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처님
미묘은밀한 웃음이 매력이신 우리 부처님
이날 이 아름다운 법회인연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날씨는 참 오묘하고 신령스러운 기운이 법당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그윽한 가을은 여실히 파란하늘 흰구름 벗삼아 잘 노는 중이군요..
이날 풍경 감상하시지요
역시 우리회장님 사진 제공입니다.
이 아름다운 일요일
자비법문 인연을 지어주실 우리스님
경내 만나는 신도님들께 인사건네며 입장 중이십니다.
바이런케이티의 노자 도덕경 해설
14. 끊임없이 이어지며 어떤 이름도 불일수 없는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세계로 돌아간다.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생각될 수 없고 붙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기의 눈을 보고 있고, 자기의 귀를 듣고 있으며, 자기 상상의 세계에 반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은 애초에 당신의 마음이 창조한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창조하고,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은 현실에 '무엇'을 덧붙이고, 다음에는 '왜'를 덧붙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입니다.
처음의 것은 새로운 것의 물결 속에 지워지는데 새로운 것도 이미 옛것이 됩니다.
생각은 자기 바깥의 모든 것을 지워버립니다.
마음은 몹시 강력해서 상상으로 주먹을 만들어 벽을 치고,
당신이 그 주먹을 가진 사람이라고 실재로 믿어 버립니다.
무지한 상태에 있는 마음은 순식간에 상상의 세계를 조합하여,
시간과 공간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합니다. 마음의 창조 능력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만일 마음이 자주 그러하듯이 테러리스트가 되어 공포에 떨게 하거나
불친절한 세계를 창조하지만 않는다면......
그럴 때면 나는 그 악몽에 질문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마음이 자기에 대해 어디서부터 질문하기 시작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것은 나무다' ㅡ 그게 진실인가요?" 혹은 "나는 있다 ㅡ " 그게 진실인가요? "
마음이 창조한 세상은 쉽사리 해체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어차피 나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에 대한 당신의 집착이 유일한 고통입니다.
마음은 모든 것이 나오는 근원이자 본래의 非세계인 '없음(nothing)'을, 절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에 '없음'이란느 이름을 붙이면 그것을 진실하지 않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어 이전에 있기 때문입니다.
'없음'은 거울에 비친 생각의 세계에서는 두려울 뿐 아니라, 이해될 수도 없습니다.
마음은 자기가 나온 근원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나의 몸을 가진 자기와 동일시하지 않으면 마음은 죽게 남겨질 테지만,
죽음은 결코 마음을 맞으러 오지 않습니다. 산 적이 없는 것은 결코 죽을수 없습니다.
마침내 마음은 자기가 자유롭다는 것을, 조금도 통제될 수 없으며 한없는 기쁨에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수 없는 것'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 안에서 마음은 쉴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는 생각을 믿지 않으므로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마음이 어디에 있든, 없든.
우리스님 법문 서두부분 옮겨봅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보니까 12가지가 전부 분별망상이에요
5온 12처 18계가 분별망상이에요
지금까지 평생 짊어지고 살아왔던 괴로움에서 놓여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인 줄을 깨닫게 할수 있느냐
오온 개공을 가지고 느낌 생각 의지 의식이라는 하나하나가 무상한 거 아니냐
이것을 어떻게 자아라고 할수 있느냐
한생각 일어난 그 생각은 18계가 화합한 거 아니냐
눈귀코혀몸뜻이 사물을 접촉할 때 현실을 내 식대로 해석하니까 분노하고 그것이 실제가 아니다
그 생각분별망상이 진실하지 않음을 설하고 있잖아요..
고집멸도로 무승자박..스스로 묶어놓은 그것으로부터 해탈이에요.
모든 수행법이 괴로움과 괴로움에서의 벗어남을 설하고 있었다.
갓난 아기가 저절로 언어를 배우듯이 저절로 영어가 습득되게 하는 식의 교수법이 달라질수 있듯이 불교도 똑같단 말이에요
본질적인 핵심은 2500년전이나 같지만 그 방편들은 여러가지로 바뀔수 있어요..
절수행 참선 좌선 경행 다라니 이렇게도 저렇게도 온갖 방법을 써왔던 방편의 역사란 말이에요 불교가...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길이야말로 상당히 놀라운 길이구나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이 좋겠다 하는 다양한 방법이 발전될 수도 있겠다..
근자에 20년즈음 괴로움에서 갑자기 벗어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깨어남은 다르지 않단 말이에요
세상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이 사실에 깨어나는 거에요
이 바이런 케이티의 네가지 질문을 통해서 알수 있어요
우리는 저마다 갇혀있던 생각.... 그 생각 때문에 괴롭습니다.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쥐고있고 이대로 돼야 해..
집착하고 있으면 내 생각대로 되면 좋지만 안되면 괴롭겠죠..
모두 나처럼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나는 2억만 벌면 행복하겠어 어떤 사람은 200억을 못벌어서 괴롭고..
나는 얼마를 가져야해 내 기준대로 안되면 괴로운 거죠..
너는 왜 내 생각같은 이런 남편이 아니니 이런 아내가 아니니?
저 사람이 자기 생각때문에 공격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착한 아내 남편은 뭣도 모르고 공격당하고 있잖아요...
나는 딴거 다 필요없어 저 경쟁자 저 놈만 이기면 돼 ..
우린 누구나 저마다의 생각 자기생각때문에 괴로워요
그 생각에 집착할때 편안하지 못해요 불편해요
그 생각이 진실한가
우리는 자기에게 물어요
탐구 내지는 사유..
이것은 생각과는 달라요
반드시 진급해야돼 하는 생각을 할수 있어요
그 생각 딱 쥐고 있을때 그게 진실한가 질문을 던지는 거에요
내가 당연히 진실하지 하고 답이 톡 튀어나온다 말이에요
그럴 때 두번째 질문을 던져요
한번 더 물어본다 말이에요
그 생각이 정말 진실한가 ..
머리에서 나오는 답변이 아니라 마치 계시와도 같은 번뜩이는 생각도 못해봤던 저쪽에서 저절로 주어지는 ..
내 근원에서 생각 그 너머에서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자기에게서 나온다 말이에요..
생멸심이 아니라 진여심에서 나오는 것같은..
가만히 사유해보면 그럴 수가 없거든요
1020퍼센트 진실이라고 할수 없거든요..
아니라는 자기 스스로의 답이 나온다 말이죠
그런데 그런 답이 나온 입장에서 그 생각이 계속 들때마다 힘들고 괴로움이 생겨요..
/
그 생각이 없다면 어떨까
그 생각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괴로울 필요가 없겠는데요..
나는 반드시 진급하지 않아야 돼
그 질문을 뒤집어 보면 알수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것 같지만 회사는 저사람을 더 열심히 한것..
내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업, 그 사람의 복을 알수 없어요
내가 진급해야 돼 이말만 진실한게 아니라
내가 진급하지 말아야 돼 ..이것도 진실할수 있다 말이에요
그것이 진실할수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되짚어보라는 거에요
언뜻 듣기에는 뭐 그리 강력한 효과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그걸 생각으로 듣고 생각으로 받아들였을때 그래요..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해볼때 내 괴로움을 해결해주는 답을 스스로 내리게 해준단 말이에요..
13장이 끝나는 지점에 딱 나와요
어떤 난독증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나를 멀쩡히 보는 사람들이 난독증인 줄 알면 얼마나 무시할까
그 괴로움 ..당연히 문제가 되잖아요
난독증 만큼 괴로운 거 가진거 있을까요
이 사람은 난독증 하나를 이야기했잖아요
40년을 난독증 때문에 괴로웠어요 그 괴로움은 너무나 지당한 거 였어요..
불과 몇 번의 질문 답변을 통해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난독증이 괴로운게 아니구나 ...
난독증이 괴로움이라는 생각에서 놓여나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 인생은 난독증같은 ...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학벌이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남자들은 옛날에 방위가 있었어요..
어떤 사람은 키작은 것 때문에 평생 괴로움이 될수도 있죠..
이 사람은 이렇게 바뀌어야 해..
그런 생각으로 결혼생활이 내내 불행해지겠죠
이런 식의 특정한 생각을 쥐고 있기때문에
저마다 자기에게 있는 콤플렉스가 있다 내 외모가 평생 마음에 안드는 해결할수 없는 괴로움이다..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난독증이 있을 거에요
학벌, 키작은 사람..외모 컴플렉스..해결할수 없는 괴로움
뚱뚱하면 정말 그게 괴로움인 건지 우리 다함께 이 사례를 통해 탐구해보자는 거죠
정말인가?
내가 40년동안 생각에 집착하느라고 잘못 생각해왔던 것을
당연히 여기던 괴로움을 소멸하고 지금 당장 행복해질수 있어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괴로움에서 놓여날수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난독증에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불과 몇 번의 질문 답변을 통해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난독증이 괴로운게 아니구나 ...
난독증이 괴로움이라는 생각에서 놓여나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바이런케이티의 질문지를 통한, 난독증 사례를 한번 옮겨보겠습니다.)
<난독증>
노트)
이 대화와 다음에 나오는 세 가지 대화는 350여명의 청중 앞에서 이루어졌다.
연단 위에서 케이티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남자 혹은 여자는 ‘이웃을 판단하는 양식’에 맞추어 쓴 종이를 들고 있는데,
거기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있다. “당신이 아직 100퍼센트 용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아래의 빈 란들에 쓰세요.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쓰지 마세요. 짧고 단순하게 쓰세요. 제발 자기 자신을 검열하지 마세요.
당신이 실제 느끼는 대로 옹종하게 마음껏 비판하세요. 영적인 척하거나 관대하려 하지 마세요. ”
다음의 대화에서 케이티의 말 중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로의 초대는 굵은 글씨로 표기되어 있다.
독자나 청중으로 ‘작업’을 처음 경험하다 보면 마음이 조금 불편해질 수도 있다.
케이티는 모든 사람을 자유로운 존재로 보기 때문에 상대를 불쌍히 여기지 않지만,
자기 자신과 남들을 불쌍히 여겨 온 사람들에게는 그녀의 이 깊은 사랑이 가혹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말한다. “나는 당신의 가슴입니다. 당신이 나를 내면으로 초대하면 나는 당신이 귀 기울이지 않았던 깊은 내면입니다.
당신의 믿음들이 내면의 목소리를 가로막고 있으므로 그 목소리는 나를 통해 더 크게 소리를 내야 합니다.
나는 탐구의 건너편에 있는 당신입니다.
나는 믿음들로 두껍게 덮여있어 당신이 내면에서 듣지 못하는 목소리입니다.
”모든 참여자들 ㅡ케이티, 그녀와 함께 ‘작업’을 하는 사람, 그리고 청중 –은 여기에서 같은 편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다. 만일 케이티가 어떤 사람을 무정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더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면 그녀가 조롱하는 대상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일으키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케이티는 ‘스윗하트’ ‘허니’ 등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말들을 스스럼없이 사용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현이 거슬릴지도 모르겠지만, 케이티에게는 그런 표현들이 문자 그대로 진실이다.
누구를 만나든 그녀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스티브 미첼-
피터:
(케이티에게 양식ㅇ르 건네주며) 나는 난독증이 있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나를위해 질문을 읽어주고 나의 대답을 써 주었습니다.
케이티, 내가 양식에 쓴 내용을 대신 읽어줄 수 있나요?
케이티: 물론이죠 (양식에 쓴 글을 읽는다.)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 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터 오늘날의 세계에서.
케이티: 예, 그래서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지금 여기에 없는 사람과 소통하려면 필요합니다.
케이티 :그 이유 때문에라도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잠시 침묵한 뒤) 아뇨. 궁극에는 진실이 아니에요.
케이티: 당신은 몇 살이죠?
피터: 마흔세 살입니다.
케이티: 당신은 43년동안 괜찮았어요.
피터: “괜찮았다” 고 말할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케이티: 당신의 새각을 빼고 보면, 당신의 몸은 어떤가요?
피터: 내 몸은 아주 좋아요
케이티 당신의 생각을 빼고 보면 당신은 잘 살아오지 않았나요?
피터: 예. 하지만 나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교육을 받아야 했어요.
케이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아뇨. 사실은 읽고 쓰지는 못해도 잘 살아왔습니다.
케이티: 그걸 알아서 좋군요. 느껴보세요, 스윗하트
43년동안 생각을 빼고보면, 당신은 잘 살아왔어요! 신발이 잘 어울리네요.
피터: 사실 내가 만든 거에요. (청중이 폭소를 터뜨리며 박수를 친다.)
케이티: 읽고 쓰는 사람들은 그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죠 (청중이 웃음을 터뜨린다)
피터: 그렇죠.
케이티: 우리는 읽고 쓰느라 너무 바쁘답니다. (청중이 웃는다.)
피터: 문제는 내 마음이 2차원에서는 무용지물이고 3차원에서는 쓸모가 있다는 겁니다.
케이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을 믿을 때, 그런데 난독증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피터: (눈에 눈물이 맺히며) 부끄러워요. 당황합니다. 우리 사회는 읽고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케이티: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얘기해보세요. 또는 읽거나 쓸 필요가 있다는.
피터: 열 살 된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면 좋겠죠.
케이티: 오, 정말로요? 당신은 난독증 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되었어요! (청중이 웃는다)
피터: 맞아요
케이티: 그건 부업을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현실은 아드님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즉 스스로 책임지고 배워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 식으로 그는 정말로 배웁니다. 어쨌든 그것은 ‘평화로운’ 이유가 아닙니다.
마음을 아프게 하니까요. 눈물을 흘리게 하죠.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얘기해주세요
피터: (한참 침묵한 뒤) 평화로운 이유는 없습니다.
케이티 : 그렇다면 왜 그 생각을 믿어야 할까요?
당신은 읽고 쓸 필요가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당신은 43년동안 괜찬았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괜찮고 유능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읽고 쓰는 법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들려주세요. 어떤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피터: 그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는 없습니다.
케이티: 그러면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는 것은 고통을 준다는 말이로군요.
피터: 그렇습니다.
케이티: 그러니 만일 고통을 원한다면 그 거짓말을 믿으세요.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뒤바꿔 보세요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의 반대는 무엇인가요?
피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없다.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은 이미 읽고 쓸 수 있는데, 그 이상으로 읽고 쓸 필요는 없다.
케이티 : 예. 진심의 품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읽거나 쓰지 못해서 삶이 더 나은 이유를 세가지만 얘기해보세요
피터: 흐음, 신문을 읽지 않으면 매일 그 모든 허튼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됩니다.
(청중이 박수를 친다.) 오락이나 즐거움을 위해 나의 상상력이나 예술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티: 두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읽거나 쓰지 않아서 삶이 더 좋은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터: 그러면 시간이 많이 납니다.
케이티: 많은 시간이 나겠죠.
피터: 그러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적인 사건들과 정치에 관여하지 않게 될 것 같아요.
예, 내 삶은 그런 면에서 더 좋습니다. 그래서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없습니다.
나를 위해 그런 스트레스를 대신 받을 사람을 고용할 수도 있겠죠.
케이티: 예, 당신을 위해 읽고 써 줄 사람을 고용해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우리에게 부탁할수도 있겠죠.
피터: 맞습니다.
케이티: 당신은 양식에 쓴 내용을 ‘나’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승낙했죠.
피터: 맞습니다. 약속을 잡을 때면 사람들에게 이메일 대신 내 사무실로 전화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
케이티: 사무실이라고요?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사무실을 가질수 있죠?
피터: 음 ... 그냥 그럴수 있습니다.
케이티: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읽고 써 줄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할수 있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휘할수 있습니다.
아주 많은 자유시간이 생깁니다.
피터: 하지만 누군가에게 어떤 단어의 철자를 써 달라고 부탁하면 “이것도 모르다니, 바보에요? ”라고 말하는데
그럴 때마다 굴욕감을 느낍니다.
케이티: 그럴 때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나요?
피터: “바보 아닙니다.”
케[이티: 그거에요! (청주이 웃는다) “아니요” 라는 단어를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 진실을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피터 :그렇게 대답하는 게 점점 더 좋아지더군요.
케이티: 그러니 스윗하트, 그 고약한 세상 ,
‘이것도 모르다니, 바보에요?“라고 말하는 사람의 역할을 맡아보세요. 그 세상이 되어 보세요.
나는 친절하고 정직하고 명쾌하고 난독증이 있는 남자, 당신의 역할을 맡겠습니다. 괜찮나요?
피터 좋습니다.
케이티: ”안녕하세요 ........이 글 좀 읽어 주시겠어요?“
피터 : ”뭐가 문제인가요, 직접 읽을수 없나요?“
케이티 ”예, 그럴수 없어요 저는 난독증이 있거든요.“
피터: ”난독증이 뭔가요?“
케이티: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저는 읽지를 못해요. 글자들이 거꾸로, 반대로 보여서요.
단어들이 이해되지 않아요. 제 뇌는 글자들을 그런 식으로 보죠. 그래서 읽을 수 없어요.
모든 노력을 다해봤고 사람들도 저를 가르치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안 되네요.
제 뇌가 그런 식으로 왜곡되어 있거든요. “
피터: ”당신은 멍청한 바보가 틀림없군요.“
케이티 : ”음, 사실 제 아이큐는 꽤 높답니다. 저를위해서 이 글을 읽어줄 수 있나요?“
피터: “아니, 읽어주고 싶지 않아요. 그건 당신의 엿같은 문제니까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케이티: “좋아요, 고마워요.” 그 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러 갑니다.
그리고 굳이 그에게 그래도 괜찮다거나,
부적당한 사람이 나를 위해 읽어 주는 건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위해 읽어주기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는 자신을 완전히 제외했습니다.
당신은 결국 부적당한 사람이 당신에게 읽어주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읽어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누가 알겠어요?
그래서 “당신은 장애인이다.” - 그게 진실한가요?
만일 지금 난독증이 선물인지 장애인지를 정직하게 말해야 한다면, 뭐라고 말하시겠어요?
피터: (울면서) 항상 난독증이 끔찍한 장애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처음으로 뭔가 다른 것을 얼핏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티: 난독증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당신이 겪은 지옥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당신을 밀치고 모욕했는지,
난독증 있는 사람이아니라 완고하고 바보같은 사람으로 보았는지를 ......,
당신 역시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만들어 내려고 애쓰며 자신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것은 지옥입니다.
피터: (울면서) 난독증은 내게 많은 선물을 주었지만
나쁜 생각이 마음을 뒤덮을 때면 좋은 점이 보이지 않았어요.
케이티 : 그리고 계속해서 가해지는 처벌...... 그 다음에는 누군가에게 들킬 것이라는 두려움.
피터 예, 학교에 다닐 때는 그 때문에 처벌받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내가 스스로 처벌했어요.
케이티 선생님들은 당신을 급우들 앞에 세워두고 당신이 할수 없는 것을 하라고 시켰겠죠.
피터 : 그분들은 말하곤 했어요. “왜 너는 급우들 앞에서 이 단락을 읽지 않는 거냐? ”
그 때문에 나는 난독증을 큰 문제로 느끼게 되었죠.
케이티 : 자신이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믿었고,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믿었으니까요.
피터: 예, 사회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죠.
케이티: 누가 그걸 당연하게 여겼나요?
뒤바꿔 보세요 – 당신이 그랬을 거에요. 그래서 만일 지금 난독증이 선물인지 장애인지를 말해야 한다면 ......
무엇이 진실이라고 말할 건가요?
희망하는 생각이 아니라, 단순히 진실을 말해야 한다면? 장애인가요? 선물인가요?
피터 :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티: 그걸 알아차리니 기쁘군요. 당신은 아주아주 아름다운 어떤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피터: 긴 시간이 걸렸죠.
케이티 : 난독증은 많은 시간을 절약해줍니다.당신을 완전히 자유롭게 합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즉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건 아주 좋은 일입니다.사람들은 당신을 위해 아주 긴 문서를 읽고 요약해 줄 수 있습니다.
피터: 맞아요. 나의 상황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케이티: “나는 장애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어떤 날에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케이티: 나는 ‘지금’ 묻고 있습니다. “나는 장애가 있다” -그게 진실인가요?
“읽고 쓰지 못하는 것은 장애다” -그게 진실인가요?
나는 세상이 난독증을 보는 방식에 대해말하는 게 아닙니다.
피터 : 좋습니다. 세상이 보는 방식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라면, 아닙니다.
케이티: 느껴 보세요! 세상은 당신의 장애에 대헤 끝도없이 많은 이야기를 할 겁니다.
피터: 맞습니다. 하지만 마트 계산대 앞에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수표에 글을 쓸 수 없을 때, 뒤에 있는 여성이 “좀 서둘러 주실래요?” 하고 말합니다.
그럴 때는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케이티: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피터 다른 계산대로 가세요! (피터와 청중이 웃는다)
케이티 : “당신은 장애인이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미소를 지으며) 아뇨, 나는 장애인이 아니에요! (더 크게 웃는다.)
아뇨, 전혀 장애인이 아닙니다.나는 지극히 재능있는 사람이에요.
케이티 : 예, 그래서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렵니까? 그
재능인가요, 아니면 읽고 쓰는 능력인가요? 만일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케이티 곤란한 질문이군요. 내 동생은 분자 유전학자죠.
케이티 다시 질문을 회피하는군요! ( 청중이 웃는다)
피터 내가 회피했다구요? 예, 하지만 동생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했어요.
케이티: 그래서, 만일 읽고 쓰는 능력과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
피터: 읽을 수 있을 수 있다면 오른 손이라도 자를 수 있을 것 같은 날들이 있었죠.
케이티: 예, 그런 날들이 있었죠! (청중이 웃는다.)
그런데 나는 ‘지금’ 바로 지금 묻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여기는 삶이 중요한 유일한 자리에요.
바로 여기, 바로 지금, 만일 지금 가진 것과 읽고 쓰는 능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저는 당신의 재능들, 지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당신 자신인 모든 것에 대해.
피터 : 아니요, 바꾸지 않겠습니다.
케이티: 잠시 그 자리에 있어 보세요 (긴 침묵) 당신은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나요?
피터: 예, 사랑합니다.
케이티 : 예, 나도 그래요.
피터: 고맙습니다.
케이티: 아까는 이해해주지 못하고 참을성이 너무 없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했는데,
나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어요. 내 딸을 그렇게 대했죠. 그 아이에게도 독서 장애가 있었답니다.
피터: 당신도 못된 여자였군요! (청중이 웃는다.)
케이티: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침묵) 못된 여자가 뭔지 아나요?
자기의 생각을 곧이 곧대로 믿는 여자, 순전한 무지!
우리가 이해할 때까지 ‘당신’은 그런 우리를 사랑해줄 수 있겠죠.
당신이 행복하고 싶을 때는.
피터: (눈에 눈물이 고인 채) 고마워요.
케이티: 천만에요. (침묵) 날마다 딸과 함께 앉아서 읽기를 반복 훈련시켰어요.
다시, 또다시, 결국 딸애가 눈물을 흘릴 때까지.
선생님들은 그 아이에게 계속 반복 훈련을 시켜야한다고 말했고, 나는 선생님들을 믿었죠.
피터: 예, 나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형제들은 바깥에서 놀고 있을 때,
나는 책상 앞에 꼼짝 않고 앉아 있었는데, 마치 강력한 접착 테이프로 책상에 묶여서 고정된 것처럼 느꼈죠 그리고 ......
“너는 이것을 해야 해.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어.”
케이티: 그 뒤 당신은 생각을 굴리는 것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되었죠.
그리고 자신이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뭔가 결핍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늘 그것은 선물이에요!
그것은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내가 난독증 아이의 어머니로 잠들어 있었던 것처럼, 내 딸도 잠들어 있었죠.
자기가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읽을 수 없었어요.
그 아이도 그 생각을 믿었고 나도 그 생각을 믿었습니다.
우리 둘 다 불구였죠. 그 뒤 우리는 마음에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아주 영특했어요. 도움이 필요할 때 나는 그 아이에게 갑니다.
그 애는 정말 놀랍습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죠.
피터: 예, 우리는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케이티 : 세상에 난독증이 있어서 좋은 점에 감사하세요,
당신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모두 혜택을 받습니다.
우리가 당신에게 믿으라고 가르친 것들에 질문을 하면, 당신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진실은 오직 내면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피터의 작업양식을 읽으며)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터: 예,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기가 어렵습니다.
케이티: 예, 그럴 수 없을 때는 어렵죠. (청중이 웃는다.)
피터: 마치 결코 정상에 도달할 수 없는 산을 뛰어 올라가는 것 같아요.
케이티: 예, 그래요! 하지만 오직 43년동안만 그래서 난독증은 당신의 것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당신은 수표에 글을 쓰지 못하나요? ”라고 물으면, “예!”라고 답해 보세요.
또는 당신이 더 빨리 할수 없는데 “좀 더 서둘러 주실래요?” 라고 말하면
“아뇨......저는 할수 없어요. 난독증이라서요”라고 대답해 보세요.
그들은 진실이 뭔지를 묻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우리를 교육시키지 않으면,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저는 난독증이에요......저는 할 수 없어요. 당신은 그렇게 할수 있지만 저는 못합니다.
그러니 이 수표를 발행하도록 도와주시겠어요? ”
피터: 내가 난독증을 보완하는 방법을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몰라요.
놀라울 정도죠. 내 수표책 한번 보세요 (그는 수표책을 케이티에 건넨다.)
케이티 (: 수표책을 보면서) , 좋네요! 좋아요! (청중에게) 그는 1에서 1,000까지 숫자를 써넣은 걸 가지고 있어요.
그럼 이 숫자들을, 숫자들이 쓰인 것을 복사할수 있겠죠. 그래서 “1,2,3,4,5,6,.......................10,20,30,40,.............16000,17000,100000”까지 다 쓸 수 있는 거에요.....
난독증이 있는 분은 피터에게 얘기하세요.
그는 다 적어 놓았어요 1부터 1,000까지가 아니라 10만 단위까지 써 놓았습니다.
다 있어요. 훌륭하네요. 놀라워요. 나라면 1에서 1,000까지의 숫자를 써야 할 텐데,
그건 나의 약점이죠. 나라면 그 모든 숫자를 일일이 써야 할 거에요!
피터: 음, 하지만 ‘작업’ 양식에 쓰는 건 무척 어렵습니다.
양식에 쓸 때는 발음대로 써야 하는데, 어떤 말을 쓰려면 잠시 멈춘 뒤에
그 단어의 철자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원래 하려고 얬던 말을 잊어버리죠.
양식을 채우려고 노력하느라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대신 써 달라고 부탁한 거에요.
다른 사람이 대신 써 주었기 때문에 양식을 읽을 수 있게 된 거죠.
케이티: 정말로 좋은 건 당신이 아드님에게 대신 써달라고 요청할 때입니다.
그러면 아드님에게 많은 것을 주게 됩니다.
자신에게도 분명 많은 것을 줍니다. 그러니 당신을 위해 요청하세요.
아니면 녹음기를 써도 되겠죠.
피터: 잠시 그렇게 해본 적이 있어요.
케이티: 좋아요. 중요한 건 당신이 믿고 있는 관념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양식 전체를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나는 장애가 있어”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저 그 생각을 붙드세요.
그 생각과 관련하여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잠시 알아차린 뒤, 그냥 그 생각을 붙드세요.
그리고 그 생각에 질문하세요
(피터의 양식을 읽는다.)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 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예.
케이티: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나요?
피터: 예, 열 살짜리 아들에게요.
케이티: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예,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는요.
케이티: 주위에 사람들이 있을 때도 그게 어렵나요?
피터: 음...아니요.
케이티: 그러면 때로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대신 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그렇게 해 줄 사람을 고용할 때도 당신은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어렵지 않죠.
그 생각을 뒤바꿔 보고 어떻게 느껴지는지 봅시다.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뒤바꿔 보세요 ................“어렵지 않다.”
케이티 : 어떻게 느껴지나요?
피터 : 나는 자존심을 회복해야 해요.
케이티 :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고통받을 수 있어요.
피터: 나는 .............나는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케이티: 예, 허니, 당신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어요!
당신은 인터넷, 이메일을 하기 원하고, 일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자존심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즐겁지도 않죠.
당신은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니 그저 자신을 아주 너그럽게 대해 주고,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당신과 나 사이에 있는 모든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내가 누구든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모든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피터: 알겠습니다.
케이티 :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전부이기 떄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당신의 모든 믿음......
당신이 ‘작업’해야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멍청하다고 생각할 거야.”
“그들은 거절할 거야.” 그 뒤 그들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러고 나서 보세요.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는 자존심뿐입니다. 그리고 자존심은 고통스럽습니다.
자존심은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피터: 맞습니다. 자존심을 기꺼이 버리겠습니다. 그러기를 고대합니다.
케이티 예, 좋아요 그렇게 사세요. 소중한 분, 고마워요.
피터: 고마워요, 케이티.
/ 이 아름다운 질문과 대답을 만나게 되니
감동과 전율이 일었습니다.
바이런 케이티의 작업 질문지 내용 옮깁니다.
당신이 아직 100% 용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아래의 빈 란들에 쓰세요.
아직 자신에 대해서는 쓰지 마세요. 짧고 단순하게 쓰세요.
제발 자기 검열을 하지 마세요. 자신이 실제 느끼는대로 옹졸하게 마음껏 비판하세요. 영적인 척하거나 관대하려 하지 마세요.
당신을 화나게 하거나 슬프게 하거나 실망시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그 사람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가혹하고 유치하고 옹졸하게 쓰세요)
(예 : 나는 000 때문에 화가 난다. (슬프다, 괴롭다 등등) 왜냐하면 00는 ㅡㅡㅡㅡㅡㅡ이기 때문이다.)
2.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바뀌기를 원하나요?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하기를 원하나요?
(예: 나는 000이 ㅡㅡㅡㅡㅡㅡㅡ를 원한다.)
3. 그 사람이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들 (행위, 태도, 생각, 느낌 등)은 무엇인가요?
(예: 00은 ㅡㅡㅡㅡㅡㅡ해야 한다. (또는 하지 말아야한다. )
4.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느끼나요? 그 사람이 어떻게 해주면 당신이 행복해질까요? ( 오늘은 당신 의 생일이라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수 있다고 상상하세요)
(예: 00는 ㅡㅡㅡㅡㅡㅡㅡㅡ할 필요가 있다.)
5.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이성적이거나 친절하지 마세요)
(예: 00은 ㅡㅡㅡㅡㅡㅡㅡ하다)
6. 당신이 그 사람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점은 무엇인가요?
예: 나는 앞으로 다시는 ㅡㅡㅡㅡㅡㅡ하고 싶지 않다. (또는 하지 않겠다)
-위의 글을 목탁소리 홈페이지의 ‘문의하기’게시판에 비공개로 올려주시거나, moktaksori@daum.net 으로 이메일로 적어 보내주세요. 이름 등은 공개하지 마시고 내용 일부를 법회때 활용하여, 함께 괴로움에서 놓여나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혼자서 할 때는 위의 글을 작성한 뒤, 스스로 네 가지 질문을 던져 보고, 뒤바꾸기를 해보세요
(바이런 케이티 네가지 질문)
그게 진실인가요?
그게 진실인지 당신은 확실히 알수 있나요?
그 생각을 믿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뒤바꿔 보세요
/질문지 부분은 자비로운 우리스님
유투브 법상스님 상주일요법회 영상 하단 더보기에 첨부해주셨습니다
출력해서 자기만의 난독증에게 질문 해보실수 있도록 문서 첨부 드립니다.
ㅋ 무슨 일인지 우리스님 법회 마치고 사인회는 나날이 그 줄이 길어지는군요 ..
알고도 모르는 많은 인연분들
이날 상주 대원정사에서 법비 흠뻑 맞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젠 뒷태만 보아도 이름이 나와 ㅋ
만나는 풍경마다 지금 지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줍니다
아무 노력 하지 않아도
잘도 보고 듣고 아는 ...
지금을 생생 살아숨쉬게 하는 풍경들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입니다.
억새도 갈대도 코스모스도 모두 스러지는 가을 저녁
우리는 이제 나를 꾸준히 갖가지로 괴롭혀왔던 나의 자존심
서로 감추고 애써 외면하고 돌아앉았던
그 불안하고 부질없던 잘난 외면을 멈추고
나의 난독증을 딱, 마주보고 앉아
이제 최대한 치사하고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합니다.
그러니 오늘은
세상 속에서 입었던 모든 옷을 벗고
갖추었던 모든 개념의 장신구를 벗어던지고
아주 적나라하게 치사하고 찌질하게
비겁하고 옹졸하게 있는 껏 싹다 까발려서 난독증을 만나보세요
너무 흥분하거나 기분이 나빠서 내용을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첨부된 문서로 조목 조목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내 인생 최대 괴로움의 종목들에게 질문해보세요 ㅋ
안녕하세요 부처님
미묘은밀한 웃음이 매력이신 우리 부처님
이날 이 아름다운 법회인연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날씨는 참 오묘하고 신령스러운 기운이 법당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그윽한 가을은 여실히 파란하늘 흰구름 벗삼아 잘 노는 중이군요..
이날 풍경 감상하시지요
역시 우리회장님 사진 제공입니다.
이 아름다운 일요일
자비법문 인연을 지어주실 우리스님
경내 만나는 신도님들께 인사건네며 입장 중이십니다.
바이런케이티의 노자 도덕경 해설
14. 끊임없이 이어지며 어떤 이름도 불일수 없는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세계로 돌아간다.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생각될 수 없고 붙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기의 눈을 보고 있고, 자기의 귀를 듣고 있으며, 자기 상상의 세계에 반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은 애초에 당신의 마음이 창조한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창조하고,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은 현실에 '무엇'을 덧붙이고, 다음에는 '왜'를 덧붙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입니다.
처음의 것은 새로운 것의 물결 속에 지워지는데 새로운 것도 이미 옛것이 됩니다.
생각은 자기 바깥의 모든 것을 지워버립니다.
마음은 몹시 강력해서 상상으로 주먹을 만들어 벽을 치고,
당신이 그 주먹을 가진 사람이라고 실재로 믿어 버립니다.
무지한 상태에 있는 마음은 순식간에 상상의 세계를 조합하여,
시간과 공간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합니다. 마음의 창조 능력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만일 마음이 자주 그러하듯이 테러리스트가 되어 공포에 떨게 하거나
불친절한 세계를 창조하지만 않는다면......
그럴 때면 나는 그 악몽에 질문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마음이 자기에 대해 어디서부터 질문하기 시작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것은 나무다' ㅡ 그게 진실인가요?" 혹은 "나는 있다 ㅡ " 그게 진실인가요? "
마음이 창조한 세상은 쉽사리 해체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어차피 나온 곳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에 대한 당신의 집착이 유일한 고통입니다.
마음은 모든 것이 나오는 근원이자 본래의 非세계인 '없음(nothing)'을, 절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에 '없음'이란느 이름을 붙이면 그것을 진실하지 않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어 이전에 있기 때문입니다.
'없음'은 거울에 비친 생각의 세계에서는 두려울 뿐 아니라, 이해될 수도 없습니다.
마음은 자기가 나온 근원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나의 몸을 가진 자기와 동일시하지 않으면 마음은 죽게 남겨질 테지만,
죽음은 결코 마음을 맞으러 오지 않습니다. 산 적이 없는 것은 결코 죽을수 없습니다.
마침내 마음은 자기가 자유롭다는 것을, 조금도 통제될 수 없으며 한없는 기쁨에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수 없는 것'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 안에서 마음은 쉴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는 생각을 믿지 않으므로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마음이 어디에 있든, 없든.
우리스님 법문 서두부분 옮겨봅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보니까 12가지가 전부 분별망상이에요
5온 12처 18계가 분별망상이에요
지금까지 평생 짊어지고 살아왔던 괴로움에서 놓여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인 줄을 깨닫게 할수 있느냐
오온 개공을 가지고 느낌 생각 의지 의식이라는 하나하나가 무상한 거 아니냐
이것을 어떻게 자아라고 할수 있느냐
한생각 일어난 그 생각은 18계가 화합한 거 아니냐
눈귀코혀몸뜻이 사물을 접촉할 때 현실을 내 식대로 해석하니까 분노하고 그것이 실제가 아니다
그 생각분별망상이 진실하지 않음을 설하고 있잖아요..
고집멸도로 무승자박..스스로 묶어놓은 그것으로부터 해탈이에요.
모든 수행법이 괴로움과 괴로움에서의 벗어남을 설하고 있었다.
갓난 아기가 저절로 언어를 배우듯이 저절로 영어가 습득되게 하는 식의 교수법이 달라질수 있듯이 불교도 똑같단 말이에요
본질적인 핵심은 2500년전이나 같지만 그 방편들은 여러가지로 바뀔수 있어요..
절수행 참선 좌선 경행 다라니 이렇게도 저렇게도 온갖 방법을 써왔던 방편의 역사란 말이에요 불교가...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길이야말로 상당히 놀라운 길이구나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이 좋겠다 하는 다양한 방법이 발전될 수도 있겠다..
근자에 20년즈음 괴로움에서 갑자기 벗어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깨어남은 다르지 않단 말이에요
세상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이 사실에 깨어나는 거에요
이 바이런 케이티의 네가지 질문을 통해서 알수 있어요
우리는 저마다 갇혀있던 생각.... 그 생각 때문에 괴롭습니다.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쥐고있고 이대로 돼야 해..
집착하고 있으면 내 생각대로 되면 좋지만 안되면 괴롭겠죠..
모두 나처럼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나는 2억만 벌면 행복하겠어 어떤 사람은 200억을 못벌어서 괴롭고..
나는 얼마를 가져야해 내 기준대로 안되면 괴로운 거죠..
너는 왜 내 생각같은 이런 남편이 아니니 이런 아내가 아니니?
저 사람이 자기 생각때문에 공격하고 있는데 옆에있는 착한 아내 남편은 뭣도 모르고 공격당하고 있잖아요...
나는 딴거 다 필요없어 저 경쟁자 저 놈만 이기면 돼 ..
우린 누구나 저마다의 생각 자기생각때문에 괴로워요
그 생각에 집착할때 편안하지 못해요 불편해요
그 생각이 진실한가
우리는 자기에게 물어요
탐구 내지는 사유..
이것은 생각과는 달라요
반드시 진급해야돼 하는 생각을 할수 있어요
그 생각 딱 쥐고 있을때 그게 진실한가 질문을 던지는 거에요
내가 당연히 진실하지 하고 답이 톡 튀어나온다 말이에요
그럴 때 두번째 질문을 던져요
한번 더 물어본다 말이에요
그 생각이 정말 진실한가 ..
머리에서 나오는 답변이 아니라 마치 계시와도 같은 번뜩이는 생각도 못해봤던 저쪽에서 저절로 주어지는 ..
내 근원에서 생각 그 너머에서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자기에게서 나온다 말이에요..
생멸심이 아니라 진여심에서 나오는 것같은..
가만히 사유해보면 그럴 수가 없거든요
1020퍼센트 진실이라고 할수 없거든요..
아니라는 자기 스스로의 답이 나온다 말이죠
그런데 그런 답이 나온 입장에서 그 생각이 계속 들때마다 힘들고 괴로움이 생겨요..
/
그 생각이 없다면 어떨까
그 생각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괴로울 필요가 없겠는데요..
나는 반드시 진급하지 않아야 돼
그 질문을 뒤집어 보면 알수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것 같지만 회사는 저사람을 더 열심히 한것..
내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업, 그 사람의 복을 알수 없어요
내가 진급해야 돼 이말만 진실한게 아니라
내가 진급하지 말아야 돼 ..이것도 진실할수 있다 말이에요
그것이 진실할수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되짚어보라는 거에요
언뜻 듣기에는 뭐 그리 강력한 효과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그걸 생각으로 듣고 생각으로 받아들였을때 그래요..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해볼때 내 괴로움을 해결해주는 답을 스스로 내리게 해준단 말이에요..
13장이 끝나는 지점에 딱 나와요
어떤 난독증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나를 멀쩡히 보는 사람들이 난독증인 줄 알면 얼마나 무시할까
그 괴로움 ..당연히 문제가 되잖아요
난독증 만큼 괴로운 거 가진거 있을까요
이 사람은 난독증 하나를 이야기했잖아요
40년을 난독증 때문에 괴로웠어요 그 괴로움은 너무나 지당한 거 였어요..
불과 몇 번의 질문 답변을 통해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난독증이 괴로운게 아니구나 ...
난독증이 괴로움이라는 생각에서 놓여나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 인생은 난독증같은 ...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학벌이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남자들은 옛날에 방위가 있었어요..
어떤 사람은 키작은 것 때문에 평생 괴로움이 될수도 있죠..
이 사람은 이렇게 바뀌어야 해..
그런 생각으로 결혼생활이 내내 불행해지겠죠
이런 식의 특정한 생각을 쥐고 있기때문에
저마다 자기에게 있는 콤플렉스가 있다 내 외모가 평생 마음에 안드는 해결할수 없는 괴로움이다..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난독증이 있을 거에요
학벌, 키작은 사람..외모 컴플렉스..해결할수 없는 괴로움
뚱뚱하면 정말 그게 괴로움인 건지 우리 다함께 이 사례를 통해 탐구해보자는 거죠
정말인가?
내가 40년동안 생각에 집착하느라고 잘못 생각해왔던 것을
당연히 여기던 괴로움을 소멸하고 지금 당장 행복해질수 있어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괴로움에서 놓여날수 있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난독증에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불과 몇 번의 질문 답변을 통해서 40년만에 처음으로 난독증이 괴로운게 아니구나 ...
난독증이 괴로움이라는 생각에서 놓여나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바이런케이티의 질문지를 통한, 난독증 사례를 한번 옮겨보겠습니다.)
<난독증>
노트)
이 대화와 다음에 나오는 세 가지 대화는 350여명의 청중 앞에서 이루어졌다.
연단 위에서 케이티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남자 혹은 여자는 ‘이웃을 판단하는 양식’에 맞추어 쓴 종이를 들고 있는데,
거기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있다. “당신이 아직 100퍼센트 용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아래의 빈 란들에 쓰세요.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쓰지 마세요. 짧고 단순하게 쓰세요. 제발 자기 자신을 검열하지 마세요.
당신이 실제 느끼는 대로 옹종하게 마음껏 비판하세요. 영적인 척하거나 관대하려 하지 마세요. ”
다음의 대화에서 케이티의 말 중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로의 초대는 굵은 글씨로 표기되어 있다.
독자나 청중으로 ‘작업’을 처음 경험하다 보면 마음이 조금 불편해질 수도 있다.
케이티는 모든 사람을 자유로운 존재로 보기 때문에 상대를 불쌍히 여기지 않지만,
자기 자신과 남들을 불쌍히 여겨 온 사람들에게는 그녀의 이 깊은 사랑이 가혹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말한다. “나는 당신의 가슴입니다. 당신이 나를 내면으로 초대하면 나는 당신이 귀 기울이지 않았던 깊은 내면입니다.
당신의 믿음들이 내면의 목소리를 가로막고 있으므로 그 목소리는 나를 통해 더 크게 소리를 내야 합니다.
나는 탐구의 건너편에 있는 당신입니다.
나는 믿음들로 두껍게 덮여있어 당신이 내면에서 듣지 못하는 목소리입니다.
”모든 참여자들 ㅡ케이티, 그녀와 함께 ‘작업’을 하는 사람, 그리고 청중 –은 여기에서 같은 편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다. 만일 케이티가 어떤 사람을 무정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더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면 그녀가 조롱하는 대상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일으키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케이티는 ‘스윗하트’ ‘허니’ 등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말들을 스스럼없이 사용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현이 거슬릴지도 모르겠지만, 케이티에게는 그런 표현들이 문자 그대로 진실이다.
누구를 만나든 그녀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스티브 미첼-
피터:
(케이티에게 양식ㅇ르 건네주며) 나는 난독증이 있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나를위해 질문을 읽어주고 나의 대답을 써 주었습니다.
케이티, 내가 양식에 쓴 내용을 대신 읽어줄 수 있나요?
케이티: 물론이죠 (양식에 쓴 글을 읽는다.)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 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터 오늘날의 세계에서.
케이티: 예, 그래서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지금 여기에 없는 사람과 소통하려면 필요합니다.
케이티 :그 이유 때문에라도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잠시 침묵한 뒤) 아뇨. 궁극에는 진실이 아니에요.
케이티: 당신은 몇 살이죠?
피터: 마흔세 살입니다.
케이티: 당신은 43년동안 괜찮았어요.
피터: “괜찮았다” 고 말할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케이티: 당신의 새각을 빼고 보면, 당신의 몸은 어떤가요?
피터: 내 몸은 아주 좋아요
케이티 당신의 생각을 빼고 보면 당신은 잘 살아오지 않았나요?
피터: 예. 하지만 나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교육을 받아야 했어요.
케이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아뇨. 사실은 읽고 쓰지는 못해도 잘 살아왔습니다.
케이티: 그걸 알아서 좋군요. 느껴보세요, 스윗하트
43년동안 생각을 빼고보면, 당신은 잘 살아왔어요! 신발이 잘 어울리네요.
피터: 사실 내가 만든 거에요. (청중이 폭소를 터뜨리며 박수를 친다.)
케이티: 읽고 쓰는 사람들은 그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죠 (청중이 웃음을 터뜨린다)
피터: 그렇죠.
케이티: 우리는 읽고 쓰느라 너무 바쁘답니다. (청중이 웃는다.)
피터: 문제는 내 마음이 2차원에서는 무용지물이고 3차원에서는 쓸모가 있다는 겁니다.
케이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을 믿을 때, 그런데 난독증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피터: (눈에 눈물이 맺히며) 부끄러워요. 당황합니다. 우리 사회는 읽고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케이티: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얘기해보세요. 또는 읽거나 쓸 필요가 있다는.
피터: 열 살 된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면 좋겠죠.
케이티: 오, 정말로요? 당신은 난독증 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되었어요! (청중이 웃는다)
피터: 맞아요
케이티: 그건 부업을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현실은 아드님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즉 스스로 책임지고 배워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 식으로 그는 정말로 배웁니다. 어쨌든 그것은 ‘평화로운’ 이유가 아닙니다.
마음을 아프게 하니까요. 눈물을 흘리게 하죠.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얘기해주세요
피터: (한참 침묵한 뒤) 평화로운 이유는 없습니다.
케이티 : 그렇다면 왜 그 생각을 믿어야 할까요?
당신은 읽고 쓸 필요가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당신은 43년동안 괜찬았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괜찮고 유능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읽고 쓰는 법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를 들려주세요. 어떤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피터: 그 생각을 믿을 평화로운 이유는 없습니다.
케이티: 그러면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믿는 것은 고통을 준다는 말이로군요.
피터: 그렇습니다.
케이티: 그러니 만일 고통을 원한다면 그 거짓말을 믿으세요.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 -뒤바꿔 보세요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있다”의 반대는 무엇인가요?
피터: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없다.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은 이미 읽고 쓸 수 있는데, 그 이상으로 읽고 쓸 필요는 없다.
케이티 : 예. 진심의 품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읽거나 쓰지 못해서 삶이 더 나은 이유를 세가지만 얘기해보세요
피터: 흐음, 신문을 읽지 않으면 매일 그 모든 허튼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됩니다.
(청중이 박수를 친다.) 오락이나 즐거움을 위해 나의 상상력이나 예술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티: 두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읽거나 쓰지 않아서 삶이 더 좋은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터: 그러면 시간이 많이 납니다.
케이티: 많은 시간이 나겠죠.
피터: 그러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적인 사건들과 정치에 관여하지 않게 될 것 같아요.
예, 내 삶은 그런 면에서 더 좋습니다. 그래서 나는 읽고 쓸 필요가 없습니다.
나를 위해 그런 스트레스를 대신 받을 사람을 고용할 수도 있겠죠.
케이티: 예, 당신을 위해 읽고 써 줄 사람을 고용해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우리에게 부탁할수도 있겠죠.
피터: 맞습니다.
케이티: 당신은 양식에 쓴 내용을 ‘나’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승낙했죠.
피터: 맞습니다. 약속을 잡을 때면 사람들에게 이메일 대신 내 사무실로 전화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
케이티: 사무실이라고요?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사무실을 가질수 있죠?
피터: 음 ... 그냥 그럴수 있습니다.
케이티: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읽고 써 줄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할수 있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휘할수 있습니다.
아주 많은 자유시간이 생깁니다.
피터: 하지만 누군가에게 어떤 단어의 철자를 써 달라고 부탁하면 “이것도 모르다니, 바보에요? ”라고 말하는데
그럴 때마다 굴욕감을 느낍니다.
케이티: 그럴 때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나요?
피터: “바보 아닙니다.”
케[이티: 그거에요! (청주이 웃는다) “아니요” 라는 단어를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 진실을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피터 :그렇게 대답하는 게 점점 더 좋아지더군요.
케이티: 그러니 스윗하트, 그 고약한 세상 ,
‘이것도 모르다니, 바보에요?“라고 말하는 사람의 역할을 맡아보세요. 그 세상이 되어 보세요.
나는 친절하고 정직하고 명쾌하고 난독증이 있는 남자, 당신의 역할을 맡겠습니다. 괜찮나요?
피터 좋습니다.
케이티: ”안녕하세요 ........이 글 좀 읽어 주시겠어요?“
피터 : ”뭐가 문제인가요, 직접 읽을수 없나요?“
케이티 ”예, 그럴수 없어요 저는 난독증이 있거든요.“
피터: ”난독증이 뭔가요?“
케이티: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저는 읽지를 못해요. 글자들이 거꾸로, 반대로 보여서요.
단어들이 이해되지 않아요. 제 뇌는 글자들을 그런 식으로 보죠. 그래서 읽을 수 없어요.
모든 노력을 다해봤고 사람들도 저를 가르치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안 되네요.
제 뇌가 그런 식으로 왜곡되어 있거든요. “
피터: ”당신은 멍청한 바보가 틀림없군요.“
케이티 : ”음, 사실 제 아이큐는 꽤 높답니다. 저를위해서 이 글을 읽어줄 수 있나요?“
피터: “아니, 읽어주고 싶지 않아요. 그건 당신의 엿같은 문제니까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케이티: “좋아요, 고마워요.” 그 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러 갑니다.
그리고 굳이 그에게 그래도 괜찮다거나,
부적당한 사람이 나를 위해 읽어 주는 건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위해 읽어주기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는 자신을 완전히 제외했습니다.
당신은 결국 부적당한 사람이 당신에게 읽어주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읽어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누가 알겠어요?
그래서 “당신은 장애인이다.” - 그게 진실한가요?
만일 지금 난독증이 선물인지 장애인지를 정직하게 말해야 한다면, 뭐라고 말하시겠어요?
피터: (울면서) 항상 난독증이 끔찍한 장애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처음으로 뭔가 다른 것을 얼핏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티: 난독증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당신이 겪은 지옥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당신을 밀치고 모욕했는지,
난독증 있는 사람이아니라 완고하고 바보같은 사람으로 보았는지를 ......,
당신 역시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만들어 내려고 애쓰며 자신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것은 지옥입니다.
피터: (울면서) 난독증은 내게 많은 선물을 주었지만
나쁜 생각이 마음을 뒤덮을 때면 좋은 점이 보이지 않았어요.
케이티 : 그리고 계속해서 가해지는 처벌...... 그 다음에는 누군가에게 들킬 것이라는 두려움.
피터 예, 학교에 다닐 때는 그 때문에 처벌받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내가 스스로 처벌했어요.
케이티 선생님들은 당신을 급우들 앞에 세워두고 당신이 할수 없는 것을 하라고 시켰겠죠.
피터 : 그분들은 말하곤 했어요. “왜 너는 급우들 앞에서 이 단락을 읽지 않는 거냐? ”
그 때문에 나는 난독증을 큰 문제로 느끼게 되었죠.
케이티 : 자신이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믿었고,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믿었으니까요.
피터: 예, 사회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죠.
케이티: 누가 그걸 당연하게 여겼나요?
뒤바꿔 보세요 – 당신이 그랬을 거에요. 그래서 만일 지금 난독증이 선물인지 장애인지를 말해야 한다면 ......
무엇이 진실이라고 말할 건가요?
희망하는 생각이 아니라, 단순히 진실을 말해야 한다면? 장애인가요? 선물인가요?
피터 :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티: 그걸 알아차리니 기쁘군요. 당신은 아주아주 아름다운 어떤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피터: 긴 시간이 걸렸죠.
케이티 : 난독증은 많은 시간을 절약해줍니다.당신을 완전히 자유롭게 합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즉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건 아주 좋은 일입니다.사람들은 당신을 위해 아주 긴 문서를 읽고 요약해 줄 수 있습니다.
피터: 맞아요. 나의 상황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케이티: “나는 장애가 있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어떤 날에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케이티: 나는 ‘지금’ 묻고 있습니다. “나는 장애가 있다” -그게 진실인가요?
“읽고 쓰지 못하는 것은 장애다” -그게 진실인가요?
나는 세상이 난독증을 보는 방식에 대해말하는 게 아닙니다.
피터 : 좋습니다. 세상이 보는 방식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라면, 아닙니다.
케이티: 느껴 보세요! 세상은 당신의 장애에 대헤 끝도없이 많은 이야기를 할 겁니다.
피터: 맞습니다. 하지만 마트 계산대 앞에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수표에 글을 쓸 수 없을 때, 뒤에 있는 여성이 “좀 서둘러 주실래요?” 하고 말합니다.
그럴 때는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케이티: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피터 다른 계산대로 가세요! (피터와 청중이 웃는다)
케이티 : “당신은 장애인이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미소를 지으며) 아뇨, 나는 장애인이 아니에요! (더 크게 웃는다.)
아뇨, 전혀 장애인이 아닙니다.나는 지극히 재능있는 사람이에요.
케이티 : 예, 그래서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렵니까? 그
재능인가요, 아니면 읽고 쓰는 능력인가요? 만일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케이티 곤란한 질문이군요. 내 동생은 분자 유전학자죠.
케이티 다시 질문을 회피하는군요! ( 청중이 웃는다)
피터 내가 회피했다구요? 예, 하지만 동생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했어요.
케이티: 그래서, 만일 읽고 쓰는 능력과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
피터: 읽을 수 있을 수 있다면 오른 손이라도 자를 수 있을 것 같은 날들이 있었죠.
케이티: 예, 그런 날들이 있었죠! (청중이 웃는다.)
그런데 나는 ‘지금’ 바로 지금 묻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여기는 삶이 중요한 유일한 자리에요.
바로 여기, 바로 지금, 만일 지금 가진 것과 읽고 쓰는 능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저는 당신의 재능들, 지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당신 자신인 모든 것에 대해.
피터 : 아니요, 바꾸지 않겠습니다.
케이티: 잠시 그 자리에 있어 보세요 (긴 침묵) 당신은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나요?
피터: 예, 사랑합니다.
케이티 : 예, 나도 그래요.
피터: 고맙습니다.
케이티: 아까는 이해해주지 못하고 참을성이 너무 없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했는데,
나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어요. 내 딸을 그렇게 대했죠. 그 아이에게도 독서 장애가 있었답니다.
피터: 당신도 못된 여자였군요! (청중이 웃는다.)
케이티: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침묵) 못된 여자가 뭔지 아나요?
자기의 생각을 곧이 곧대로 믿는 여자, 순전한 무지!
우리가 이해할 때까지 ‘당신’은 그런 우리를 사랑해줄 수 있겠죠.
당신이 행복하고 싶을 때는.
피터: (눈에 눈물이 고인 채) 고마워요.
케이티: 천만에요. (침묵) 날마다 딸과 함께 앉아서 읽기를 반복 훈련시켰어요.
다시, 또다시, 결국 딸애가 눈물을 흘릴 때까지.
선생님들은 그 아이에게 계속 반복 훈련을 시켜야한다고 말했고, 나는 선생님들을 믿었죠.
피터: 예, 나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형제들은 바깥에서 놀고 있을 때,
나는 책상 앞에 꼼짝 않고 앉아 있었는데, 마치 강력한 접착 테이프로 책상에 묶여서 고정된 것처럼 느꼈죠 그리고 ......
“너는 이것을 해야 해.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어.”
케이티: 그 뒤 당신은 생각을 굴리는 것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되었죠.
그리고 자신이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뭔가 결핍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늘 그것은 선물이에요!
그것은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내가 난독증 아이의 어머니로 잠들어 있었던 것처럼, 내 딸도 잠들어 있었죠.
자기가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읽을 수 없었어요.
그 아이도 그 생각을 믿었고 나도 그 생각을 믿었습니다.
우리 둘 다 불구였죠. 그 뒤 우리는 마음에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아주 영특했어요. 도움이 필요할 때 나는 그 아이에게 갑니다.
그 애는 정말 놀랍습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죠.
피터: 예, 우리는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케이티 : 세상에 난독증이 있어서 좋은 점에 감사하세요,
당신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모두 혜택을 받습니다.
우리가 당신에게 믿으라고 가르친 것들에 질문을 하면, 당신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진실은 오직 내면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피터의 작업양식을 읽으며)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피터: 예,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기가 어렵습니다.
케이티: 예, 그럴 수 없을 때는 어렵죠. (청중이 웃는다.)
피터: 마치 결코 정상에 도달할 수 없는 산을 뛰어 올라가는 것 같아요.
케이티: 예, 그래요! 하지만 오직 43년동안만 그래서 난독증은 당신의 것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당신은 수표에 글을 쓰지 못하나요? ”라고 물으면, “예!”라고 답해 보세요.
또는 당신이 더 빨리 할수 없는데 “좀 더 서둘러 주실래요?” 라고 말하면
“아뇨......저는 할수 없어요. 난독증이라서요”라고 대답해 보세요.
그들은 진실이 뭔지를 묻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우리를 교육시키지 않으면,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저는 난독증이에요......저는 할 수 없어요. 당신은 그렇게 할수 있지만 저는 못합니다.
그러니 이 수표를 발행하도록 도와주시겠어요? ”
피터: 내가 난독증을 보완하는 방법을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몰라요.
놀라울 정도죠. 내 수표책 한번 보세요 (그는 수표책을 케이티에 건넨다.)
케이티 (: 수표책을 보면서) , 좋네요! 좋아요! (청중에게) 그는 1에서 1,000까지 숫자를 써넣은 걸 가지고 있어요.
그럼 이 숫자들을, 숫자들이 쓰인 것을 복사할수 있겠죠. 그래서 “1,2,3,4,5,6,.......................10,20,30,40,.............16000,17000,100000”까지 다 쓸 수 있는 거에요.....
난독증이 있는 분은 피터에게 얘기하세요.
그는 다 적어 놓았어요 1부터 1,000까지가 아니라 10만 단위까지 써 놓았습니다.
다 있어요. 훌륭하네요. 놀라워요. 나라면 1에서 1,000까지의 숫자를 써야 할 텐데,
그건 나의 약점이죠. 나라면 그 모든 숫자를 일일이 써야 할 거에요!
피터: 음, 하지만 ‘작업’ 양식에 쓰는 건 무척 어렵습니다.
양식에 쓸 때는 발음대로 써야 하는데, 어떤 말을 쓰려면 잠시 멈춘 뒤에
그 단어의 철자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원래 하려고 얬던 말을 잊어버리죠.
양식을 채우려고 노력하느라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대신 써 달라고 부탁한 거에요.
다른 사람이 대신 써 주었기 때문에 양식을 읽을 수 있게 된 거죠.
케이티: 정말로 좋은 건 당신이 아드님에게 대신 써달라고 요청할 때입니다.
그러면 아드님에게 많은 것을 주게 됩니다.
자신에게도 분명 많은 것을 줍니다. 그러니 당신을 위해 요청하세요.
아니면 녹음기를 써도 되겠죠.
피터: 잠시 그렇게 해본 적이 있어요.
케이티: 좋아요. 중요한 건 당신이 믿고 있는 관념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양식 전체를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나는 장애가 있어”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저 그 생각을 붙드세요.
그 생각과 관련하여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잠시 알아차린 뒤, 그냥 그 생각을 붙드세요.
그리고 그 생각에 질문하세요
(피터의 양식을 읽는다.) 나는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화가 난다
.왜냐하면 나는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인터넷을 하고 이메일을 이용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예.
케이티: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나요?
피터: 예, 열 살짜리 아들에게요.
케이티: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그게 진실인가요?
피터: 예,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는요.
케이티: 주위에 사람들이 있을 때도 그게 어렵나요?
피터: 음...아니요.
케이티: 그러면 때로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대신 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그렇게 해 줄 사람을 고용할 때도 당신은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어렵지 않죠.
그 생각을 뒤바꿔 보고 어떻게 느껴지는지 봅시다.
“나는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어렵다” 뒤바꿔 보세요 ................“어렵지 않다.”
케이티 : 어떻게 느껴지나요?
피터 : 나는 자존심을 회복해야 해요.
케이티 :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고통받을 수 있어요.
피터: 나는 .............나는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케이티: 예, 허니, 당신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어요!
당신은 인터넷, 이메일을 하기 원하고, 일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자존심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즐겁지도 않죠.
당신은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니 그저 자신을 아주 너그럽게 대해 주고,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당신과 나 사이에 있는 모든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내가 누구든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모든 생각에 대해 ‘작업’을 하세요
피터: 알겠습니다.
케이티 :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전부이기 떄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당신의 모든 믿음......
당신이 ‘작업’해야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멍청하다고 생각할 거야.”
“그들은 거절할 거야.” 그 뒤 그들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러고 나서 보세요.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는 자존심뿐입니다. 그리고 자존심은 고통스럽습니다.
자존심은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피터: 맞습니다. 자존심을 기꺼이 버리겠습니다. 그러기를 고대합니다.
케이티 예, 좋아요 그렇게 사세요. 소중한 분, 고마워요.
피터: 고마워요, 케이티.
/ 이 아름다운 질문과 대답을 만나게 되니
감동과 전율이 일었습니다.
바이런 케이티의 작업 질문지 내용 옮깁니다.
당신이 아직 100% 용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아래의 빈 란들에 쓰세요.
아직 자신에 대해서는 쓰지 마세요. 짧고 단순하게 쓰세요.
제발 자기 검열을 하지 마세요. 자신이 실제 느끼는대로 옹졸하게 마음껏 비판하세요. 영적인 척하거나 관대하려 하지 마세요.
당신을 화나게 하거나 슬프게 하거나 실망시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당신은 그 사람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가혹하고 유치하고 옹졸하게 쓰세요)
(예 : 나는 000 때문에 화가 난다. (슬프다, 괴롭다 등등) 왜냐하면 00는 ㅡㅡㅡㅡㅡㅡ이기 때문이다.)
2.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바뀌기를 원하나요?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하기를 원하나요?
(예: 나는 000이 ㅡㅡㅡㅡㅡㅡㅡ를 원한다.)
3. 그 사람이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들 (행위, 태도, 생각, 느낌 등)은 무엇인가요?
(예: 00은 ㅡㅡㅡㅡㅡㅡ해야 한다. (또는 하지 말아야한다. )
4. 당신은 그 사람이 어떻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느끼나요? 그 사람이 어떻게 해주면 당신이 행복해질까요? ( 오늘은 당신 의 생일이라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수 있다고 상상하세요)
(예: 00는 ㅡㅡㅡㅡㅡㅡㅡㅡ할 필요가 있다.)
5. 당신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이성적이거나 친절하지 마세요)
(예: 00은 ㅡㅡㅡㅡㅡㅡㅡ하다)
6. 당신이 그 사람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점은 무엇인가요?
예: 나는 앞으로 다시는 ㅡㅡㅡㅡㅡㅡ하고 싶지 않다. (또는 하지 않겠다)
-위의 글을 목탁소리 홈페이지의 ‘문의하기’게시판에 비공개로 올려주시거나, moktaksori@daum.net 으로 이메일로 적어 보내주세요. 이름 등은 공개하지 마시고 내용 일부를 법회때 활용하여, 함께 괴로움에서 놓여나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혼자서 할 때는 위의 글을 작성한 뒤, 스스로 네 가지 질문을 던져 보고, 뒤바꾸기를 해보세요
(바이런 케이티 네가지 질문)
그게 진실인가요?
그게 진실인지 당신은 확실히 알수 있나요?
그 생각을 믿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뒤바꿔 보세요
/질문지 부분은 자비로운 우리스님
유투브 법상스님 상주일요법회 영상 하단 더보기에 첨부해주셨습니다
출력해서 자기만의 난독증에게 질문 해보실수 있도록 문서 첨부 드립니다.
ㅋ 무슨 일인지 우리스님 법회 마치고 사인회는 나날이 그 줄이 길어지는군요 ..
알고도 모르는 많은 인연분들
이날 상주 대원정사에서 법비 흠뻑 맞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젠 뒷태만 보아도 이름이 나와 ㅋ
만나는 풍경마다 지금 지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줍니다
아무 노력 하지 않아도
잘도 보고 듣고 아는 ...
지금을 생생 살아숨쉬게 하는 풍경들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입니다.
억새도 갈대도 코스모스도 모두 스러지는 가을 저녁
우리는 이제 나를 꾸준히 갖가지로 괴롭혀왔던 나의 자존심
서로 감추고 애써 외면하고 돌아앉았던
그 불안하고 부질없던 잘난 외면을 멈추고
나의 난독증을 딱, 마주보고 앉아
이제 최대한 치사하고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합니다.
그러니 오늘은
세상 속에서 입었던 모든 옷을 벗고
갖추었던 모든 개념의 장신구를 벗어던지고
아주 적나라하게 치사하고 찌질하게
비겁하고 옹졸하게 있는 껏 싹다 까발려서 난독증을 만나보세요
너무 흥분하거나 기분이 나빠서 내용을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첨부된 문서로 조목 조목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내 인생 최대 괴로움의 종목들에게 질문해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