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하루를 기록해봅니다 :)
유호란
2021-03-27
조회수 1104
20
22
中道 😊2021-03-28 07:01
도반님의 좋은 글과 사진 감동입니다. 저도 공상.망상에다 우울까지 합세한 덩어리이지만 스승님 법문과 도반님들의 글보며 용기와 희망을 가집니다.
무엇이 어찌되든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겠단 마음뿐입니다.^^;
하루를 스승님 법문과 도반님 글의 감동으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이 어찌되든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겠단 마음뿐입니다.^^;
하루를 스승님 법문과 도반님 글의 감동으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정2021-03-27 18:42
와 태양과 바다 날개조합은 언제봐도 설레입니다!!
저도 같이 비행기 타고 가는 기분이라 신나요ㅎㅎ
평소엔 일분도 못바라보는 하늘을 내내 바라볼수있구
기내속 흔들림과 불안함은 최고의 수행처가 따로없는것 같아요..ㅋㅋ
바다에 부서지는 태양빛도 멀리서까지 오시는 마음을 대신해주는 사진같아 넘 아름다워요!
순간순간 여행지같은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 비행기 타고 가는 기분이라 신나요ㅎㅎ
평소엔 일분도 못바라보는 하늘을 내내 바라볼수있구
기내속 흔들림과 불안함은 최고의 수행처가 따로없는것 같아요..ㅋㅋ
바다에 부서지는 태양빛도 멀리서까지 오시는 마음을 대신해주는 사진같아 넘 아름다워요!
순간순간 여행지같은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7 17:33
누구나 살면서 경계에 휘둘리지만
누구나 그렇게 법우님처럼 경계 직후
하늘과 태양을 보며 참 좋다~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호란 법우님께서는 이미...
이미 수행자이시며 출가자 이십니다
그 마음을 어제 뵙고 오롯이 느꼈기에 다시 이렇게
찬탄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
하늘이 너므너므 멋지지 말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법우님처럼 경계 직후
하늘과 태양을 보며 참 좋다~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호란 법우님께서는 이미...
이미 수행자이시며 출가자 이십니다
그 마음을 어제 뵙고 오롯이 느꼈기에 다시 이렇게
찬탄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
하늘이 너므너므 멋지지 말입니다!!!!
유호란2021-03-27 20:48
어머 이렇게 좋은 말들을 들으니 어쩔바를 모르겠어요(부끄)
사실 절에 다녀본 것이 이번에 강의 들으면서 대원정사에 오는 것이 처음이라, 그동안은 법상스님 법문만 운전 이동길에 들었었거든요, 108배 이런거 기도 이런거 잘모르는거 같은데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부산에 시간이 될때마다 가고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수행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말들을 한가득 해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사실 절에 다녀본 것이 이번에 강의 들으면서 대원정사에 오는 것이 처음이라, 그동안은 법상스님 법문만 운전 이동길에 들었었거든요, 108배 이런거 기도 이런거 잘모르는거 같은데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부산에 시간이 될때마다 가고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수행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말들을 한가득 해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최기호2021-03-27 21:03
@유호란
수행자 맞으세요. ~^^
108배 등 절을 많이하고, 좌선 몇시간 꼼짝않고 한대도 날뛰는 망상에 비참하게 무너 지는 것보다 훨씬 낳아요.
호란님은 망상과 친구 쟎아요. ~^^
그래서 나중엔 아주 훌륭한 수행자가 될 꺼에요.
정말에요. ~^^
108배 등 절을 많이하고, 좌선 몇시간 꼼짝않고 한대도 날뛰는 망상에 비참하게 무너 지는 것보다 훨씬 낳아요.
호란님은 망상과 친구 쟎아요. ~^^
그래서 나중엔 아주 훌륭한 수행자가 될 꺼에요.
정말에요. ~^^
유호란2021-03-27 21:21
@최기호
아 정말요 ㅎㅎ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신거 같아서 또 얼굴을 못들겠어요 ㅋㅋㅋ 넘 감사드려요~ 한가지만 치우쳐 있음 안된다는 법문 듣고 목탁소리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 보고 법문 들으며 하나씩 108배 부터 해보려구 지금 하고 있는뎅 ㅋㅋ 명상도 잘 할줄을 모르거든욬ㅋ
최기호2021-03-27 21:33
@유호란
코로나 끝나고나면, 스승님께서 잘 가르쳐 주실꺼에요. 우선 유투브 따라하심 되요
ㅋ ~^^
참, 한가지 좋은 방법 있어요. ㅋ
카톡으로 대원정사 운영자님께 부탁 드려보세요.
*유투브 따라해도 잘 안될 때 말에요.(정말 뛰어나신 분들인데요, 한 10분 정도 계시니까 편안히 수행에 어려움 여쭤보시면 되요~^^)
ㅋ ~^^
참, 한가지 좋은 방법 있어요. ㅋ
카톡으로 대원정사 운영자님께 부탁 드려보세요.
*유투브 따라해도 잘 안될 때 말에요.(정말 뛰어나신 분들인데요, 한 10분 정도 계시니까 편안히 수행에 어려움 여쭤보시면 되요~^^)
최기호2021-03-27 16:39
통~통 튀는 자신감. ~^^
거기에 걸맞게 시원한 하늘에서 바라본 사진속 풍경들...
너무 멋지네요. ~^^
언제나 긍정적 마인드여서 또 읽어봐도 너무 좋네요. ㅋ
거기에 걸맞게 시원한 하늘에서 바라본 사진속 풍경들...
너무 멋지네요. ~^^
언제나 긍정적 마인드여서 또 읽어봐도 너무 좋네요. ㅋ
유호란2021-03-27 20:43
정리를 잘하지 못해서 항상 두서없이 글을 쓰는데 ㅋ 매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침에 쨍하니 떠 있는 풍경이나 그 모습들을 볼때면 한없이 빠지게 되더라구요 :) 똑같은 광경인데 똑같지 않은 느낌~
지안2021-03-27 16:19
도반님
사랑스럽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박진아2021-03-27 14:48
마음은 정말 끝도없이 넓고 넓은가봐요.
모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차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주광빛 오렌지빛을 내는 태양은 막상 자세히 뚤어져라 보면 하얗고 투명한 종이같고 텅빈 동그라미같은데, 어떻게 그런 빛을 발사할까~~~
하늘길에서 본 법우님의 마음의 길 너무 멋집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차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주광빛 오렌지빛을 내는 태양은 막상 자세히 뚤어져라 보면 하얗고 투명한 종이같고 텅빈 동그라미같은데, 어떻게 그런 빛을 발사할까~~~
하늘길에서 본 법우님의 마음의 길 너무 멋집니다♡

곽은주(수선행)2021-03-27 14:21
같이 여행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네요...
하늘이 너무 이쁘고 바다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망상가인데 ㅎㅎㅎㅎ 말도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죠....
어쩜 그래서 둘러둘러 오긴했으나 이렇게 인연만나서 유호란님 좋은글 그림 볼수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주말에도 일하는 직군이라 곧 출근하러 가요..
일하러 가기전에 잠깐 목탁소리 들어오니 또 글이 있어서 아이좋아라 하고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하늘이 너무 이쁘고 바다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망상가인데 ㅎㅎㅎㅎ 말도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죠....
어쩜 그래서 둘러둘러 오긴했으나 이렇게 인연만나서 유호란님 좋은글 그림 볼수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주말에도 일하는 직군이라 곧 출근하러 가요..
일하러 가기전에 잠깐 목탁소리 들어오니 또 글이 있어서 아이좋아라 하고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유호란2021-03-27 20:37
우와 저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같이 여행 다녀온 기분이라 하시니, 저도 혼자 갔지만 혼자 간것 같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최기호2021-03-27 20:44
주말 일하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힘든 하루 잘 마치셨나요? ~^^
저도 오전엔 일 하고 왔지요. ㅋ
피곤한데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너무 반갑고... 또, 막~ 인사나누고 싶어 지거든요.
유호란님의 글은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뭔가 그런게 있나봐요.
통통 튀는 고무공~^^ 그런거 말에요.
우리에게 에너지 팡팡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햐~ 역시 꽃다지란 나무와 활짝 피는 꽃들과 들꽃 풀, 잡초, 더우기 지하실 일개미 합쳐져서 어우러 피는 것이기에 정말 이대로 완전 하구나~ 느꼈습니다.
참, 좋~타! 1기 불교대학 동기, 너무 행복한 마음수행 공붓길 이지요. ~^^
힘든 하루 잘 마치셨나요? ~^^
저도 오전엔 일 하고 왔지요. ㅋ
피곤한데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너무 반갑고... 또, 막~ 인사나누고 싶어 지거든요.
유호란님의 글은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뭔가 그런게 있나봐요.
통통 튀는 고무공~^^ 그런거 말에요.
우리에게 에너지 팡팡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햐~ 역시 꽃다지란 나무와 활짝 피는 꽃들과 들꽃 풀, 잡초, 더우기 지하실 일개미 합쳐져서 어우러 피는 것이기에 정말 이대로 완전 하구나~ 느꼈습니다.
참, 좋~타! 1기 불교대학 동기, 너무 행복한 마음수행 공붓길 이지요. ~^^
곽은주(수선행)2021-03-27 22:22
@최기호
짝짝짝짝... 막 박수 치고싶은데요...
우리 좋은 도반님들 덕분에 기분이 맨날 더 좋다는...ㅎㅎㅎ
저 이제 마감하고 집으로 갑니다.. .
내일 드뎌 휴무에요.. 둘째아이랑 기차여행 가야할듯 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고 쉬는 일요일 찾아뵐께요...
오늘도 지금도 전 늘 그자리에서 행복합니다...^^
우리 좋은 도반님들 덕분에 기분이 맨날 더 좋다는...ㅎㅎㅎ
저 이제 마감하고 집으로 갑니다.. .
내일 드뎌 휴무에요.. 둘째아이랑 기차여행 가야할듯 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고 쉬는 일요일 찾아뵐께요...
오늘도 지금도 전 늘 그자리에서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망상, 공상 덩어리 입니다.
항상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 망상과 공상들은 멈춰지질 않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이게 나쁜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나의 공상으로 똥손이고, 글도 잘 정리하지 못하지만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고 글로 쓰고 싶다 이런 생각들도 올라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하루의 망상과 공상들을 적어봅니다.
새벽 아르바이트가 늦게 끝나서 몸이 피곤한 상태로 집에서 출발했다.
길치라서 공항에서 뱅글뱅글 돌고-
비행기도 사실 이번이 두번째라- 처음에 탈땐 아는 언니 타서 탑승 방법을 아예 몰랐었는데
그냥 기차처럼 타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또 뱅글뱅글 돌고 무사히 탑승했다.
탑승하자마자 자리가 협소하고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어서 멀미 할것 같았다.
‘아, 이래서 저렴한거구나!’ 라고 생각이 올라왔고, 바로 그 생각이 올라온 직후,
하늘 속으로 비행을 하며 이 사진의 풍경이 내 눈속으로 들어온 순간,
그 생각은 쏙 사라지고 불편하다는 느낌도 쏙 사라지고 순간 감탄의 감탄에 도취가 되었다.
이 아름다운 광경 속에 매료 되고 태양을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가능하다면 저 구름들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냇물을 양손으로 담듯이 손으로 구름으로 담고 싶었다.
이렇게 피곤함도 있고 창가 유리에 짝 붙어서 태양, 구름, 하늘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스님이 말씀해주신 바다와 파도라는 것이 떠올랐다.
하늘도 바다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와 파도가 있다면 하늘과 구름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있는 그대로의 하늘은 그대로인데 온갖 바람이나 다른 영향으로 인해서
어떤날은 뭉게구름, 어떤 날은 빼족 구름 등등 변화하는 것이 이것도 바다와 파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에도 운전하다가 정차 길에 태양을 보는데 또 너무 아름다워서 매료되다가
문득 저 태양의 나의 내면 같고 가려진 구름들이 갖가지 올라오는 생각들과 온갖 경계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저 높은 하늘에서 바다를 보니 파도, 일렁이는 물결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상에 가까워질수록 일렁이는 물결이 보인다. 바다와 파도가 이런 것인가보다.
그러다 또 올라온 생각...
하늘에도 지상의 교통처럼 교통 체계가 있는 걸까?
우리, 나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늘의 교통, 길이 있는 걸까? 내 마음이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하는 길, 마음처럼...
이렇게 온갖 망상으로 하루를 보내다가 오늘 강의에서 문득 하늘이 좋았다 라고 말씀해주신 그 부분에서
나를 되돌아보니최근에 내가 그런 것 같다.
어릴때는 그런것도 신경안쓰고 그냥 하늘도 안보고 바쁘게 지낸다던가 논다던가 하늘도 안보고 살아왔는데
20대 후반에는 버스를 타고 파주의 풍경, 갈대, 철새소리가 좋았다.
그 당시에는 풍경 자체가 좋았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 모두가 좋았었다.
그러다 작년 여름쯤부터 그렇게 태양이 아름답다는 것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태양은 태양이지, 동그랗게 생겼고 밝은...
근데 당연히 그런 것인데 그냥 너무 태양이 아름답고 구름 등등 아름답다는 생각이 많이 올라왔다.
어떤 날은 은은색을 품고 있는 태양이, 어떤 날은 강렬한 태양이 동그랗고 그 색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작년 여름쯤 느꼈을때 회사에서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희한하게도 태양을 보는 출근하는 아침과 퇴근하는 저녁에는 항상 매일이 여행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참 제 자신이 아이러니 하다 라는 생각과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상황에 휘둘리긴 하지만...
하루 종일 휘둘리지는 않고 경계 휘둘린 직후 태양을 바라보며, 너무 좋다 라고 생각하는
제 자신이 신기하고 알 수가 없는 존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