 법문을 듣고 차카게 살려고 하다보니, 귀신도 자비로 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놀라게해서 미안해 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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