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법문 후기

최기호
2021-03-07
조회수 937

편안한 집복을 벗고, 옷을 갖춰 입었다. 

아내가 어디 가냐고 묻길래 부산 대원정사에 간다고 하니 놀란다. ~^^

온라인 일요법회라고... ㅋ

여법하게 듣기 위해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다진다.  

 

혹시나 잘못해서 못찿아 들어갈까봐 조바심도 났고, 노트북은 목탁소리 홈페이지에, 핸드폰은 유튜브에 딱 맞춰놨다. ㅋ 

핸드폰에서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이라 티비에서 크게 볼 수 있기에 그저 감사 할 뿐이다.

즉시 거실로 이동, 아이처럼 신이난다. ~^^

 

오늘의 법문은 더욱 새롭다. 

완전한 내맡김(放) 그리고, 수용(受) !!!

 

군대 훈련소를 두번이나 가게 된 신부님의 이야기는 계율과 복종을 떠나 완전한 내맡김 그것뿐이지 않은가? 

조금만 我想이 남아 있어도 받아 들이기 힘들텐데,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아니고선 이해 될 수 없다. 

이것이 信, 解, 行, 證 인가 보구나 !!!

 

오늘 일요법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부분은,

'부처님께서 물에 떠내려 가는 통나무처럼 살아가라고 하셨다.' 바로 이부분이다. 

결국에는 바다에 도달 하듯이...

 

분별지를 모두 내려 놓고 완전히 맡겨 버림 그것 뿐이다.

그러면 어느날, 문득 "돈오"라는 순간을 경험 할 수 있겠구나 !!!

나도 희망이 있구나~^^

 

지금 이대로 받아 들이는게 受쟎아?

다만 내 생각만 거부 할 뿐... 

 

붙들고 있어봐야 나도 죽고 없어지는 것인데, 죽비소리처럼 모두 放이쟎아?

 

이렇게 일어나는 모든 분별을 멈추고 止,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그게 모두 觀이라니 !!!

그저 신기 할 뿐이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다. 

 

그러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놓아 버릴 수 있겠는가? 

많이 주저하는 내 모습이 보인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내려놓고 出家 할 수 있겠는가?" 내게 질문 해 본다. 

...... 

여기에 대답을 못-하-겠-다.

 

완전한 心出家를 이룰 때 까지 오직 간절한 마음으로 조금씩 이라도 비워 나가리라. 

 

모든것을 내려 놓고 세속을 떠나 출가를 하셨고, 다시 세상속으로 나타나셔서 이렇게 인연이 되어 일요법회에서 설법을 해 주시는 스님.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최기호 합장올림

 

2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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