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어록12》"나의 이 깨달음은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다"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
2021-03-22
조회수 126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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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주(수선행)2021-03-23 23:11
잘보았어요
대원정사에서. 참 좋으신분들이 많고
보고 듣고 배울수있는 분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법상스님 법문듣다보면 저도모르게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근데 자유게시판을 들어와보니 여기 또 부처님같은 분들이 수두룩하네요.
저도 같이물들고 공부해야 겠단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
대원정사에서. 참 좋으신분들이 많고
보고 듣고 배울수있는 분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법상스님 법문듣다보면 저도모르게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근데 자유게시판을 들어와보니 여기 또 부처님같은 분들이 수두룩하네요.
저도 같이물들고 공부해야 겠단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
나비2021-03-23 11:16
스님 법문은 직접 와서 보라,고 하시는데
세상좋은 유투브가 있어
이 자리에서도 바로 확인이 됩니다 ㅋ
우리 총무님
포스팅으로 다시한번 흩어질라하는
법문 말씀 리마인드합니다
스님 법문 따라 따라 여까지 왔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유유자적 그냥 그대로 살고있음이
불이요 법이요 승이라는 것입니다
무위자연
이 말씀으로 스님께서 한량없이
저희를 평온케 하십니다
그저 삶이 흐르는대로 가는것
최선을 다해 살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법
스님께 배우고 익히며
도반들과 나누고 의지하며
금생에 이 문제 싹 마치고 가기를 발심하고 발원합니다
이 아름다운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상좋은 유투브가 있어
이 자리에서도 바로 확인이 됩니다 ㅋ
우리 총무님
포스팅으로 다시한번 흩어질라하는
법문 말씀 리마인드합니다
스님 법문 따라 따라 여까지 왔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유유자적 그냥 그대로 살고있음이
불이요 법이요 승이라는 것입니다
무위자연
이 말씀으로 스님께서 한량없이
저희를 평온케 하십니다
그저 삶이 흐르는대로 가는것
최선을 다해 살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법
스님께 배우고 익히며
도반들과 나누고 의지하며
금생에 이 문제 싹 마치고 가기를 발심하고 발원합니다
이 아름다운 승가에 귀의합니다~♥
최기호2021-03-23 20:34
아~ 역시 나비님 이시구나.
오고 감이 없이 如如 하신 도반님.
금생에 싹 해치우시겠다는 말씀 너무 인상적이에요.
역시 나비님은 불대1기 우등생 이세요. ~^^
부지런히 따라 배우겠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랏. ㅋ
훈련병 군바리 정신으로 임하겠슴당. ~^^
고맙습니다.
오고 감이 없이 如如 하신 도반님.
금생에 싹 해치우시겠다는 말씀 너무 인상적이에요.
역시 나비님은 불대1기 우등생 이세요. ~^^
부지런히 따라 배우겠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랏. ㅋ
훈련병 군바리 정신으로 임하겠슴당. ~^^
고맙습니다.
홍순임(平心)2021-03-23 08:13
감사합니다 🧡🧡🧡
불각지2021-03-22 23:18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송죽2021-03-22 23:03
설렘과 감동으로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인연에
그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듣고 또 들어도
또 다시 듣고 싶어지는
소중한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법문을 잘 정리해 주신 총무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인연에
그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듣고 또 들어도
또 다시 듣고 싶어지는
소중한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법문을 잘 정리해 주신 총무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김미정2021-03-22 19:51
법문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전에 알고있던 자유로움은 머리로만 하고있었다는게 더 확실해지는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스님 법문을 듣는 요즘이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표현에 더 와닿습니다
매번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서 어떻게 주신은혜 갚아야 할지 생각해보니 본래 자리를 확인하고 스님께서 인연 맺어주신 도반님들과 하되 함없이 꾸준히 닦아나가는것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매번 법문 정리해주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매번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서 어떻게 주신은혜 갚아야 할지 생각해보니 본래 자리를 확인하고 스님께서 인연 맺어주신 도반님들과 하되 함없이 꾸준히 닦아나가는것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매번 법문 정리해주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2 22:06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법회 함께 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늘 이 공부 자리에 함께 하시니
어디에 계시더라도 함께 공명함을
알겠습니다 🙏🙏🙏
한 분 스승되시는 스님께는 정말로
매순간의 합장삼배 감사로도 모자람이 있습니다.
도반님 말씀처럼 그저 그 곁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며 함께 하고자 합니다^^
같은 마음임을 또 알겠습니다
점점 더 가볍고 자유로워지실겁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
늘 이 공부 자리에 함께 하시니
어디에 계시더라도 함께 공명함을
알겠습니다 🙏🙏🙏
한 분 스승되시는 스님께는 정말로
매순간의 합장삼배 감사로도 모자람이 있습니다.
도반님 말씀처럼 그저 그 곁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며 함께 하고자 합니다^^
같은 마음임을 또 알겠습니다
점점 더 가볍고 자유로워지실겁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
김미정2021-03-23 08:11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
회사에서 사탕발린 칭찬만 하고 듣다가
이곳에서 근원의 칭찬을 해주시니 에고도 마음도 좋다고 날뛰어요 ㅠㅠ
도반님들과 주고받는 수희찬탄에
마음의 양식을 마구마구 얻어가는 느낌이..
어쩌면 저에게 필요했던게
진정으로 수희찬탄하는 마음 아니었을까 싶은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 이곳에서 제대로 배워가겠습니다!
일깨워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곳에서 근원의 칭찬을 해주시니 에고도 마음도 좋다고 날뛰어요 ㅠㅠ
도반님들과 주고받는 수희찬탄에
마음의 양식을 마구마구 얻어가는 느낌이..
어쩌면 저에게 필요했던게
진정으로 수희찬탄하는 마음 아니었을까 싶은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 이곳에서 제대로 배워가겠습니다!
일깨워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성순경2021-03-22 19:15
스님의 법문을 들었지만 정리해 주신 글을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옵니다.
오롯한 신심과 마음공부의 힘으로 용기를 북돋아주시니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이 공부길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롯한 신심과 마음공부의 힘으로 용기를 북돋아주시니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이 공부길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2 22:02
이렇게 함께 가시는 공붓길이 너무
좋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법당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좋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법당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하2021-03-22 13:23
우리 총무님...감사합니다. 일요법회의 모든 걸 있는 그대로 올려 주셔서요~~~.
여기에서든,저기에서든 모두가 한 자리임을 보여주시니요...
스님의 설법을 듣고 들으며, 읽고 읽으며 본래부처인 나를 어찌 만나지 않을까요...
참 진리. 참 마음이 이 안에 분명 존재함을 느낍니다.
분별망상이 훅 올라오지만 이를 내칠 수 있는 이 법의 힘을 늘 배움하는 이 자리에서 오로지 믿음과 발심으로 있겠습니다.
감사와 감동으로 자꾸 울컥하여지는 이 행복에 목 놓아 울며 꼭 쥐고 있었던 나의 것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싶다는, 털어버리겠다는 마음 가득입니다.
우리 스님의 그 마음을 잘 받아 쓰겠습니다.
저도 우리 스님께 합장 삼 배 올립니다.***
함께 공부하는 총무님의 한결같은 그 마음...감사합니다.
여기에서든,저기에서든 모두가 한 자리임을 보여주시니요...
스님의 설법을 듣고 들으며, 읽고 읽으며 본래부처인 나를 어찌 만나지 않을까요...
참 진리. 참 마음이 이 안에 분명 존재함을 느낍니다.
분별망상이 훅 올라오지만 이를 내칠 수 있는 이 법의 힘을 늘 배움하는 이 자리에서 오로지 믿음과 발심으로 있겠습니다.
감사와 감동으로 자꾸 울컥하여지는 이 행복에 목 놓아 울며 꼭 쥐고 있었던 나의 것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싶다는, 털어버리겠다는 마음 가득입니다.
우리 스님의 그 마음을 잘 받아 쓰겠습니다.
저도 우리 스님께 합장 삼 배 올립니다.***
함께 공부하는 총무님의 한결같은 그 마음...감사합니다.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2 22:01
정하보살님~~
늘 이 공부 자리를 함께 지키시니
멀리 계셔도 멀지 않으며
만나뵙지는 못해도 늘 함께이십니다♡
이번 일요법문 말씀때도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였지만
한 시도 이 자리를 비운 적 없음을
다시 새깁니다
늘 잘 계시다가 곧 한번 또 뵙겠습니다
🙏🙏🙏
늘 이 공부 자리를 함께 지키시니
멀리 계셔도 멀지 않으며
만나뵙지는 못해도 늘 함께이십니다♡
이번 일요법문 말씀때도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였지만
한 시도 이 자리를 비운 적 없음을
다시 새깁니다
늘 잘 계시다가 곧 한번 또 뵙겠습니다
🙏🙏🙏
김기령2021-03-22 12:39
이번주 법회는 집에서 동영상으로 마주하면서 참으로 스님의 한말씀이 부처님의 진리라는것을 깨달으면서도 알것도 같고 모를것 같은 이 분별심을 가지고...시간이 흐르면 분별심없는 마음이 되겠지요 선향지보살님의 고운 미소가 떠오르는군요 감사드려요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2 21:58
감사합니다 보살님♡♡♡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아
오직 모를 뿐~ 하는 그 마음 나온 자리를
저도 함께 살펴봅니다🙏
그리 멀리 있지는 않으리라합니다
보살님과 함께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아
오직 모를 뿐~ 하는 그 마음 나온 자리를
저도 함께 살펴봅니다🙏
그리 멀리 있지는 않으리라합니다
보살님과 함께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유호란2021-03-22 11:05
항상 법회 내용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小百合2021-03-22 09:34
오늘도 감사합니다💕
스승님과 법우님들과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스승님과 법우님들과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최기호2021-03-22 08:49
스님의 법문 하나하나가 반야심경 이었고, 금강경 이었으며, 육조단경 이었다.
나의 고정관념은 도데체 어디까지 인가?
"와서 보라"고 해서, 와서 봤다.
몇백년전만 해도 지구는 평평하다는 사실과 나의 분별은 어디하나 다를 바가 없지 않던가?
나를 이끌어 주었던 마음하나! 이것 뿐!
모두를 하나로 이끈 이 마음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
마음에는 무엇이 연결되어 있을까?
이것의 실체와 크기와 거리는 측정 할 수 조차 없다.
이전까지는 호흡과 아주 가까이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을 확장 해보면... 생각 할 수 있는 범위 그 너머에 까지 가버린다.
무소유는 내가 가진 분별을 가지지 않았을 때 참된 무소유가 아닐까?
난 我相이 크다. 마치 지구가 평평하다는 것을 내가 아는 사실이라고 믿고 큰소리 치는 것처럼...
일요법회 와서 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인강을 듣는것과 1:1 개인과외를 받는 차이가 아닐까?
무식한 나에게 언제나 직지인심을 바로 보여주고 가르쳐 주시는 스님께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다.
법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 길이 얼마나 즐거운지, 얼마나 좋은 선물인지 평생 함께 지내온 내 가족은 모른다.
하지만, 법회를 함께한 도반은 다~ 안다.
그저 감사 할 뿐!!!
그이유는? 오직 모르고, 모를 뿐!!!
나의 고정관념은 도데체 어디까지 인가?
"와서 보라"고 해서, 와서 봤다.
몇백년전만 해도 지구는 평평하다는 사실과 나의 분별은 어디하나 다를 바가 없지 않던가?
나를 이끌어 주었던 마음하나! 이것 뿐!
모두를 하나로 이끈 이 마음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
마음에는 무엇이 연결되어 있을까?
이것의 실체와 크기와 거리는 측정 할 수 조차 없다.
이전까지는 호흡과 아주 가까이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을 확장 해보면... 생각 할 수 있는 범위 그 너머에 까지 가버린다.
무소유는 내가 가진 분별을 가지지 않았을 때 참된 무소유가 아닐까?
난 我相이 크다. 마치 지구가 평평하다는 것을 내가 아는 사실이라고 믿고 큰소리 치는 것처럼...
일요법회 와서 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인강을 듣는것과 1:1 개인과외를 받는 차이가 아닐까?
무식한 나에게 언제나 직지인심을 바로 보여주고 가르쳐 주시는 스님께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다.
법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 길이 얼마나 즐거운지, 얼마나 좋은 선물인지 평생 함께 지내온 내 가족은 모른다.
하지만, 법회를 함께한 도반은 다~ 안다.
그저 감사 할 뿐!!!
그이유는? 오직 모르고, 모를 뿐!!!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2 21:54
우리 스님의 법회상을 향해 오가는 길이
얼마나 충만하고 행복한지 얼마나 좋은지
가족들은 모르지만 도반님들은
다~ 아실거라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1:1 쪽집게 과외를 받고 나오신
법우님 그 기분을 ~
저는 무조건 압니다!!!
감사합니다 🙏
얼마나 충만하고 행복한지 얼마나 좋은지
가족들은 모르지만 도반님들은
다~ 아실거라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1:1 쪽집게 과외를 받고 나오신
법우님 그 기분을 ~
저는 무조건 압니다!!!
감사합니다 🙏

3/21 일요법회 법문말씀
"평상심이 곧 도이다"
《마조어록12》- 상당 시중 중에서
이 도(道)를 당장에 알려고 하는가?
바로 평상심(平常心)이 도(道)이다.
무엇이 평상심인가?
조작(造作)이 없고 시비(是非)가 없고 취사(取捨)가 없고 단상(斷常)이 없고 범부(凡夫)와 성인(聖人)없는 것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범부의 행동도 아니요, 성인의 행동도 아닌, 이것이 바로 보살행(菩薩行)이라" 하였다.
<우리 스님의 강설>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마음에서 이것 이것만 없으면 도입니다.
○ 조작이 없으면 도입니다.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아무 조작도 없이 어찌 살라는 것일까요? 조작하되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향하고 추구하되 집착하지 않으면 됩니다. 머물지 않고 오염되지 않고 마음을 쓰면 됩니다.
지금 내가 지니고 있는 이대로의 모습을 버리고 다른 모습으로 바꾸려고 애쓰면서, 안되면 괴로워할 때 그것이 조작입니다. 살며 조작을 아니할 수 없으나, 그것 아니면 절대 안된다면 그 때는 집착이 됩니다. 중도를 살아야 합니다.
○ 시비가 없으면 도입니다.
시비의 분별이 없으면 곧장 도입니다.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이 정말 정해진 것일까요? 옳고 그르다는 분별심의 기준은 모든 사람이 다 달리 합니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지혜로운 공부인이라면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다름을 잘 알기 때문에 시비거리가 생기더라도 유연함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고집하지 않습니다.
○ 취사가 없으면 도입니다.
그러니 취하고 버리는 일도 없습니다. 물론 취사 선택을 다 하며 살지만, 그 어떤 것도 과도하게 취하려고 욕심내지 않으며 싫다고 과도하게 버리려 애쓰지 않습니다. 욕심내며 집착하고 있다면 그것은 평상심이 아닙니다.
지나친 취사간택을 고집하지는 않지만, 적절히 인연에 응하며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립니다. 더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껏 취사 선택을 위해 마음을 내지만, 집착이 없으므로 안될 때 억지로 욕심내지 않게 되는 겁니다.
○ 단상이 없으면 도입니다.
길고 짧은 것, 단멸하거나 상주하는 것이 따로 없습니다. 불교가 단멸론인가요 상주론인가요? 불교는죽고 나면 끝이니 단멸론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교는 영원불멸의 사라지지 않는 본래면목이라는 참나인 하나가 있다고 하니 상주론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법자리는 단멸도 아니고 상주도 아닙니다. 불교는 어느 하나를 정해놓고 단멸의 종교라거나, 상주하는 종교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견해를 취하여 불교를 정한다면 그것은 분별일 뿐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중도를 설합니다.
어떤 견해를 취하든 그 견해는 왔다 가지만, 상주론이 오든 단멸론이 오든 그것들이 왔다 가는... 허공과도 같은 원래의 바탕자리는 변함없이 여기에 있지 않은가요? 어떤 생각이나 견해도 오고 가고 이 몸도 왔다 가지만 그 오고 가는 것에 오염되지 않는 그 바탕 자리가 진짜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닙니까?
그저 이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어디 있을까요? 이것은 작용을 통해 확인될 수 있을 뿐입니다.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항상
"나의 이 깨달음은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를 와서 눈으로 직접 보고 찾고 확인해 보라 말씀하셨습니다.
스님이 하고 있는 이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직접 와서 보라는 것입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지금 여기서 바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은가요? 과거나 미래 같은 생각 속에만 있는 것들 말고 지금의 이 명백한 것만을, 와서 직접 체험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이 법에 있어 명백한 것이 무엇이냐, 진실한 것이 무엇이냐, 진짜가 무엇이냐를 보아야 합니다. 생각으로, 오취온으로 취해 왔던 허망한 분별말고 진짜 실상, 눈앞의 당처에서 진짜로 경험되는 것이 무엇이냐를 보라는 것입니다. 진짜를 보라는 것입니다. 진실을 바로 찾는 공부가 바로 이 공부입니다.
○ 범부와 성인이 따로 없으면 도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따로 있고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있으며, 범부와 성인이 따로 있으며, 깨달아야 할 목적지가 있고 깨닫지 못한 내가 여기 있다 하는 이런 분별심이 바로 우리를 범부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바로 법을 쓰며 죽비를 보고 죽비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실상의 진짜 나에게는 나이가 없습니다. 남녀도 없습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습니다. 이대로 완전하게 있습니다.
실상의 나는 진짜 부처라는 것입니다. 직접 와서 지금 보라는 것입니다. 부처가 따로 있고 내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렇게 정법을 훈습하며 공부하는 수행업을 제대로 닦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덧붙임 :
이 공부를 하면서
삶의 진리를 알아가는 즐거움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사는 가벼움
너와 내가 따로 없으며
둘이 아닌 하나임을 알고 가는 든든함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여유로움
세상 어디에도 걸릴 것이 없는 자유로움
이러함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살면서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어디서든 부처님을 친견합니다. 일체처 일체시에 부처 아님이 없습니다.
배우며 따르다보니 점점 훈습되어 익어가게 하시는 한 분 스승의 불이중도의 가르침을 놓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곧장 눈 앞을 바로 보게 하셨습니다.
이러하고 이러하신 스승께 매 순간 합장 삼배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향지 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