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지 말란말이 아니야

우리엄마처럼 슬퍼만하지 말라구

슬퍼도하고 울기도하고 그러다가 밥도먹고 잠도자고 썅~~

어쩌단 웃기도하고 행복도하고 

.......  ))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에서 이병헌 대사에요!!!

저 말을 듣는데  무슨 법문인줄요 

작가가 참 지혜의 눈으로 삶을 통찰해서 글을 쓴듯합니다

1년내내 법문에 푹 빠져있다가 평소 좋아했던 노희경작가  드라마가 방영된다기에 챙겨보는데 참 좋더라구요 

사는게 수행이구나를 정말 그냥 보여주는것 같아서요

법문듣는 시간이 줄어도 사는게 수행이고

현실이 진실임을 자꾸 깨닫게 되면서 

막 화내고 울었다가 그 일이 그럴일이 아니었는데

집착이 아직 많이 있었구나를 보는 계기가 되고 

그러고나니 폭풍치는 바다도 그냥 잔잔한 바다도

다르지않다는 스님의 말씀이 아 ~~하고 알아집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공부하는게 행복합니다

삶이.. 현실이 진실임을 ...

감사할 따름이에요 

오늘도 이렇게 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