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원정사 : ONE MAN SHOW

나비
2023-09-25
조회수 697



맑고도 맑고 

파랗고 또 파랗던 어느 일요일
아름다운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가 열렸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하늘의 원맨쑈

파란하늘 맑은하늘 가을하늘 구름하늘 입니다.ㅋ


즐감하시죠~



어디서 법회 한다하면 


뭐 ㅡ 우리 상주에서는 이런 정도  ㅋ

하늘도 파랗게 열리고



뭐 ㅡ

이런 정도 구름도 좀 불러모으고

시공을 초월한 온갖 법계 인연들이 모였습니다



우주 법계가 온 정성을 끌어모아 마련한 

우리도반님들의 황금휴일


눈과 귀를 현혹하는 수많은 채널들을 물리시고
몸도 마음도 쉬게 해주시는 우리스님 법계인연에 채널링 하셨습니다



뭐ㅡ

이런 귀한 애기씨도 뫼셔오고


ㅋ사랑과 감동의 아기도반님

상주대원정사 모든 시선 강탈 중이군요 ~




뭐ㅡ

우리는 이런 정도 ㅋ

유투버 15만 구독자 보유하신 

우리스님 설법당 입장 하십니다




뭐 ㅡ

구름을 모을라믄 이 정도 클래쓰는 되어야 ..

구름 좀 모았네..하늘 좀 파랗네.. 그라는 거 아입니까 ?ㅎㅎ


또 명절을 맞아  디게  처맞을라고 ㅋㅋ

상주대원정사 두둥실, 절묘한 하늘 구름 뒷배삼아 

좀 있는 척 꺼드륵, 허세 좀 부려봤습니다 ㅋ


크아아!!!

하늘이 참말 만화 속에서나 보던 풍경 이군요..


저렇게 멋드러진 구름이라니..

저토록 다양하고 역동적인 구름이라니..


알라딘이 짠~! 하고 나올 것만 같은 ..

요술쟁이 구름들의 놀이터, 상주 대원정사


우리스님 법문 들으러
세상 파란 하늘 흰구름 죄다 모였습니다.






파란하늘 흰구름 맑은공기 가을햇살 

세상 감동의 박수로 맞이합니다 


우주 법계인연을 수희찬탄하는 가운데
여법한 우리스님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날 법회 인연되신 분들 

애써 먼길 달려오신 분들께  

파란하늘 흰구름 두둥실은 우주법계가 드리는  추석 선물, 


우리스님 대자비법문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우신 우리 부처님

오늘도 풍성한 꽃공양 받으셨군요~


부처님과 

부처님 법과 

이 아름다운 승가에

삼배 올립니다

이 아름다운 승가

우리스님 대자비법문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엄청 좋네요..

추석이 되어가니까 가을날씨가 너무 아름답네요..

이런 날 바깥에 앉아 계시기가 좋을 것 같아요


법문에 앞서 오늘 배울 내용 한번 옮겨봅니다



바이런 케이티의 노자 도덕경 해설 


 / 12장 


<성인은 세상을 지켜보지만 자신의 내적 통찰을 신뢰한다>


성인은 세상의 색깔들, 소리들, 맛들, 그리고 생각들을 지켜봅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며, 그렇다는 것을 

그녀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압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결코 속지 않습니다. 

시작이 없는 것은 끝도 없습니다. 


그녀는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이 그 모든 것을 낳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녀는 그러함을 신뢰합니다. 

안도 없고 밖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의 기뻐하는 영원성 안에서 나타납니다.


그녀는 사물들이 오고 갈 때 

그것들을 지켜봅니다. 

오고 가는 것은 사물의 본성입니다. 


그녀가 허락하든 허락하지 않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왜 쇼를 즐기지 않을까요? 

그 모든 것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있는 것 ( something ') 이 없다면,

 '없음( nothing)'이라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

성인은 세상의 색깔들, 소리들, 맛들, 

그리고 생각들을 지켜봅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며, 그렇다는 것을 그녀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압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결코 속지 않습니다. 


여기서 성인을 그녀라고 표현했어요


색깔들 소리들 맛들 

우리 인생은 이런 것의 연속이지요

보일 때, 보이는 걸 판단하고 맛볼 때 맛보는 걸 판단하고

성인은 항상 그 순간에 지켜봅니다 이랬어요

우리와 다르죠 

우리는 우리식대로 ..자기식대로 이해하죠


아마도 우리는 세상의 진짜를 진실을 거의 한번도 본적이 없고..

우리는 세상의 진실을 본적이 있을까요 거의 없죠..자기 생각만 보죠..


내 식대로 지속적으로 세상은 이런 곳이야 대한민국은 이런 곳이야..

생존 경쟁의 장이다..사기꾼들 투성이다..

사람들은 다들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이렇게 저렇게 믿고 살든지 자기 생각으로 믿고 살 뿐이죠..


그렇게 나에게 해석된 세상만을 살아왔습니다. 

 나에게 해석된 세상 거기만 살지요 우리는 ?

상대방에게 해석된 세상이 어떤지 우리는 모르죠

그러면 이제 좀 궁금하지 않나요?


저마다 자기에게 해석된 세상을 살고 있는데

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그것이 자기식대로 해석된 세상이라는 걸 보신 분이죠..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볼수 있는 눈이 열린 거죠

우리는 좋다고 나쁘다고 해석된 세상을 살지만 부처님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뿐이다.


성인은 볼 때 들을 때 맛볼 때 색깔들 소리들 지켜봐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지혜롭지 진짜지 

자기식대로 보는 것이 진실할까요?


저 사람은 나쁜 놈이야... 왜곡된 필터를 가지고 보면 

자기 식대로 해석된 왜곡된 눈으로 보게 되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일들을 그런 식으로 보게 돼요


2-30년 살다가 갑자기 이혼하는 건 왜 그럴까요?

이 사람이 내가 생각하던 그 사람이 아닌 거 아냐?

해석과 판단을 다 이해할 만한 상황을 다른 식으로 왜곡해서 보면 .. ..생각 속에서 그림 그려진다 말이죠..


그와 같이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살지 못하고 

자기식대로 왜곡 해석 판단하고 사느라고.. 


이 세상이 똑같잖아요 내 분별이 똑같으니까 ..분별에 갇힌 채 살아가니까

활짝 열린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살았죠..


그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며 그렇다는 것을 그녀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압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에요 내 마음이 드러난 거에요..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봤다면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세상이 그렇게 비쳐진 거에요..


자기 마음이 그렇게 반영된 거에요.. 

세상이 모두 사기적이고 악하게 봤다면 내 마음이 그대로 투영된 거죠..


세상이 너무 우울하고 희뿌옇고 다 사기꾼같고..

내 안에 부정적이고 갑갑한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내 마음이 세상이 그대로 투영된 것 뿐이죠..


마음의 반영이 이 세상이에요


세상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에요 

있는 그대로에요 자연 그대로 에요 


좋다도 아니고 싫다도 아니에요 

꽃이 피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에요..

가을이 온다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에요..


세상을 바꾸겠다 하고 뛰어다니는 것보다 더 빠른 것은 자기가 바뀌는 거에요..

세상이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뀌면 나도 행복할 거야..어려운 걸 바라는 거에요


남편 자식이 잘못하니까 내 인생이 불행한 거 아니야 

아내 남편 자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 게 얼마나 폭력적입니까??


몇 번 이야기 하는 건 나쁘지 않죠.. 

반드시 이래야 한다고 하는 건 폭력이죠..

더 빠른 길이 있다 말이죠

나도 내마음 못 바꾸잖아요 근데 내가 어떻게 상대방을 바꾸겠어요..

그 생각은 애초에 포기하는 게 나아요..

그런 기대하면 세상이 바뀌기는 요원합니다.



어느 정도는 욕먹을 각오하면 되죠..욕을 먹게 돼 있어요 

정상적인 사람은 욕을 안먹을 수가 없어요..


세상 사람들 입은 내 입이 아니니까..

내 입도 내 의지대로 안되는데.. 불가능한 걸 바라는 거죠..


그걸 포기하면 맘 편한 거에요


불교공부를 마음 공부라고 하잖아요 

내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이 고요해요

세상이 시끄러운 사람은 내 마음이 시끄러운 거에요 

마음이 청정하면 심청정 국토청정이에요..
온 우주 전체가 내 손바닥 안이에요.. 내 마음이 부처님 손바닥이에요


우리는 마음 바깥으로 도망칠수 없어요 

모두 부처님 손바닥 안이에요..


부처님 마음에서 도망칠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그 무엇이 괴롭고 힘들어서 도망친다해도 

몸은 도망갈 수 있겠지만 이 부처님 마음에서 도망 갈 수가 없어요


온 우주전체가 허공법신 이게 전체가 다 마음이기 때문에.. 


그래서 자기 마음을 깨달으면 온 우주전체를 깨닫게 하는 거에요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온  우주 전체가 적멸이에요..


꿈속에 온갖 일이 있었잖아요.. 

꿈속에서 온갖 일이 벌어졌지만 지금은 그 꿈을 바꿀라고 안하잖아요.. 

꿈속에서는 꿈이 진짠 줄 알았고 지금은 꿈인 줄 알았잖아요.. 꿈을 바꿀 필요가 없어요


이 세상이 꿈입니다.

이 세상을 다 바꿔야 될것 같잖아요 

바꿀수도 없을 뿐더러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건 좋습니다. 

좋은 업  복과 공덕을 쌓고 짓고 내 인생을 바꾸려고 하는 건 좋다 ..

선인선과 악인악과 ..


부처님도 그것부터 말씀하셨다 말이에요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서 출세간 법을 설하셨단 말이에요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건 좋은데 안바뀐다고 분노하면서 

왜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거야 ?? 괴롭게 그렇게 살 필요 없습니다.


이 세상 단박에 이 오랜 인류역사 전체를 뒤바꿀 수 있는 그거 내 혼자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지금까지 인류 역사 전체가 극락세계가 된 적이 있습니까 그렇게 된 적이 없잖아요?


80억 인구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뀌어보자? ...그렇게 안돼요 

근데 내가 내 마음 깨달았을 때 이 우주 전체가 해탈 열반으로 깨어난다니까요


딱 깨어나게 되면 그 부처는 이 세상이 본래 적멸이었구나 

꿈속에서 연극을 하고 있구나, 그게 명확해진다 말이에요


그 힘들어하는 것이 여몽환포영 꿈과같고 환영과 같고 

비누방울 그림자와 같을 뿐이다 

이를 설명해주죠

한생각..당신 생각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생각 속에서 현실세계가 실재감을 가질 뿐이에요 ..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음의 반영이라는 것을 성인은 확실하게 압니다. 

속지 않는다는 거에요 


어쩔수 없는 거구나 거기 속지 않는다 말이에요 

내가 가치를 부여한 것 뿐이에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임시적으로 왔다 가는 것일 뿐이고..


평생 기를 쓰고 애쓰고 노력했던 돈 명예 권력을 가지더라도  성공했다 할지라도 

그게 진짜 중요한 거면 나는 진짜 행복해야 되잖아요..

내가 내일 당장 죽는다면..근데 그게 순식간에 아무것도 아닌 게 돼 버려요..


아무것도 아닌 거 하나에 평생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는데 그건 티끌같은 거잖아요..


그거 한순간이잖아요.. 

(어떤 보살 코인 이야기.. 100만원 넣었다가 2000원 된 ..)


10억을 벌었다 해도 얼마나 바스라지기 쉬운 겁니까

바스라지기 쉬운 것을 집착하고 애착하고 온 정성을 갖다 바친다 이러면 되겠습니까?


죽도록 하겠다 죽도록 하면 안된다..

무슨 일이든 하는데 적당하게 하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자극을 주잖아요.. 

일을 하더라도 내 한몸 바치겠습니다? 이런 건 큰일 나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좋아요

직장 일로 내가 내 몸을 온전하게 망가트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나와야 되지 않겠어요?


공부 스트레스로 죽을 것 같다 죽겠다 싶을 정도가 되면 공부 안하는 게 맞죠 

부모님이 아무리 상처를 받아도..


한참 회사 다니던 분들도 엄청나게 돈 번다 말이에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회사에선 죽어도 못나오죠..그러니까 어지간하면 남아있어야죠.. 

그런데 직장에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너무 주니까 자살하거나 이런 경우도 있었다 말이죠..


나 그만두면 어떨까? 가족들에게 미리 떠보면 그래선 안되는 구나..

나가면 큰일 나는구나 생각하는 거에요.. 


제로 베이스를 항상 생각하는 거잖아요..


잠깐 인연따라 온 거니까..

누리는 걸 통해 배우는 게 있으니까 

이것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것을 늘 알고 있어야되잖아요 

내 뜻따라 되는 건 아니에요 돈 버는 것도 내 뜻과는 상관없이.. 내 의지대로 되는 거 아니에요..


그때 뭐가 씌인 것 같이 말도 안되는 결정일 내리기도 한다니까요..

업풍이라고 해요 업의 바람이 확 불어버리면 ㅡ




본래가 우리는 아무것도 안가져왔기 때문에..

운이 좋아서 이런 정도의 행복을 누리고 사는 거지 

남편에게 부모님에게 놀랍게 감사한 거죠


지금이 전시가 아닌 것만도 감사하죠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옛날 우리 어른들 시대는 보릿고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사는 거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당연한게 아니죠 


이렇게까지 말도 안되게 풍요롭고 행복했던 시절이 없다 말이죠..

정치적 폭압이 심했던 그때보다 정치 욕을 더많이 하죠 그때는 잘못하면 끌려가니까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이 감사하다 감동스럽다 

너무나도 풍요롭다 이런 말로도 다할수 없는 거죠

제일 못 사는 사람조차도 풍요로운 거리나까요 인도나 아프리카 사람들 저들에 비한다면 ..


지금은 인류 역사 속에 유래없이 놀라운 ..

25년 30년 전만 해도 법문 하는 절이 없었어요...


법문 이라는 게 없었어요 

기도하러 가지 법문 해주는 곳이 없었어요..

테이프 돌아가면서 듣고 듣고 또 듣고.. 

그러면서도 법문이 나를 다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질문을 해도 확연하게 답을 못듣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게 어려운 게 아닌데 왜 여까지 오는데 그렇게 고생을 해서 온 거지..? 


그런데 지금은 인류역사 속에 가장 법문 듣기 쉬운 시대가 왔다니까요..

이렇게 법문이 흘러넘치는 시대가 없었다니까요


이 부처님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시대 이런 시대가 얼마나 놀라워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지금 이 시대가 가장 박탈감에 쩔어서 사는 시대란 말이에요..


인류 역사에 유래없이 20대들이 ..집장만 하고 그러고 있다는 거죠.

20대에게 너 집 있니? 이렇게 물어본다니까요..


어떻게든 더 영끌하든지 빚투하든지..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죠

세상은 알수가 없잖아요..

옛날에 집값이 이렇게 올라갔다가 1/10으로 뚝 떨어진 때가 있었다


지금 가장 돈에 풍요로운 시대일수록 점점더 돈돈돈 하면서 이러는 시대가 지금이라는 거죠..


자식들이 부모님을 더 원망하는 시대라는 거죠..

이렇게 풍요로운 시대를 살게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밥 굶기지 않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몇억 집 하나 안해준게 서운한게 되는 시대란 말이죠..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가장 박탈감에 쩔어있는 시대다.

주어져있는 본래적인 풍요 돈은 노력해서 벌어야되지만 

풍요로움은 노력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에요 풍요로움은 자기마음 속에 있어요


내 마음이 풍요로우면 현실이 풍요로워지는 거죠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사는 사람이 가장 궁핍하고 

결핍되어 있다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가장 시급한 게 돈 문제다


내 마음이 풍요로우면 현실이 풍요로워지는 거죠

자기가 주어져있는 본래적인 풍요..

풍요는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풍요로움은 자기 마음속에 있어요 

본래 마음이 풍요로우면 현실이 풍요로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세상은 마음의 반영이니까


그래서 성인은 보이는 이 세상에 속지 않는다는 거죠

잘 살아도 좋고 못살아도 좋고

인연따라 최선을 다해서 살죠 인연따라 최선을 다해 살면

삶의 배움 경험 우리 인생은요 .. 반복된다 그러잖아요 

반복되어야만 삶을 균형있게  배울 수 있거든요 


이거 되게 중요한 말이에요

들숨과 날숨이 하나잖아요..


균형있게 살아야지만 삶은 경험을 통해 깨달아가는 곳이거든요?


들숨과 날숨이 하나잖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들숨 날숨이 하나잖아요 

낮과 밤이 하나잖아요 낮만 있으면 큰일 나잖아요

밤이 반드시 있어야죠


성공만 있을수 있어요? 성공과 실패가 하나잖아요 

성공만 있는건 성공이 아니에요 

실패가 있는 성공이 진짜 성공이고

실패와 성공을 같이 경험하는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고  지혜로운 삶이거든요.. 

그게 진짜 성공이거든요.


그게 삶에 대한 어떤 지혜를 수확하는 길이에요.








그래서 이런 말 있죠

이번 생에 어마어마한 부자로 살았다 

그러면 다음 생에 가난하게 살 확률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없는 사람 무시하고 돈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그 다음 생은 그 반대를 경험하는 거죠


균형있게 경험해야만 삶을 배우고 수확할 수 있단 말이에요

삶은 경험을 통해 깨달아가는 곳이거든요 

삶의 경험자체가 우리를 깨달아가게 하거든요.. 


불교는 냉정 하거든요 

다른 종교는 다 도와줄게~ 다 사랑해 ~다 도와줘 ..

이렇게 하잖아요 불교는 때로는 냉정해요


빈곤도 있고 풍요도 있을 때 그 속에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게 연기법이거든요 그게 사랑이거든요.. 

모든 사람 다 풍요롭게 해주겠다 그런 거 못만들어요.. 


모두 100억이 있으면 그게 똥값이지..

그래서 불교는 삶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라고 한단 말이에요

삶은 본래 허용되어 있지 않느냐 힘들고 괴로운 거

힘든 거 감당해주라고 해요 감당해주라 그래요..


그게 지혜라고 해요 그걸 감당해 줘야지만 

체육시간 싫어하는 그 수업이 끝날 수 있어요..

싫다고 안하면 그 다음 시간으로 넘어갈 수 없어요 


인생이 싫은 챕터가 있고 좋은 챕터가 있고

성공하는 챕터 있으면 실패하는 챕터가 있고..


 들숨과 날숨 성공과 실패가 있는게 살아있음이에요

 삶은 그냥 호흡과도 같아요 ..


들숨과 날숨 ..성공과 실패 우리가 자꾸 해석을 붙이는 거에요

해석 안붙이면 성공도 실패도 아름다운 건데 ..


힘든 자들은 나에게 와라 다 해줄게 이래야지

불교는 다 이상해 .. 그렇게 말한다 말이에요 그게 성공할 수 없어요

그 종교 믿으면 다 잘살아야죠 다른 종교 믿으면 다 못살고 ㅡ


삶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좋은 건 좋은대로 나쁜 건 나쁜대로 오는 족족 경험하는 거에요 

그게 깨달음으로 가는 길인 거에요 

그게 지혜로 가는 길이고요 그게 가장 근원 본질과  하나되는 길이에요

 너무 간단하고 단순한 공부에요 ...


그런데 생각은 좋은 건 더 가지고 싫은 건 더 버려야 돼 

생각이 자꾸 속삭인다 말이에요.. 자꾸 속삭인다 말이에요..


나고 자라고 자꾸 속삭인다 말이에요 

그 생각이 없으면 끌려가지 않으면 삶은 행복도 불행할 때도 

못나가고 잘나갈 때도 당당하게 못나가고 당당하게 불행한 거에요..


난 내 인생 내 길을 간다 

그게 수행의 길 지혜의 길이에요 

주어진 삶을 경험하는 거에요 모든 걸 허용하면서 


삶에 등장하는 모든 걸 경험하는 거에요

안팎의 삶을 경험한다는 거에요


자식 학원 보내는 거 

내 뜻대로 되는 거 아니니까 아빠가 한번 노력해볼게 

안되면ㅡ 야 노력했는데 안된다

 쿨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말이에요..


학원에 따라 성적이 나오는 게 아니라 업의 상속되는 거 따라 되는 거에요 

학원 갈 인연이 되면 갑자기 잘 되어가지고 ..


스님 형제분들 공부한 인연 이야기해주시고.. ㅋ


자식들이 자기 복은 자기가 가져온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자식들 다 이렇게 학원가니까 나라도 손벌리면 안되겠다 어떻게든 알바도 하고 ..하고 있었을 때 

어떤 스님이 학비도 보태주시고 목돈도 보태주시고.. 희한하게 여기저기서 보태주고 하더라니까요


그냥 인연에 맡기면 돼요 내가 사는 게 아니에요

내 생각대로 살려고 하지 마세요 내 생각대로 살려고 하는 게 분별 망상 이런 거에요 


삶을 신뢰하세요 삶을 !  주어진 삶을 

제법 실상 일체 모든 존재 존재 존재

일체 모든 것이 이대로가 실상이란 말이에요..


이번 생은 삶의 균형을 맞추느라고 이번 생에 최적화된 균형에 맞는 삶을 경험하고 있는 걸 거에요..


전생 부자 지금 가난하고요...

전생 미인 지금 못나게 태어나고..그렇게 된대요.. 

균형감있게 인과업보는 왔다갔다한다니까요..


유행도 돌고 돌고 돌잖아요 세상은 순환하게 되어 있다 말이에요 

그 어떤 것도 억울해할 필요가 없어요 




이 하나의 몸은 이 업을 경험하고 있는 거에요 

잘나가고 못나가고 잘나가고 못나가고 있는 거에요 평균을 내면 다 똑같다니까요 

나라는 개체적인 자아가 진실이 아니라니까요 신경 쓸거 없다니까요


모든 것이 오고가는 텅 빈 바탕 이 마음이 자기지 겉에 드러난 게 자기가 아니에요
개별적인 하나하나  경험해주면 돼요

확! 아파줄게 

너무 아파서 도저히 못참겠다 할 때는 약먹으면 되잖아요..


인연따라 그러면 세상이 너무 가볍죠 

내가 얘(몸)를 나로알고 인생을 펴 볼라고 해요 


왜 자꾸 들숨 날숨 같이 있어야되는데 왜 낮만 원하는 거에요 


근데 저의 밤은 왜 길까요?

전생에 장동건 원빈하고 살았나 보죠? ㅎㅎ


뭐가 문제에요 삶의 본질에는 아무 일이 없다 말이에요 

일이 있는 거 같이 느껴지지만 아무일이 없어요




시작이 없는 것은 끝도 없습니다 

이 마음 하나만 시작도 끝도 없어요 

이 마음 하나만 자성 불성 생기지도 사라지지도 부자도 가난도 아니고 크지도 작지도 않고 ..


그녀는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이 그 모든 것을 낳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좋았다 나빴다 이런거 진짜 아니에요.. 왔다 갔다 하는 거잖아요 


진짜로 좋은 거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은 밑도 끝도 없이 언제나 좋은 거에요 

그래서 절에서 날마다 좋은 날, 제 책에도  날마다 해피엔딩이라고 했어요

 

왜 좋은 날이에요 ? 

본래 본 마음에서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을 낳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여기서 나왔다니까요 이게 부모라니까요 이게 창조주 하느님이라니까요 

일체유심조 ㅡ 화엄경에서 한 말을 바이런케이티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말이에요


여러분 어디서 나왔어요

엄마 아빠가 아니에요 부모는 이번 생에 잠깐 만난 거 아니에요?

그것보다 더큰 근원적인 진짜 가족 진짜 자기가 있다 말이에요 

이게 본마음이에요 우리 모두는 이 마음에서 나왔어요 


여러분 여기 

땡 ㅡ종소리가 있어요 

색이 있는 곳에 즉해서 공이 같이 있어요 

땡 ㅡ 이걸 종소리라 이름붙이지 않고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마라

그럴 때 이게 뭐냐?


이걸로(머리) 헤아리는 건 귀중하지 않아요

배워서 익힌 건 ..


본래부터 갓난아기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거 

땡 ㅡ

갓난 아기 이거 모를까요?

알죠 갓난 아기에게도 있고 지금 나에게도 있는 거 


땡 ㅡ

분별하지 않아도 애쓰지 않아도 그냥 있는거 그게 자기에요 

이게 핵이에요 핵심 


이 색이 있는 여기에 즉해서 공이 있다 말이에요 

느낌 일어나는 거기에 즉해서 공이 있다 말이에요 공이 뭐에요 이 마음이 공이란 말이에요..

느낌 따라 가기 이전에 느낌따라 비추고 있는 그 마음 먼저 있었죠...

그니까 이 마음이 우울해.. 그거 알잖아요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은 무얼까요


밑도 끝도없이 언제나 좋은 거에요 항상 좋은 거에요 

날마다 좋은 날 제 책 제목처럼 날마다 해피앤딩이에요..


본래 본 마음에서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이 모든 것을 낳는다는 것을 아는 거에요 

이게 부모라니까요 이게 창조주에요

열반 해탈이라고 이름부르는 본래면목이 여기 같이 있어요..




나자마자 가지고 있었던 거 땡 ㅡ

여러분이 갓난 아기때부터 있었던 거 땡 ㅡ

갓난 아기에게도 있고 지금 내게도 있는 거 

땡 ㅡㅡ 이게 진짜 자기란 말이에요 

이게 진짜 핵이에요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에요

색이 있는 여기에 즉해서 공이 있다 말이에요


수즉시공 ..느낌이 있는 거기에 공이 있다 말이에요

느낌 따라 가기 이전에 느낌을 이렇게 비추고 있는 그 마음이 먼저 있었죠.. 


그러니까 그 마음이 나 우울해 이거 알고 우울이 없어진 거 알고 

우울이 떠나간 뒤에도 있는 이게 마음이잖아요..


늙지도 크지도 않다는 거에요

나는 분명히 나이가 먹었는데 한구석에는 나이가 안든 것 같은 내가 있죠..

나이 먹지 않은 어떤 부분이 있다 말이에요


그게 진짜 나에요 

나이 들지 않음을 통해서 나를 알게 돼요


뭔지 모르게 변하지 않는 것 같은 내가 있잖아요

1,2,30 대 지나면서 바뀌지 않은 내가 있잖아요?


이게 뭐와 같으냐면 여러분이 한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내가 누군지도 모르잖아요 한생각도 일으키지 않을 때ㅡ


내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도 모르잖아요

어떤 소리가 들려온다 탁탁탁 


땡ㅡ 고요한 텅 빈 가운데 있다가 이게 저절로 확인되잖아요 

정말 확인되는 건 뭐에요? 

땡 ㅡ 이걸 통해서 어 여기 뭐가 있네 이거 알잖아요 

내가 여기서 저걸 통해 확인할까요 그것도 분별이라니까요..


마치 눈 감고 있는데 한 소리 들리면 허공 가운데서

 땡 ㅡ이 소리가 들릴 때 최초의 인식되는 뭐가 확인되겠어요? 

있음이 확인되죠 ..나라는 존재가 여기 있네? 


있다라는 걸 통해서 내가 확인되잖아요 

있다 라는 감각 알아차림 땡 ㅡ 

이게 자기잖아요 여러분 어디있어요 ? 

땡 ㅡ여기 있어요.. 여러분이 거기 있는 게 아니고 

여기 있다니까요  땡 ㅡ

거기는 껍데기잖아요..


무언가 같은 게 있으니까 

10대 20대 때 이걸 나라고 여기잖아요 

몸도 세포도 바뀌고 싸그리몽땅 다 바뀌었어요..




바뀌지 않은 건 오직, 이거 하나에요 마음 하나

근데 이것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크다 작다 잘났다 못났다 

할수 없어요..텅 비었다 한마음이다 이 한마음 속에서


그러니까 우리 본래면목은 

땡ㅡ 이거에요 

여기서 삼라만상 모두가 드러나고 있어요


그녀는 그러함을 마음을 신뢰합니다

드러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신뢰한단 말이에요 

삶이 있는 이대로를 그러함을 신뢰해요 이게 믿음이에요..


내 인생이 이렇게 보잘것 없음을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이고 신뢰합니다 

잘나고 못나감을 인정하고 믿고 이해하고 신뢰합니다 

그게 진짜 있음이잖아요 

좋고나쁨, 옳고그름, 있고없음 이 두가지가 같이 있는게 생명이거든요..


호흡지간에 생명이 있잖아요

밤과 낮속에.. 

삶이라는 것은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절망과 절망에서의 벗어난 기쁨과 슬픔 

그 모든 것에서 생명이 있어요


저마다 자기의 생명 호흡 리듬이 언제인 줄 몰라요..

금생에 잘나갈지 못나갈지 혹은 안풀릴지 부처님도 몰라요 

그러니까 연기법의 삶을 통째 허용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삶 전체를 신뢰하는 거에요 


삼라만상 전체를 드러내고 있잖아요 

이 전체가 진리에요.. 

진리가 이 돈을 보내줬는데 할수 있는데 더 고집할 필요는 없다 

연기법에 달린 거니까..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되는 거에요 

돈 벌고 싶어 그게 내 인연인 거에요 노래하고 싶어 ..


이게 바로 중도에요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데 모두 다 내맡기고 하는 거에요 

그랬을때 거기 내가 없어요 내 생각을 믿지않고 진리를 믿는 거에요 


내가 일을하면 내 업력과 복력에 따른 결과만 도출돼요..

복이 있어야 부자가 되고 복이 없으면 그게 안돼요


내가 사라진 사람은 업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여기서 해요 

사람은 업보신이란 말이에요 

업을 뛰어넘는 건 내가 사라지면 된다 


내 생각을 믿지않고 분별망상을 믿지않고  삶이라는 촉목보리를 신뢰하는 거에요 

거긴 내가 빠지잖아요..

그러면 내 복을 넘어서는 복이 일어나요 

그걸 무량대복이라고 해요 써도 써도 복이 막 넘친다 말이에요

그게 내 일이 아니니까..


자연스럽게 일이 술술술 풀리기도 해요..

절대 안될 것 같은 일인데 내가 사라질 때 그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요


자기 생각을 믿으면 자기생각의 결과 밖에 못 얻어요  


우리 이 공부는 법신 부처님의 삶을 사는 거에요 

그래서 이 법 자체가 살아가도록.. 

여러분은 매순간 부처로 살고 있어요 


사실은 다음장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깨달음은 따로 없다 한 생각 따라가면 중생이고 

한생각 끌려가지 않을 때 내맡길 때 그때가 부처다 


그렇게 순간순간 부처가 있을 뿐이지 

저사람 부처야 아니야 그런거 없습니다.


부처도 생각에 끌려가면 그 순간 부처가 아니란 말이에요 .. 

그 얘기가 다음주에 나와요


우리는 진실로 부처란 말이에요

이 자리에 대한 감이 있으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이건 진실인 거에요 

그러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생각을 자유롭게 쓰고 과도하게 집착하지 말고 

삶이라는 연기법이라는 현실에 완전히 내맡기고 살면 거기엔 성공 실패가 없어요...


그걸 허용해주죠

존재마다 업이 다르니까 인연이 다르니까

그건 신경 쓸 필요없다 말이에요 

탁! 내맡기면 

업이 이만큼 걸려야되는데 거부하면 이만큼 더 길게 가겠죠..


진심으로 확 받아들이면

근데 일년동안 걸릴 기간이 확 받아들이면 일년동안 안가도 6개월만에 병도 금방 왔다 가겠죠..


언제갈지 모른다..

비교는 무의미하다 말이에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삶을 통째로 신뢰하는 거에요 안도 없고 밖도 없습니다

몸 안은 안이고 몸 밖은 외부라고 생각해요 아니라니까요


너무 사랑하던 사람 저쪽에서 다쳤어요

 내 마음이 아프잖아요 

내가 아닌데 왜 마음이 아파요..


원수같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다쳤다? 그러면 좋아할수도 있다 말이에요 

멀리있어도 내 일처럼 아플수도 있고 내 몸이라도 모를수도 있어요..


우주법계 전체에 눈이 달렸고 귀가 달렸고 전체 자기는 편재해있다니까요 


법신편만어법계 

법신은 온 우주전체에 법신은 편만해있어요..

내가 부처라니까요

내가 편만해있어요 내가 여기여기여기 여러분 한분한분한분 속에 내가 있다니까요 


여러분 한분 속에 고민해결하고 구제해줬다 그러면 나를 구제한 거에요 

안팎이 없어요 몸을 중심으로 나눌 수가 없어요


이 모든 것은 마음의 기뻐하는 영원성안에서 나타납니다


뭐가 이 마음일까요 공적영지심 텅 비었는데 

이게 지켜보고 있다니까요..


운동선수가 무아지경에 빠져서 운동할 때 그날 인터뷰를 보면 전혀 힘들지않고 

여기만 눈 있는게 아니라 운동장 전체가 눈인 것 같이 모든게 통으로 보였다 

이게 본인의 체험이라니까요 무아지경을 체험한 대부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요..


꿈속에 있는 내가 꿈속 바깥에 있다고 알았잖아요

깨어보니까 꿈 전체가 통으로 눈이란 말이에요 


꿈이 깨달음의 세계를 힌트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 꿈을 통해서 우리가 이 진리를 간접적으로 맛보고 있어요..


성인은 사물들이 오갈 때 지켜볼 뿐이에요

사물의 본성은 그것이 오고가는 것이 본성이에요 

내뜻따라 오고 가는게 아니라 그것 자체가 오고가는 것이 본성이에요 사람따라 오고감이 달라요 


인연이 맞아요 오고 가는 거에요 

꽃 한송이 피어나는 것도 온우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피어날 수 없어요..

인연이 맞아야 피어날 수 있어요


나혼자 그럴 수가 없어요

온 우주가 그게 그 때이기 때문에 맞았던 거지..


운전하다 누구를 다치게 했다 ?

평생 죄의식에 사로잡혀 산다 그럴 필요없다 말이에요

마음 속에서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평생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 

그건 내가 한 것 같지만 모든 것이 연기법이 한 거에요..


모든 것이 연기법이 하는 일이에요

세상일은 알수 없다니까요


그녀가 허락하든 허락하지 않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자기인연따라 오고 자기인연따라 가는 거에요 


내가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이 그리 힘센 사람이 아니에요 

내가 이랬다 저랬다 할 필요없어요 잘했다 못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인연이 하는 거에요 오고가는 모든 것은 인연생 인연멸 그것 뿐이에요

내가 허락하든 허락하지 않든 상관없단 말이에요..


부처에게 달린 일도 아니란 말이에요 

진정한 기도는 삶을 통째 허용하는 거에요

오고 감을 허락해주는 게 진정한 지혜에요


오고 감이 하나의 쇼인데 왜 즐기지 못해요


연기법이 알아서 인물을 등장퇴장 시키는 거에요 알수 없단 말이에요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에요 대본이 내가 쓰는 게 아니에요 


쇼를 구경하는 거밖에 없어요 멈추고 보는 거에요 

내 생각 판단을 멈추고 그냥 보는 거에요 

등장인물 1이에요 

이게 내가 아니에요 


이 세상 전체가 하나의 쇼란 말이에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어요

턱 ㅡ 내맡기고 사는 거에요





그 모든 것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고 추한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있는 모든 것들 인연따라 갈거에요 

등장했던 모든 것들은 텅 빈데서 나왔단 말이에요 거기서 즐기면 돼요..


텅빈 허공법신 뿐이다 이러면 부처가 얼마나 재미없겠어요?

신이 자기 하나뿐이니끼 재미가 없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자기를 경험하기 위해서 분화했다 이런 방편을 쓰는 거에요 


우리 전부는 신의 아바타다

 있는 것이 없다면 없음이라는 것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벌 받으면 어쩌지 잘못하면 어쩌지 온갖 두려움을 가지잖아요

 이 마음 위에서 일어난 파도에요


누가 여러분을 응징합니까 심판의 하나님이 어딨어요

심판하는 사람이 심판하는 하나님을 만든 거에요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일체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게 하나님이지 

심판하는게 어떻게 하나님이겠어요


우리존재는 무한한 하나임의 신성이고 불성이에요

그러니까 죽고나면 어디로 가요 부처로 가지 어디로 가요


족쇄같고 감옥같아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자기 한생각이 나를 죽이는 거에요

우리는 완전한 부첩니다 그러니까 안심해요


하나는 하나를 괴롭히지 않아요

죽고나서 지옥가면 어쩌지 그렇게 두려워 않아도 돼요..


그냥 주어진 삶을 순간순간 살기만 하면 돼요..

그러니 삶이 얼마나 아름다워요


스님 옛날 이야기

모 성직자분..죄의식이 있다 ..몰래 한잔 

술드실 땐 맛있게 드시라 .. 정말 그렇지 않을까요 


소주한잔이 뭐라고..고정된 악의 성품이 있겠습니까 말도 안되죠.. 

불교에서 말하는 계율.. 성인에게는 계율이 따로 없는 거에요


법이 우리로서 드러났으니까 이게 재밌고 즐거운 쇼에요 

삶이라는 쇼를 가볍게 즐겁게 


5가지 현란한 소리 자극적인 입맛은 사람을 상하게 한다 

광분하고 얻기 어려운 재물로 ..그렇기 때문에

더 즐겁고 화려한 축제 욕망 ..

이런 것들이 사람을 눈 멀게 하고 6근 6경을 추구하게만 하는 욕망과 집착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성인은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한 게 아니다

배고픔은 자연스러운 거..그냥 먹어야되는 거에요 


눈으로는 본다 더 현란한 거 더 자극적인 거 더 큰거..

더 화려한 걸 욕망해서는 안된다..

과도하게 선정적이고 뭔가 우리를 눈 멀게하고 귀 멀게 할수 있다 


그러니까 성인은 저것을 피하고 이것을 취한다 말이에요 

도를 취한다 말이에요 ..배고프면 먹는다 끝


노자 도덕경 12장입니다 


9월28,29,30 다가오는 금토일 법회는 없고요

10월 1일  월요일 법회만 합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오 성불하십시오




















어째 ㅡ

이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에 한두 그루, 

병드는 모습이 보이는군요..ㅠ



기왓자락 당당 

기세를 떨치는 설법당님

파란 하늘아래 더욱 쨍한 위엄을 드러내시고



먼 발치서
판곡호수도 아찔한 수위를 자랑합니다



무더운 한철
아니 나날이 애쓰셨던 우리스님

이 한가위에는 좀 한가하시기를


작년에서 지금까지

상주대원정사 리모델링 개원 하시고

쉴 틈 없이

숨가쁘게 목탁소리 해운대법당 이전 개원하시고


매주 쉬지않고 

너무 너무  달리셨던 서울 상주 부산


괴로운 중생구제 하시느라

하루가 멀다하고 오가시는 

강행군 속에서 열일 백일을 다해내신 우리 스님



우리스님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시는 대자비법문 덕에 

저는 이제 숨도 좀 쉬고

나도 남도 이 세상도 안괴롭히면서

이제 주변도 좀 살피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하다 하다 안되는 일은

가볍게 믿고 턱ㅡ 

내맡길 줄도 알게 되고

인연이 아닌갑다, 놓을 줄도 알아갑니다


이래저래 하고싶은 일, 못했던 말

속으로만 옹알이들을 과감하게 던지기도 하면서


되면 말고 안되면 고만 ㅡ!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답답하고 터질 것 같은 

스스로도 버려두었던 나를 옹호하기도 하면서


나는 나의 변호인 

스님께 배운대로

마음에 부단히 걸리던 일들을 지혜롭게 써보기도 합니다


거참! 스님 빽 부처님 빽 믿고

용기로 나갔다가 무모함으로 변질되는 화를 당하고


너무 나갔다 싶으면 후회하고 참회하고

금새 돌아서면 아, 속았구나 돌이킬 줄도 알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법문에 스며들어

끝없이 한생각  또아리를 틀어쥐던 골치아픈 삶


내 한생각 너무 강고하게 옳고도 옳아서 

고단했던 몸살의 증후군들에게서 놓여나고 있습니다


다만 증상의 차이일뿐 

대다수 도반님들의 성과가 저와 다르지 않음을 듣고 느끼고 있습니다


온,오프에서 만나는 많은 도반님들도 정도의 차이만 다르지

가벼워지고 즐거워지고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내밀하게 만나는 대평등 대평화의 놀이터에서 

쉬고 또 맡은 배역따라 쑈하고 있습니다 ㅋ


그러니

우리들의 스승님께서는

잠시나마 한숨 푹 놓으시기를

부디, 고단하신 법체님께 휴가 좀 주시기를


우리 스승님께서 

언제나 평안하시기를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일을 푹 놓으시고 쉬고 또 쉬는 

무사인 한가위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카데미에서 스님께서 

이 일을 알고나면 기쁘지 아니한가, 물으셨습니다


우리스님 가리키시는

땡 ㅡ!

그 아이를 만나 나날이 기쁩니다


참으로 몽글몽글 간지럽고 

무량무량 기쁘고 기쁩니다 


괴로워도 슬퍼도 언제나 변치않는 그 아이

무시로 통하는 그 내밀한 기쁨 

그것이 무한 풍요이고 무한 평화입니다


NEVER DIE !!

죽어도 절대 죽지않는

무장무장한 생명보험

우리스님 법만나 기쁘고


우리스님 계신

우리도반님들 무궁한 

우리승가를 만나서 기쁩니다


이런들 저런들 ~

이 풍요로운 쇼에서 

마음껏 먹고 마시고 춤추고 있습니다 ~


ㅋㅋ

저녁밥을 많이도 먹고 

아직 밤도 안깊었고 

추석도 한참 남았는데 


이 가을밤에 술도 없이 

저 혼자 취해서 쑈하고 있습니다 ^^



상주 대원정사는 

이제 막 호랑이가 되고자 하는 

이 냥이에게 맡겨 주시고요 ㅎㅎ


/

이날 이 깜찍한 냥이까지 ㅋ

우주법계가 대놓고 열어준 하늘구름 사진

아름다운 우리절 풍경은 우리회장님 제공하신 굿샷~입니다

아름다운 사진 감사합니다 



*ps

얼마전 TV에서 우연히 만난 다큐


우리에게 풍요가 무엇인지

한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시대의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랑스러움이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서

그 어떤 예술보다 감동적인 다큐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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