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어록24》'순수한 열정으로 집착없이 할 뿐...'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
2021-06-14
조회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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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2021-06-18 09:21
선향지 법우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온라인이란 법계 또한 인연이지요.
몸과 마음이 나가 아니지만,몸과 마음이 함께 있으니 함없이 하며 살아가요~♡
날마다 좋은날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온라인이란 법계 또한 인연이지요.
몸과 마음이 나가 아니지만,몸과 마음이 함께 있으니 함없이 하며 살아가요~♡
날마다 좋은날입니다🙏
최기호2021-06-16 06:47
갈대가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연기에 의해서 일뿐이다.
가족, 그 구성원중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나 또한 연기에 의해서만 존재할 뿐이다.
갈대 몇개의 묶음과 가족이 하나이다.
인연따라 수십, 수백 가지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달라진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든 것들이 곧 법이요 진리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은 어떤 관계, 어떤 형태로 법을 보여 주실까?
가족, 그 구성원중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나 또한 연기에 의해서만 존재할 뿐이다.
갈대 몇개의 묶음과 가족이 하나이다.
인연따라 수십, 수백 가지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달라진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든 것들이 곧 법이요 진리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은 어떤 관계, 어떤 형태로 법을 보여 주실까?
김정하2021-06-16 00:03
엄마니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힘듦이 나의 알 수는 없는 업. 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괴롭고 미안하고 원망으로 살았습니다.
이제는 바르게 봅니다. 있는 이대로가 하나의 법계 진리이며 모두가 부처임을 ... 분별하지 않는 지혜를 배웁니다....
함께 이 공부를 나눔할 수 있는 이 자리에 큰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항상 괴롭고 미안하고 원망으로 살았습니다.
이제는 바르게 봅니다. 있는 이대로가 하나의 법계 진리이며 모두가 부처임을 ... 분별하지 않는 지혜를 배웁니다....
함께 이 공부를 나눔할 수 있는 이 자리에 큰 감사드립니다.
금강화2021-06-15 09:13
엄마로서 아이를 위한답시고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되도록 만들겠다는 생각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위한답시고 무조건 좋다며 이것 저것 다 하시도록 해야겠다는 생각
나에게는 이렇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므로, 내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꼭 이렇게 살아야 좋다는 생각
다수가 다 따르는 길이므로 나도 따르며, 그렇게 따라가지 않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생각
지금까지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살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위한답시고 무조건 좋다며 이것 저것 다 하시도록 해야겠다는 생각
나에게는 이렇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므로, 내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꼭 이렇게 살아야 좋다는 생각
다수가 다 따르는 길이므로 나도 따르며, 그렇게 따라가지 않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생각
지금까지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살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신2021-06-15 03:49
부모님께서 유튜브 보시는걸 어디서 배우셨는지 스마트폰 기능중 유튜브만 요즘 보셔서 지금 이 법문도 보실지 모르겠네요 하시는 스님
또 예전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좋아요 ~
또 예전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좋아요 ~
곽은주(수선행)2021-06-14 22:28
^^
문득 티비도끄고 법문도끄고
방안에 가만히 있어봅니다
차 지나가는소리 새소리 누군가의 고함소리도
바람소리 그 바람에 펄럭이는 베란다 빨래와
나를 스쳐지나는 바람결을 봅니다
법문설해주신 스님
같이 봉사해 주시는 법우님들
총무님의 따뜻함
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문득 티비도끄고 법문도끄고
방안에 가만히 있어봅니다
차 지나가는소리 새소리 누군가의 고함소리도
바람소리 그 바람에 펄럭이는 베란다 빨래와
나를 스쳐지나는 바람결을 봅니다
법문설해주신 스님
같이 봉사해 주시는 법우님들
총무님의 따뜻함
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탈퇴한 회원2021-06-14 22:11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정이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드러나 있는 진리에 대한 공부길의 표현이구나 .... 뒤늦게 느껴지고요.
알든 모르든 대기대용. 우리모두는 각자의 삶으로 법계의 일을 돌리고 있다는 말씀이.. 다가옵니다.
공부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알든 모르든 대기대용. 우리모두는 각자의 삶으로 법계의 일을 돌리고 있다는 말씀이.. 다가옵니다.
공부인연에 감사드립니다.


6월 13일 일요법회 법문말씀
《마조어록24》
'순수한 열정으로 집착없이 할 뿐...'
***
지금 만약 참되고 바른 이 이치를 알았다면, 그 어떤 업도 짓지 말고, 분수에 따라 세월을 보낼 뿐이다.
한 벌의 가사와 하나의 발우로도, 앉고 서는 행위마다 계행은 더욱 훈습되고 깨끗한 업을 쌓게 될 것이다. 다만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어찌 깨닫지 못할까 근심하겠는가.
오래도록 서서 듣느라 수고했다. 이제 그만 쉬거라." [마조어록]
스님의 강설
○
참되고 바른 이치를 깨달아 안다면, 더 이상 유위의 업을 짓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무위로 행한다.
바른 이치를 깨닫기 전 까지는, 이렇게 저렇게 하고싶은 것이 있고, 성공하고 싶으며 그 성공을 위해 갖은 유위의 노력을 열심히 하며 산다. 이렇게 꿈과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며 사는 것이 가장 제대로 된 좋은 삶이라 생각한다. 애써서 노력하며 집착하다가 뜻을 이루게 되면 기뻐하고, 이루지 못할 때는 좌절하며 괴로움에 빠지는 것이 우리 중생들의 삶인 것이다.
바른 이치를 깨닫고 모든 일을 무위로 하게 될 때, 모든 일을 하되 함이 없이 하게 되며, 집착이 없으므로 오히려 순수한 열정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하고 싶은 일로 원대한 꿈을 가져도 좋고 원력도 세우되, 되면 좋고 아니 되더라도 큰 상관이 없을 때, 가장 적절한 최선의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
돈오돈수가 맞느냐 돈오점수가 맞느냐 하는 말 뿐인 논쟁은 필요가 없다. 견성 성불이다 아니다 하는 말들로 논쟁하는 것은 모두 이름 붙이기 놀이에 불과한 일이다. 돈오돈수나 돈오점수나 모두 한 가지만을 이를 뿐, 실로는 다른 것을 말함이 아닌 줄만 알면 된다.
성철스님께서 돈오점수란 없으며 돈오돈수만이 진정한 견성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나, 몽중일여 숙면일여 등의 삼관을 모두 통과하지 못했다면 견성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은, 다만 깨달음을 자랑삼고 보임의 수행을 소홀히 하는 공부인들을 경책하고자 하신 말씀일 것이다.
○
공부를 하다가 문득 이 자리를 깨달았다 하더라도, 즉 참되고 바른 이치를 마침내 알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부족함을 알고 꾸준히 쉼없이 보임의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유위의 업을 짓지 않고 무위로 행하는 괴로움 없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괴로움이 있으나 그에 끌려가지 않고 가볍게 살 수 있는 것이다.(경안각지)
○
늘 가벼우므로 분수에 따라 세월을 보낼 뿐이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또 모르는대로 그것과 상관없이 우리 법계는 이렇게 모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법계의 일을 알아서 하고 있다. 실은 우리 또한 모두 우리의 직업을 행하며 법계의 일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개인이 아니라 전체인 우리가 이 온 우주법계를 대기대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할 일을 하되 함없이 행하며 세월을 보내면 될 것이다. 이것이 곧 정진바라밀의 수행이며 공부이다.
○
아무리 여전히 부족하고 원하는 만큼의 세속적 성공을 얻지 못하더라도 한 벌의 가사와 발우 하나면 충분하게 된다. 그럴지라도 앉고 서는 가고 오는 모든 낱낱의 행위마다 계행이 그대로 훈습된다. 그러한 행위들이 있는 그대로 계행인 까닭이다. 선악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행위 자체가 그대로 계행이며 더 이상 업을 짓지 않게 될 것이다. 이 때부터는 내가 계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계행이 나를 따라온다.
다만 이렇게만 하며 살 수 있다면 공부가 점점 익어갈 것이다. - <법상스님>
***
덧붙임
엄마로서 아이를 위한답시고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되도록 만들겠다는 생각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위한답시고 무조건 좋다며 이것 저것 다 하시도록 해야겠다는 생각
나에게는 이렇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므로, 내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꼭 이렇게 살아야 좋다는 생각
다수가 다 따르는 길이므로 나도 따르며, 그렇게 따라가지 않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생각...
이 모든 분별의 생각 생각들을 내립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도, '내'가 꼭 옳다 하며 쥐고 있던 생각도 모두 실재가 아닌 가짜임을 명백히 알고, 그 어느 것 하나도 실체가 아니라는 진리를 바르게 자각할 때, 그 때 비로소 옳고 그름도, 크고 작음도, 더럽고 깨끗함도, 좋고 싫음도 없습니다.
한 번 체득하여 밝고 밝아진 연기와 무아의 자각은 다시 어둡게 되는 법이 없습니다. 이 체득은 다시 놓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만 이 밝고 밝음 속에 늘 머물고 살면서, 가고 오고 앉고 눕는 중에 지켜보며 알아차리는 보임의 수행을 놓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몸 받은 이 생 동안은 계속 공부하며 법상스님께 배우는 공부인으로 삽니다.
선향지 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