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같은 친구..

곽은주(수선행)
2021-04-02
조회수 1198

어제 절친한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를 하며 대원정사 이야기며 불교대학 이야기도 하고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너무 행복한 수다였어요.. 카톡에 프로필을 바꾸었는데 햇살에 눈부셔 찡그린 얼굴이었는데..ㅋㅋㅋ친구가 카톡으로 

니 표정 너무 똥찌그리 한거 아니가? 하는데 한참을 꺼이꺼이 웃다가 바로 전화를 걸었죠... 

그렇나? 내리까? 하니 친구왈..야~ 곽은주 니 농담인데 그새 팩트로 받냐.. 그렇게둘이 깔깔깔.. 


한달전에 마지막으로 그 친구랑 통화할때 요즘 근간 나의 변화를 이야기하다 친정엄마 이야기가 나왔고 

습관처럼 엄마한테 대한 불만과 불평을 늘어놓았나 봅니다...

친구가 한마디 했죠..

니는 니 시아버지한테는 예전보다 더 편안하고 좋다면서 왜 니 엄마한테는 유독 그러냐.. 지금도 넌 엄마는 원래 라며 

그런 엄마로 낙인찍어놓고 니가 말하잖아~ 라고 하는데 

정말 번개맞은거 같았어요... 

그렇게 통화가 끝이나고 아~ 친구말에 너무 충격받아.. 멍했어요..

그래.. 내가 우리 엄마를 불편해하고 별나다고 했던것도 시집살이 하며 아버님이랑 트러블로 지난 세월이며

다르지 않구나.... 그리고 법상스님 법문 듣다가 아이쿠나 내가 고집이 상당히 쎄구나..알았어요..


내가 옳다고 고집했구나.... 그러고나니 엄마도 아버님도 대하기가 편해지더라구요..

내 고집인걸 알았으니 꺽고싶단 생각도 별로 안생기더라구요.. 희한했어요...


그리고 법문 듣고 책보고 목탁소리 들르고 하다보니 세상에 감사한일 투성이라 그냥 감사합니다만 빽빽히 

써도 모자랄판이다 싶더라구요....


그런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하니 너무 좋죠... 

친구한테 니가 부처님이러다.. 했더니 뭔소리고? 하네요.. ㅎㅎㅎ

그냥 ... 이라고 했어요.. 

내마음엔 그 친구가 세상없는 부처님이니까요..


방긋 웃으며 글 마무리 합니다...


^.........^



2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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