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그 빛나던 청춘들이여 !!!
최기호
2021-03-26
조회수 1166
11
15
성순경2021-03-27 18:05
감동입니다!
법우님의 삶이 그 자체로 감동이고,
법우님의 마음이 진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법우님의 삶이 그 자체로 감동이고,
법우님의 마음이 진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기호2021-03-27 20:27
가끔은 저녁에 글을 올리고 다음날 지우고... 그랬어요.
행여, 나와 정반대의 다른 도반님이 혹시 나를 빨갱이라고 하진 않을까? 여기 홈피에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올라 왔거든요.
검찰, 국정원, 군정보부, 공안담당 경찰 등등 공직자로 근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도반이 된다면 아무 문제 없을터~^^
서로 입장의 차이만 있을 뿐, 마음 공부 함에 있어서 다~똑같겠구나~ 해서 이젠 지우지 않기로 했어요. ㅋ
함께 공부 할 수 있어 좋은 봄날.
도반님께 감사 드립니다. 😊
행복하세요.
저는 지금 행복 합니다. ~^^♡♡
행여, 나와 정반대의 다른 도반님이 혹시 나를 빨갱이라고 하진 않을까? 여기 홈피에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올라 왔거든요.
검찰, 국정원, 군정보부, 공안담당 경찰 등등 공직자로 근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도반이 된다면 아무 문제 없을터~^^
서로 입장의 차이만 있을 뿐, 마음 공부 함에 있어서 다~똑같겠구나~ 해서 이젠 지우지 않기로 했어요. ㅋ
함께 공부 할 수 있어 좋은 봄날.
도반님께 감사 드립니다. 😊
행복하세요.
저는 지금 행복 합니다. ~^^♡♡
성순경2021-03-27 22:00
목탁소리 대원정사 총무처2021-03-27 17:25
이미 수행중이신 도반님이십니다
멋지십니다
도반님의 공부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도반님의 공부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기호2021-03-27 20:17
아아~^^ 훌륭하신 도반님.
수승하신 선향지 도반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법을 만난 이것도... 어찌보면 맹구우목 일텐데, 거기다가 훌륭한 도반님까지 만나게 되다니요.
많은 가르침 주시길... ~^^
수승하신 선향지 도반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법을 만난 이것도... 어찌보면 맹구우목 일텐데, 거기다가 훌륭한 도반님까지 만나게 되다니요.
많은 가르침 주시길... ~^^
김미정2021-03-27 17:17
급작스런 병이나 사고는 준비도 못할텐데 일주일이나 주어진다는건 정말 축복일수도..
주변분들이 함께 성장할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막상 그런상황이 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감방에서 술 담그시고 쓰신것 같은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분들이 함께 성장할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막상 그런상황이 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감방에서 술 담그시고 쓰신것 같은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기호2021-03-27 20:12
일주일? 괜찬은것 같죠?~^^
저두요. 하지만 쪼매 아쉬울것 같긴해요. 왜냐면 스님 일요법문을 들어야 하는데요... ~^^
마지막 후기도 올리고... ㅋ
월, 화쯤 고땐 괜찬을듯~^^
저두요. 하지만 쪼매 아쉬울것 같긴해요. 왜냐면 스님 일요법문을 들어야 하는데요... ~^^
마지막 후기도 올리고... ㅋ
월, 화쯤 고땐 괜찬을듯~^^
유호란2021-03-27 12:03
저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이것 저것 배워둔 것, 건강, 등등 다 놓을 수 있을것 같아요. 당장 지금 죽는다 하더라도 그치만 하나 걸리는게 내면에 대한 것 같아요!
최기호2021-03-27 16:55
앗. 반가운 도반님~ㅋ
좀전 여행감상문 잘 보았어요. ~^^
비행기에서 보여주신 사진속 풍경엔 그 마음도 가득 담겨져 있고, 마치 함께 여행가듯 느껴 졌어요.
좀 지나시면, 내면? 마음? 요런거~ 도반님 발 아래 무릎 꿇려질 꺼에요. ㅋ
요놈들, 아무 문제 없쟎아요?!! ~^^
좀전 여행감상문 잘 보았어요. ~^^
비행기에서 보여주신 사진속 풍경엔 그 마음도 가득 담겨져 있고, 마치 함께 여행가듯 느껴 졌어요.
좀 지나시면, 내면? 마음? 요런거~ 도반님 발 아래 무릎 꿇려질 꺼에요. ㅋ
요놈들, 아무 문제 없쟎아요?!! ~^^
中道 😊2021-03-27 09:0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법상스님 법문 한편 듣고 읽게 되었습니다. 도반님의 소중한 경험과 수행의 글이 이 아침 제 마음을 잔잔히 울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곽은주(수선행)2021-03-26 23:08
한참을 읽고 또 읽었네요...^^
도반님 행복한 수행자 맞아요..
참 행복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정말 지금 죽으나 나중 죽으나 괜찮다 할수 있을려면
후회없는 지금을 살아야 하겠네요...
고맙고 고맙습니다..란 댓글들 보면 너무 따뜻해서 저도 써볼려구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도반님 행복한 수행자 맞아요..
참 행복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정말 지금 죽으나 나중 죽으나 괜찮다 할수 있을려면
후회없는 지금을 살아야 하겠네요...
고맙고 고맙습니다..란 댓글들 보면 너무 따뜻해서 저도 써볼려구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최기호2021-03-27 05:57
[창살에 햇살이]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
내가 볼을 내밀면
내 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 꼬리만큼은 자라나
내 목에 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목도리가 되고
내 입술에 와서 닿으면
그녀와 주고받고는 했던
옛 추억의 사랑이 되기도 한다.
* 도반님께 김남주선생님의 詩 한편 드려봅니다.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에 와서 고와지는 햇살
내가 볼을 내밀면
내 볼에 와서 다스워지는 햇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자꾸자꾸 자라나
다람쥐 꼬리만큼은 자라나
내 목에 와서 감기면
누이가 짜준 목도리가 되고
내 입술에 와서 닿으면
그녀와 주고받고는 했던
옛 추억의 사랑이 되기도 한다.
* 도반님께 김남주선생님의 詩 한편 드려봅니다.
최기호2021-03-26 20:29
나정선 도반님의 댓글로 달기엔 너무 길어서... 할수없이 그냥 이렇게 올렸습니다. ~^^
오늘 불교대학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먼저 들으신 도반님께선 끝부분 짤렸다는 얘길 하셨는데, 일 마치고 들으니 너무 완벽 하네용~^^
아이쿠 죄송~~ 합니데이~^^(저만 좋은듯ㅋ)
오늘 불교대학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먼저 들으신 도반님께선 끝부분 짤렸다는 얘길 하셨는데, 일 마치고 들으니 너무 완벽 하네용~^^
아이쿠 죄송~~ 합니데이~^^(저만 좋은듯ㅋ)

"콩콩콩~ 콩콩콩~ 콩콩콩~ "
윗층의 아이들 뛰는 층간소음이 아니에요. ~^^
옆방에서 제가있는 방쪽의 벽을 향해 손으로 주먹쥐고 콩콩 치는 소리에요. ㅋ
"꼬끼오 동지???~~"
(제 별명이 꼬끼오라고 말해준 뒤로 꼭 이렇게 불러 주셨어요. 😭😢)
"노래 한곡조 불러 보라우~"
넵. ~^^
"두우 마안강~ 푸른 물에~~..."
노래를 계속 불렀어요.
낮은 톤으로 하면 저기 끝방에서 계신분이 안들리 신다고...
"조금만 더 크게 불러 보라우 덩무, 덩무가 남자 맞네?" (고향이 이북이에요. ㅋ)
그러구 핀잔을 주셨어요. 😭😢😥ㅠㅠ
약간 크게 해서 신청곡 접수하고 노래책 펴서 불러 드렸어요. ㅠㅠ 😭😢
심지어 한국가곡 1, 2를 구입해서 콩나물 음표보고 노래 부르는 법도 배웠죠. ㅠㅠ 😭😢
평일 저녁에는 30분~40분 정도, 주말에는 1시간이상 밤9시쯤에 노래를 시켜서 10시쯤에 끝마쳤어요. (음악감상 시간임ㅋ)
레파토리는 거의다가 흘러간 대중가요, 가곡 이에요.
6. 25 전쟁포로로 잡혀서 김대중 대통령때 북한으로 송환 되셨어요.
넬슨만델라는 29년 징역을 살고 전세계 최장기수 라고 했는데 여기오면 신참수준에요. ㅋ
지금은 북한에서 돌아가셨을 테지요. 여기 남아 계신분은 딱 한분 제주도에 계신 선생님 한분이세요.
제가 있던 방은 5하6방.
칭호번호 938번 빨간명찰 이에요. ㅋ
명찰색깔이 빨강색이면 사형수와 빨갱이에요. 흐미~ㅋ
매주 토요일엔 함께 영화를 봐요.
평일엔 운동도 1시간 주어지고... 같이 산책도 하구요.
24시간중 1시간의 운동이 햇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 주었지요. ㅋ
무엇보다도 감빵생활이 너무나도 즐거 웠어요. ㅋ
제 방은 0.76평, ~^^
작은 컵라면 화분에 봄이면 새싹이 파릇~ 하고 돋아요. ㅋ 너무 귀엽지요!!! (운동시간엔 데리고 나감~^^)
발 뻩으면 뺑끼통이(화장실 변기통) 닿이고, 누우면 관짝 같지만 나름 행복 그 자체 였어요.
매일 아침 점호(점검)가 끝나면 문을 열어주고 자유롭게 동지들과 밥도 같이 먹고, 신문도 보고요, 책을 읽고 토론하고... 제대로 책도 안읽고 그러면, 빈둥 거린다고 신나게 혼나고... ㅋㅋ 😂😆
하지만 그곳에서 가끔 포도캔을 신청하거든요.
일명 "깡기리(캔) 포도 구매"
즉시, 구매 요청을 해요. ㅎㅎ
포도캔은 흉기가 되니 재소자에게 줄 수 없구요.
즉석에서 따고 내용물만 부어 주는데 이때, 큰 플라스틱통에 받아요.
포도캔 위에 면회때 사식으로 넣어준(요구르트 1박스 넣어 달라고 부탁 하지요. ㅋ) 요구르트와 식빵 테두리를 잘라 넣고, 적당량 설탕과 식초를 넣어 두면 끝이에요.
일주일쯤 지나면 20리터 플라스틱 물통이 빵빵히 불어서 미어 터질듯 하지요.
이때 가끔 까스를 빼주고 완전히 빠지기 전에 다시 꽉 잠가야 하거든요.
1달만에, 드디어 술이... 완~성~^^;;;
(술을 면포에 깨끗이 걸러줍니다.)
아아... 흐뭇...ㅋㅋ
포도로 만든 술~^^ 그리고, 좋은 날!!!
선생님의 60년 회갑날에 술파티 하지요.
책 읽고, 토론하고, 내 젊은 날 그렇게 아름다운 그 날들 이에요.
특히, 광주교도소 내방은 김남주 시인이 머물렀던 방이라 그분의 시가 벽면에 가득 써 있었지요.
처음엔 분노와 원망 뿐이지만, 슬픔과 기쁨들 그 모든걸 저절로 놓아 버리게 되지요.
다만 이것 뿐...
------
이제 다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제게 노래를 시켜 주셨던 분들은 빨치산으로 지리산에서 체포 되셨어요. (그때 당시 너무 어려서 사형에서 무기로 감형 받았어요.)
20대에 일본 동경대학에 다니다가 한국전쟁에 참여해 종군기자였던 분. (이현상과 함께 종군기자로 다녔었는데, 당시 이현상은 교전중에 죽었고 선생님께선 총도 소지하고 있지 않고, 카메라와 노트만 들고 있어서, 무기징역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경대학 의대생으로서 전쟁에서 부상병 치료하셨던 분. 등등
1950년대, 그때가 20대 였던 선생님들...
저는 20대에 징역살이... ㅋㅋ 😂
선생님들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해본 도반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전쟁 후 장기수는 대전, 광주 딱 두군데 밖에 없었거든요.
젊은날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고민하고 투쟁하고, 우리 사회가 변화하길 원했고...
그 중심에 섰어요.
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아요.
하늘에 별빛처럼 소중하게 빛이나서 내게 그빛을 뿌려 주쟎아요. 이렇게, 지금 여기에...
너무 힘든건 엄마 면회에요.
1달에 1번씩 그 먼길을 면회오면, 엄마는 울고 또 울고... ㅠㅠ 😭😢
(제일 힘든, 엄마면회 였네요. ㅠㅠ)
그렇게 세월이 지나 저는 50대 중반이에요.
불교대학 오늘 강의에서...
'당신이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한다면?' 하고
질문 했을때, 마지막 까지 하고 싶은건?
저는, 수행이에요.
우선 108배의 감사와 참회의 절을 올리고, 조용히 앉아... "1분쯤은 더 살겠지?"
"설마, 1초 뒤에 내가 죽으려고..."
이런 얼토당토 않는 망상도 피우겠지요. ㅋ
(하지만 확장 해보면, 10년 뒤에 죽으나 지금 죽으나 같은게 아닐까요? 50보 100보 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알고 가만히 지켜 보겠습니다.
이대로 완전함을 바라 보겠습니다.
삶은 이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나 봅니다.
진실로 나는 행복한 수행자 임을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