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7일
이날은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좋아도 너무 좋은 계절 ..
하물며..천하대장부 부처님이신데..
참 좋은 계절에 오셨음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십니다
어느새 봄은 막바지..
여름으로 건너가려는 준비 마치고
전국을 아름답게 더욱 아름답게
한국도로공사 슬로건일지도 모르는
고속도로 포장보다 더 주요 사업일지도 모르는
도로변 조경..풍성한 꽃과 나무가 장엄한 볼거리..
만산에 아카시아 조팝나무 이팝나무 가득 피었다 지고
그 다음 미션을 이어받아
지난주부터 고속도로 길가를 싹 점령중인 금계국 물결..
이 초록천지에 노랑색 금계국은 눈돌리는 장면마다
두 팔을 들어 격렬히 흔드는 환호의 손길입니다
보이는 것에 이리도 현혹되어 ㅋ
아유 ~~아주 몽글몽글한 행복입니다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입니다 ㅋ
볼 거리 무성한 가운데 도착한 판곡호수앞
새벽같이 출발했는데도 .. 고속도로는 연휴차량으로 곳곳에 정체가 있더군요..
지나가는 비가 뿌리기도 하고 줄곧 흐린 가운데..
부처님 하시는 일에 감히, 날씨가 염려되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
눈과 마음을 씻고 ~~
상주 대원정사 입장 합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
도착하니 이미 와 계신 분들...제법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나 간절하면.. 얼마나 그리우면..
얼마나 이 자리에 와 보고 싶었으면..
모두 우리들이 마음으로 품고 있던 것들을
가장 먼저 달려와서 보여주시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하나의 마음 ㅋ(이런 때 은근 묻어가는 중 )
누구 먼저 할 것 없이
내 일처럼 챙기는 분들이 나서서 먼저 자리를 펴고
의자는 열을 맞추고 가지런히 방석 줄을 세웠습니다
오늘 법회자리는 이렇게 정갈히 마련되었고
우리들을 맞을 신발장은 깨끗이 닦였습니다
오늘 손님 맞을 설법당님
지금 묵상 중이십니다
저 너머 판곡호수는 깊고 진한 물빛으로
오늘 만난 하늘 그 인연이 다소 짙은 색감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래도 부처님 오신날
하늘이사 흐리든 말든
비가 뿌리든 말든
샛노랑 꽃등을 노랑노랑 걸어두었습니다
어야긋노....만든다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직 덜 피어난 꽃등은 늦으나따나 분발중입니다
잘하면 오늘 중에 한두 송이 더 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ㅋ
웰컴 준비는 판곡리를 대표하여
이 금계국 아이들이 싹 다 해 놓았습니다
언제나
손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다라있는 도반님들
작은 법당님, 불 밝히고 맑고 투명한 얼굴....
어느 도반님 손결에서 세수 깨끗이 마쳤습니다
도반님들 속속 도착하시는 사이
전망좋은 작은 법당 여기도 만석입니다
오늘 많은 차량 관리해주실 파출소 관계자분들이
주찻길 신도님들 편의를 봐 주셨습니다
은근히 관에서 일을 하면ㅋ 제복 때문인지.든든하고
무언지 좀 포스가 남달라 보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절은 처음이시라는...
이쪽 방면 절 구경 오셨다는 부부 도반님
다른 절과 같지 않고 우리 절의 개성이
당신께서 생각하셨던 것과 너무 같아서
참 좋다 하셨습니다
등 달고.. 기도하고 억지로 보시를 강요하는
그런 거 안 하는 절이라
참 신선하고 좋다 하셨습니다
기존의 사찰들에서 행하는 면면들에
실망을 많이 하셨다면서 ..
저 아름다운 풍경 가운데 계시면 모든 것이 용서 될 터..
새로운 개념의 아름다운 절과
아름다운 붓다카페도 큰 몫 단단히 했지요
ㅋ도반님
평등성지 우리스님
새로운 개념의 이 직지법은 안즉 꿈에도 모르시고요 ~
우리들의 자비봉사는
여리고 작은 생명 돌보는 일로부터 시작 ~~
미소제일 지혜장님 어린 벌레도 이토록 접대 하십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딱 만난
꽃부부께서는
이리도 아름다운 꽃바구니 장만해오셨더군요..
이제 우리절 0번 봉사자가 되어서
어느 장소에서나 절을 돌보고 가꾸는 일에 열심이시더군요
흠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ㅋ
아무렴~
오늘 우리부처님 그 지극정성에 감복하셨습니다
ㅋ
저는 지난주부터 야심차게 마음먹었던
부처님 전 커피공양 과감하게 실천해보았습니다
손님 치르랴 공양 받으랴..법회 신경 쓰랴
하실 일 많으신 우리 부처님,
오늘 같은 날은 카페인 한잔 제대로 찐 ㅡ하게
한잔 하셔야죠..
스타벅스 커피 공양 받으신 부처님
잠 좀 설치지는 않으셨는지
다음주는 우리부처님 안색을 좀 살펴야겠군요ㅋ
커피 공양 받으신 부처님 가만 계신데
스스로 기발해서 저 혼자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ㅎ
멀고도 가까운 길
이 귀한 부처님을 영접하시러 오신 한 분 한 분 도반님들
수희찬탄 올립니다
이렇게 귀한 마음 품고 오셨을 우리 도반님들
아름다운 우리 승가..
우리 상주대원정사에 넘실거리는 자유와 낭만..
행복을 즐감하시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영주에서 오셨다 하더군요
아주 먼 데서 오셨다고 ㅋ
같은 경북이라 가까운 줄 알았더니
경북 영주에서 상주까지도 1시간 20여분 ..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
은퇴하고 인생 2막 이제 할 일이 없을 때
마지막 한가지 할 일
이렇게 부부들과 동무들과 이 좋은 법 만나러 다니면
참 좋으시겠다 싶습니다
오늘 거문고 연주해 주실 도반님
미리 오셔서 띵가띵가 연습하시는데
거문고 소리 참 듣기 좋았습니다..
깊은 강 같은 유연함.. 요란하지 않은 현의 울림에도
내 속에 거문고가 어디 들어있는지
뭉클, 심금을 울리더군요
붓다카페 가득 은은히 울리는 거문고 소리...
걍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가 훅 ㅡ올라가더군요..
지긋하신 도반님들 뵈면
그냥 뭔가 삶에서 묻어나는 숙연함이 있습니다
이 좋은 법 만나러 오시니 우리스님 대자비법,
이 법이 얼마나 좋으면..
그 긴 세월로 증명하고 계신 듯 하더군요..
우리 홍보대사님은
새로나온 컵 홍보중입니다
신상 시리즈가 나왔는데..
도반님들 구경시켜 드린다고 한바퀴 라운딩 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늘 그러하듯이
부산 해운대 목탁소리 법당이 개원하면
집이 광안리인 이 도반, 근거리 핑계삼아
해운대 실장을 하고싶다고 공언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ㅎㅎ
먼저 손드는 용기는 이 도반님께 배워야겠군요 ㅋ
누가 시켜줄 때 까지 눈치보고... 용기없어 삐죽대는 내마음
이런 자 있으면 언제나 늦음 .. 다시 태어나도 힘듦ㅋ
오늘 드레스 코드는 녹색 .. 잘보면 운동화까지 ..
우린 못 가진 대단한 기술보유자....
대원정사 영상 담당.. 카메라 기사입니다
오늘 얼마나 멋진 영상들이 담겨질지..
섬세가 특기인 도반,
정성 가득한 장면들을 기대해봅니다
온가족 나들이 삼아
이렇게 절에 와서 놀고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아이들 데리고 소풍삼아 올 수 있는 온 가족전문, 카페 붓다
요즘 귀한 아이들은 항상 우리절에서 먼저 만납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 축하기념으로
대금과 거문고 국악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국악.. 우리음악
먼길 달려오셔서
좋은 연주회 들려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핫핑크와 가지색 아름다운 한복 자태..
선도 색도 고운 우리옷
보이는 즐거움도 신선합니다
대금과 거문고 장구로
우리 것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셨죠..
본유금유는 여기서도 해당인지라..
본래 있던 우리것
본래있던 우리 소리..
저렇게나 아름다운 우리옷 우리 한복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소리가 내 피속에도 뜨끈하게 흐르고 있음을
여실하게 느끼게 되더군요..
흥겨운 마음이 넘쳐 어깨가 들썩 들썩 했던 ..
오감이 참으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답고 큰 울림 주신 우리소리 우리 악기들에게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무지했던 미안함과
무관심과 홀대를 견디고 참아낸 인욕바라밀 부처님들께
감사한 마음도 공양 올렸습니다
한마당 가득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흥많은 우리 도반님들 합세해서
아주 아주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공연자도 청중도 다함께 들썩였던 진도 아리랑
우리 것 중에 가장 흥겨운 소리입니다 ㅋ
쫌만 더놀고 싶은데..ㅋ
아쉬운 한 때가 지나
이제 우리들이 기다리던 법회 시간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야단법석에서도 도반님들 대기중입니다
우리스님께서도 아기부처님 씻기시고
설법당으로 입장 하십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
우리끼리 인정 말고 다른분야에서 불교를 보는 견해
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셨습니다
분별심이나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과학계의 연구를 소개하셨습니다
양자물리학 신경과학 연구등을 이야기 하셨는데요..
#신경과학과 거울 뉴런
이탈리아 생리학자 교수진이 발견한 것으로
우리가 남의 행동을 보고 듣기만 해도
같이 흉내낸다
아빠가 뒷짐지고 가면 세살 짜리 아이가 뒷짐지고 간다
아빠가 욕하면 아이도 따라 욕한단 말이에요..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작용이 생기는 거죠..
나도 모르게 태어나자마자 따라하면서 분별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언어도 배우고 맞다 틀리다..
옳고 그르다 분간해내는 분별의 지식이 생기게 돼요
좋은 건 쌓아두고 나쁜 건 버리는 거에요..
우리가 자기 안에 분별심은 쌓아가고..
운동.. 무용하는 분들은
잘하는 사람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고 해요..
실제 경험 아님에도
레몬을 콱 씹었다하면 침이 고이죠
상상만 해도 실제 일어난 것 같이 느끼는 거에요..
인도에 거울로 된 궁전에서 실험했는데요
거울로 된 궁전에 강아지 한마리를 놓아둬요..
강아지가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멍멍 짖으니
수백마리 강아지가 짖는 모습으로..너무 소리소리 지르면서 똑같이 반응한다..
마치 그것처럼 우리들도 보이는 것들을 따라한다
보이는 것들을 보면서 따라하고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
사람은 자기 주변에 자주 만나는 친구..
자주 만나는 사람 5명으로 평균을 내면 그게 자기다.
거울처럼 주변을 따라갈 확률이 높다
내 주면 사람을 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내가 나쁜 사람 주변에 계속 만나기만 해도 배우게 된다 ..
마음 공부하고 집착 내려놓고 성내고 화내는 마음 내려놓고 지혜를 훈습하면 저절로 배우게 된다
이 공부는 내가 억지로 기를 쓰고 하는 공부가 아니다
그건 조작이고 집착이다..
불교에서는 수희찬탄이라는 의미
좋은 법문, 좋은 것을 보고 찬탄하면 내가 그것을 닮아가는 것이죠...
불교는 수행을 하는 공부가 아니라
좋은 도반과 좋은 스승이 있는 곳에 자주 자주 관계를 맺는 것..
그것을...4부대중이 모인 것을 승가라 한다
4부 대중이 다함께 가는 이 아름다운 승가
불가 ..절에는 정해진 게 없다
대중이 화합하면 소도 잡는다 하는 말이 있어요..
이런 말이 나온 이유..
스님 서초동 대성사에서 출가하셨는데
고깃집가서 확 풀어놨다는 이야기..
부페가서 마음껏 먹어라..
큰스님이 데리고와서 먹는 건 괜찮아..
인도 ..스님들은 주는 대로 먹는다
탁발하니까..이것 저것 오신채 빼고 주세요~ 할 수 없다
(얻어먹는 주제에ㅋ )
분별없이 먹어라..
승가가 화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공부하는 모임
공부하는 분위기..
이렇게 우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분별을 배우기 시작한다
유명영화 한번 히트하고 나면 반드시 얼마 안 가서
폭력성을 모방한다
충격적인 ..상상초월장면을 보고 따라한다
모방범죄가 꼭 생긴다
살아가는 삶의 환경을 통해서
주변을 따라가는 삶의 가치관 분별심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내가 모방한 것 내가 베껴낸 것 ..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이걸 저마다 업이 다르다고 하는 거거든요
자기마다 개성이 생겨요
각자 각자의 자기라는 아상, 개성이 생겨난다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착각을 한다는 말이에요..
이게 나야.. 이게 내 생각이야 하는 거에요
내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저것 주워들은 말을 자기생각 자기 꺼, 라고 여기는 거에요..
분별의 색안경을 가지고 세상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는 거에요.
내가 빨갛게 보이니까 남들도 빨갛게 볼 거라고 착각하는 거에요..
저 사람 몰라서 그럴 거야..
정상적인 사람은 내 말을 알아들을 거야
그러나 그 사람 나와는 전혀 생각이 다르다
만법 유식이라 한다
오로지 식일 뿐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세상
자기 생각뿐이다..
내 생각 속에서만 있어요 .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많은 사람을 다 봤지만 다 기억합니까
내가 관심 기울인 사람만 내 안에 선택적으로 들어오지..
다른 건 모두 아웃포커싱으로 날아가요~
그걸 과학에서는 망상 활성화 체계라고 하는데요..
피곤해서 완전 곯아떨어져서 자는 엄마도
아기가 울면 위기상황이라 세팅되어서 재빨리 달려간다..
다들 여행지에 가도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본다
토건 전문 아버님은 흙만 보고 다니시고
수석전문가는 돌만 보고 다닌다
/
삶이 좀 진부 하잖아요..
삶이 재미없는 게 아니라 나이들수록 새로운 걸 싫어해요
나는 내 관심사만 ..보던 것만 보는거에요
그러니 세상 사는 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에요~
더이상 내 스스로가 새로운 접촉을 막는거에요..
더 공부하고 새로운 걸 받아들여서 배우고 깨달아야하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죠
그러니
치매를 보내서 새로운 경험을 막아버리는 거에요..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죽는다 이렇게 알았다 ..옛날에는 그런 줄 알았다
망상활성계..
이 한생각이 망상인 줄 뇌과학에서도 알고 있어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반응하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거에요..
그런 방식으로 사니까 너무 뻔한 세상만 보이는 거에요..
중도 수행 8가지 ..8정도..
그 처음이 정견이잖아요..
있는 그대로 본다는 거에요..
취사 간택하면서 보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거
더이상 배울게 없으면 삶이 진부해지죠..
지금 이 몸 가지고는 새로운 배울게 없는 거죠..
치매이유
새로운 걸 배우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우리는 새로운 걸 싫어한다는 거죠..
새롭게 경험하는 일이 없어지니까
공부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마음이 닫히는 거에요.
#식물의 정신세계 ㅡ
입천장 세포를 떼서 ..여기와 다른 지역으로 나누면
무서운 영화를 보았을 때,
여기 피부반응과 동시간대 다른 지역에 있는 세포가 동시에 떨고있다
식물의 정신세계 ㅡ
벡스터 효과 라고도 하는데
내가 화내면 식물이 떨더라..
내가 라이터로 불로 태워볼까 하면 식물이 두려워서 떨더라..
식물 연구 학자
이쪽 세계 나와 인연 맺은 풀이 반응하더라
그때 동시에 격한 반응 이 일어난다
(잠시 벡스터 효과에 찾아보다 .. 이런 구절 보여서 옮겨봅니다
지구상에 몸붙여 살고있는 생물종 중 가장 똑똑한 척 하는 인간만큼 자연에 대해 무지한 종은 없다.
북미의 코요테는 들판의 사슴떼가 자연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하면서 먹이 사냥을 한다고 한다.
남획을 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하는 행동이다)
/
나와 인연 맺은 존재
미립자는 온 우주 전체가 연결되어있다
동시에 일어난다 말이에요
양자물리학자들이 놀라운 것들을 발견하고 있다
여태껏 그 어려운 공부해서 기껏 알아냈더니 이미 2500년전 부처님은 다 알고 계셨더라
그래서 양자물리학자가 수행자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양자물리학 공부내용
2600년전 부처님 말씀하신내용과 같더라..
양자스프 ㅡ무한한 가능성의 상태로 있다가..알갱이가 되어서 나타난다
부산 광안대교..서울 123층 빌딩
보는 것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있다
내가 거기 가서 볼 때만 있다
서로 의지해서 있다
내 마음의 관심을 보내는 사람만 있잖아요..
무한한 가능성 중에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내가 무한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약한 여자분이
(나는 여자라서 .. 약해서 이런 거 못 든다 생각없이)
차를 번쩍 들어 친구를 구해냈다
나는 저걸 못 들어 하고 생각하면 우리 뇌는
너는 못드는 사람이라고 활성화시킨다
도저히 물리적으로 인채공학적으로 있을수 없는일..
수천킬로 헬기를 한팔로 번쩍 들어올려 동료를 구한 일을 일화로 이야기 하심
개미가 자기몸의 5000배를 들어올린다는 거에요..
개미가 헬스장도 안가는데..ㅋ
생각으로 불가능한데..실제는 많은 일이 벌어진다..
내가 공부 못한다 하면 정말 안되고
내가 잘한다 하면 정말 잘된다
절대 안되는 것 같은 일이 되는 일이 생긴다
한 분 스님의 말씀을 듣고 그토록 해도 안되던 공부 몇 달만에 해내는 예도 있다 / 스님께서 스스로 증명해 보이심 ㅋ(우리 스님이니까 ㅋㅋ)
# 내 망상활성화체계(RAS : Raticular Activating System)가 나를 비좁은 사람으로 활성화시킨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사람 ..
씨크릿.. 마음 먹은대로 다 된다는 걸 발견한다 ..
분별망상의 일이다
그걸 써서 아무리 위대한 일을 하더라도 우리가 늙고 병들고 죽는 것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자기업에 어느정도 영향은 받는 거에요~
뭐든지 마음 먹으면 다 되는 거 그건 아니에요..
무조건 된다 안된다..
씨크릿 추종자들이 얼마나 우리를 꼬셨어요~
아줌마~ 하고
(대중들 이 소리에 혹은 그 상상에 너무 좋아서 다들 크게 웃음 )
우리들이 모두 해보고 싶은 콧소리: 아줌마 ~~ ㅋ
할 수 있는 게 어느 정도 까지는..되겠지만
분별의 세계에서 달인이 된다 할지라도..
이것을 활용해서 쓸 수 있겠죠~
이 무한 가능성 이것을 넘어서야한단 말이에요..
#우리 분별심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따라하는 거에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거울 뉴런같이 우리가 비춘다...보고 있는데
보이는 거 보고 따라한다 말이에요
보는 내용 모양을 쫓아다니는 거에요..
친해지고 싶다 밀쳐내고 싶다..
나도 부자가 되고싶어..나는 늙기싫어 젊고 싶어..
거울 뉴련이나 분별망상을 쓰고싶은 것은 이해하나
이 공부의 핵심은 아니란 거죠 .
귀의 歸意 ㅡ돌아간다
손이라 얼굴 쪼글해도..인연따라 왔다가는 거잖아요
그 모양을 나인 줄 알고 그걸 취했다 말이에요..
(그냥 비추기만 하는) 거울처럼.
보이는 놈은 늙고 젊잖아요
그런데 보는 놈은 늙지도 젊지도 않잖아요..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광안대교 ..63빌딩 떠올리는 거 할 수 있죠..?
그걸 누가 보고 있죠? 떠올리고 있죠 ?
집 현관문 떠올리고 떠올린 걸 보고있죠..?
뭔가 목격자가 있죠..?
우리는 좋은 생각하는 사람 나쁜 생각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 생각 떠올리고 떠나간 줄 아는 사람..
어제 일부
아디야산티 ..참된 명상에
딱 나와있더라고요
생각은 오고가지만 그 생각을 떠올리는 그것은 늘 여기 있다 ...목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
생각은 왔다 가지만 그 왔다가는 생각을 보는 그놈을 확인하는 거에요..
목격자는 눈이 아니란 말이에요
마음이 관심을 보내야 보잖아요..
눈이 아니라 마음이 보고 있었다
꿈에서도 마음이 꿈을 만들었잖아요..
꿈을 목격하는 그놈을 보고 있잖아요
느낌도 그렇다...더 근본적인 어떤 것 느낌들에 대한 알아차림이 있다
/
초조하고 우울한 줄 아는 그놈은
있어, 하고 알고ㅡ 없어, 하고 알고
그 아는 놈..그 놈을 우리는 늘 보고 있다 말이에요..
우리가 ..뭘 본 거에요?
배고픈지 않은지..
안다 거울처럼 비춘다..
느낌을 비추고 있다 알아차리고 있다 그 말이에요
분별심이 아니라 무분별심으로
분별심은 거울 내용
무분별심은 비춤 그 자체 ㅡ 본마음이라 하는 거에요
보리심자 유여명경
깨달음은 밝은 거울과 같다
잘 비추는 거울과 같은 마음 그게 내 마음이에요..
믿음 신념도 마찬가지다
믿음들은 오고가지만 그 알아치림은 언제나 있다..
삶은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돼..
그 신념은 변하잖아요..
제가 옛날에는 성모 유치원..
중학생때 교회 갔다가
고등학생때 절에 갔다가
지금은 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
패션 감각이 있어서..이걸 입는 거지..ㅋ
유럽 성직자
신과 중간자로 선택받은 자라고 하지요..
신부님으로서 절대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
부처가 신이 바로 나란 밀이에요..
스님을 다르다고 볼 수가 없는 거에요..형식인 거에요..
하나하나 고정된 관념에서 놓여나야 되는 거에요..
/ 오늘 부처님 오신날
#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천상 천하 유아독존 하신 의미
천상 천하에 자기 홀로 고귀하다
부처님만 홀로가 아니라 일심, 이것만이 존귀하다 이거에요
이게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의 소식이에요
삼계개고 三界皆苦 我當安之
욕계 색계 무색계
모든 중생이 괴로워하고 있구나..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분별망상을 쫓아가면 평생 해도 편안해 질 수가 없어요..
진정한 마음 깨닫는 것이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거에요
내가 내 마음 하나 깨달으면 ..일심..이 마음 하나 뿐이기 때문에..
본래 깨달아 있구나 하는 걸 깨닫는 거에요
마음 공부 하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부처님 깨달음이 2500년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왔으니까요..
한 사람의 깨어남이 온 인류의 깨어남이에요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 下化衆生
내가 먼저 깨닫고 주변 사람을 이끌어야 돼요..
자기직업 생활 열심히 하는 걸로 이끌기도 하고요..
공부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이끌어 줄 수도 있고요..
조금 더 주변 사람들을 자유롭고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일
그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그걸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주려면 깨달음 밖에 없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깨어날 수 있다
나와 세계를 동시에 몰록, 구제할 수 있는 공부의 길
나는 그냥 오고 싶어 왔는데 하는 말..
경전에서 하는 말 과장 좀 섞으면
세세생생 수억겁을 깨닫고자 발심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놀라운 특수 현상이에요
나는 법문 듣는데 ..내가 들으니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 80억 인구 가운데 이 법을 듣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대부분 반 이상은 잠깐 꽂혀서 듣다가 또 간다니까요..
끝끝내 해마치겠다, 하고 정진바라밀 마음으로 오래오래 공부하겠다 하는 발심..
초발심시 변정각 .. 정각의 마음이에요
발심까지가 어렵고.. 발심하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거에요
이 인연을 만난 게 참으로 귀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꾸준히 공부해나가기를 발원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
#우리들은 가장 자유로운 법 가장 평등한 법 나누어주신
우리스님 법문 따라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서로가 서로를 비추면서
자유롭고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법계
이 수승한 도반들은 우주법계에서 눈씻고 찾을래야 찾기힘든 ...
세세생생 수억겁을 깨닫고자 정정각을 이루고자 발심한 분들..
80억 인구중에 정각을 초발심시 변정각을 발심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특수 현상을 나투신 부처님들
우리들 각자는 모두 서로를 비추는 우리에게 오신 부처님들
아쉽고 짧은 시간 순삭 ㅡ
아름다운 법회 인연이 지나갔습니다
누구라도 이 법을 듣고 받아지닐 수 있도록.
법연의 씨앗을 심어주시고
법연의 근기를 칭찬해주시고
발심하고 정정진할수 있도록 그 깨달음의 거리를 없애주셨습니다
그것이 먼 곳의 일이 아니라 당장 주어지는 내 일, 내 인연 내 주변에게
실천하는 따뜻한 말한마디 배려심으로부터
가볍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이 법에
누구나 보고 듣고 알아서
언제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렇게도 저렇게도 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스님 이 귀한 법 아니었으면
무겁고 단단한 내 기준과 옳음에 갇혀서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는
중음이 되어 지옥 윤회를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삶은
살아가는 것도, 살아내는 것도 아닌
그저 살아있는 이것
순간 순간 쓰고 흩어지는 그것일 뿐이어서
하루 하루 살고 지는
이 생멸 생멸이 ..대평등 대자유인지라
그저 바람처럼
얼마나 가볍고 자유로운지 모릅니다
/
이 법이 처음이든 나중이든
누구나 듣고 또 들어도 잘 알 수 있는 법문
그러나 이 법은 직지,
곧장 화살촉처럼 꽂히는 직진법이어서 더욱 울림이 컸습니다
나와 이 대중도반들이 두마음이 아닐 터 ㅡ
곧바로 지금, 바로 이 자리를
땡 !땡 ! ㅡ 이 알고 있는 부처,
이 흔연한 알아차림을 당장 확인하도록 알려주시고
이미 쓰고 있는 부처
더욱더 무량하게 쓸 수 있도록
자비로운 법 열어주신 우리스님의 애쓰심에 두 손 모읍니다
우리스님 법회 2부는 사인회
정신없이 바빴던 카페도
오며 가며 공양 준비에 바빴던 공양간도
모두 아기부처님 목욕 시켜드립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신지라..
추워도 춥다 못하시고 ..ㅋ
이 서늘한 날씨에 오늘 찬물 목욕 많이 하신 아기부처님
감기 드실라 ㅡ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드리고 옷 입혀 드리고 싶었다는..
늦게까지 마무리 일 꼼꼼 챙기는 도반님들
언제나 거울처럼 비추어 주시니 배우고 또 배웁니다
주차 도움 주신 분들 덕에 많은 분들 다녀가셨어도
크게 불편없이 원만히 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애쓰고 도움 주셨던 인연님들 고맙습니다
샛노랑 금계국이 여기도 한창
꽃잔치 사람잔치 부처님 오신날
이 법계는 한창 축하공연 중입니다
#세상을 보고 듣고 아는 이 거대한 거울
보이고 들리고 알게 하는 이 모든 알아차림 그 자체
목격도전 혹은 현실이라는 이 잡채가 그 당면,
알아차림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 일심 하나로 모이고 흩어지는 인연들 ..
이 하나의 세상,
가고 온 바 없는 오늘은 언제나 이 부처님 오신 날
판곡 호수앞,
행복한 금계국 가득하게 흔들리는 꿈 꾸었습니다
우리들의 놀이터.. 우리들의 아지터
상주대원정사 첫번째 부처님 오신날 기념사진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부처님
자주 들여다보고 미러링 하겠습니다
내 거울이신 이 아름다운 승가를 사랑합니다
23년 5월 27일
이날은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좋아도 너무 좋은 계절 ..
하물며..천하대장부 부처님이신데..
참 좋은 계절에 오셨음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십니다
어느새 봄은 막바지..
여름으로 건너가려는 준비 마치고
전국을 아름답게 더욱 아름답게
한국도로공사 슬로건일지도 모르는
고속도로 포장보다 더 주요 사업일지도 모르는
도로변 조경..풍성한 꽃과 나무가 장엄한 볼거리..
만산에 아카시아 조팝나무 이팝나무 가득 피었다 지고
그 다음 미션을 이어받아
지난주부터 고속도로 길가를 싹 점령중인 금계국 물결..
이 초록천지에 노랑색 금계국은 눈돌리는 장면마다
두 팔을 들어 격렬히 흔드는 환호의 손길입니다
보이는 것에 이리도 현혹되어 ㅋ
아유 ~~아주 몽글몽글한 행복입니다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입니다 ㅋ
볼 거리 무성한 가운데 도착한 판곡호수앞
새벽같이 출발했는데도 .. 고속도로는 연휴차량으로 곳곳에 정체가 있더군요..
지나가는 비가 뿌리기도 하고 줄곧 흐린 가운데..
부처님 하시는 일에 감히, 날씨가 염려되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
눈과 마음을 씻고 ~~
상주 대원정사 입장 합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
도착하니 이미 와 계신 분들...제법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나 간절하면.. 얼마나 그리우면..
얼마나 이 자리에 와 보고 싶었으면..
모두 우리들이 마음으로 품고 있던 것들을
가장 먼저 달려와서 보여주시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하나의 마음 ㅋ(이런 때 은근 묻어가는 중 )
누구 먼저 할 것 없이
내 일처럼 챙기는 분들이 나서서 먼저 자리를 펴고
의자는 열을 맞추고 가지런히 방석 줄을 세웠습니다
오늘 법회자리는 이렇게 정갈히 마련되었고
우리들을 맞을 신발장은 깨끗이 닦였습니다
오늘 손님 맞을 설법당님
지금 묵상 중이십니다
저 너머 판곡호수는 깊고 진한 물빛으로
오늘 만난 하늘 그 인연이 다소 짙은 색감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래도 부처님 오신날
하늘이사 흐리든 말든
비가 뿌리든 말든
샛노랑 꽃등을 노랑노랑 걸어두었습니다
어야긋노....만든다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직 덜 피어난 꽃등은 늦으나따나 분발중입니다
잘하면 오늘 중에 한두 송이 더 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ㅋ
웰컴 준비는 판곡리를 대표하여
이 금계국 아이들이 싹 다 해 놓았습니다
언제나
손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다라있는 도반님들
작은 법당님, 불 밝히고 맑고 투명한 얼굴....
어느 도반님 손결에서 세수 깨끗이 마쳤습니다
도반님들 속속 도착하시는 사이
전망좋은 작은 법당 여기도 만석입니다
오늘 많은 차량 관리해주실 파출소 관계자분들이
주찻길 신도님들 편의를 봐 주셨습니다
은근히 관에서 일을 하면ㅋ 제복 때문인지.든든하고
무언지 좀 포스가 남달라 보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절은 처음이시라는...
이쪽 방면 절 구경 오셨다는 부부 도반님
다른 절과 같지 않고 우리 절의 개성이
당신께서 생각하셨던 것과 너무 같아서
참 좋다 하셨습니다
등 달고.. 기도하고 억지로 보시를 강요하는
그런 거 안 하는 절이라
참 신선하고 좋다 하셨습니다
기존의 사찰들에서 행하는 면면들에
실망을 많이 하셨다면서 ..
저 아름다운 풍경 가운데 계시면 모든 것이 용서 될 터..
새로운 개념의 아름다운 절과
아름다운 붓다카페도 큰 몫 단단히 했지요
ㅋ도반님
평등성지 우리스님
새로운 개념의 이 직지법은 안즉 꿈에도 모르시고요 ~
우리들의 자비봉사는
여리고 작은 생명 돌보는 일로부터 시작 ~~
미소제일 지혜장님 어린 벌레도 이토록 접대 하십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딱 만난
꽃부부께서는
이리도 아름다운 꽃바구니 장만해오셨더군요..
이제 우리절 0번 봉사자가 되어서
어느 장소에서나 절을 돌보고 가꾸는 일에 열심이시더군요
흠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ㅋ
아무렴~
오늘 우리부처님 그 지극정성에 감복하셨습니다
ㅋ
저는 지난주부터 야심차게 마음먹었던
부처님 전 커피공양 과감하게 실천해보았습니다
손님 치르랴 공양 받으랴..법회 신경 쓰랴
하실 일 많으신 우리 부처님,
오늘 같은 날은 카페인 한잔 제대로 찐 ㅡ하게
한잔 하셔야죠..
스타벅스 커피 공양 받으신 부처님
잠 좀 설치지는 않으셨는지
다음주는 우리부처님 안색을 좀 살펴야겠군요ㅋ
커피 공양 받으신 부처님 가만 계신데
스스로 기발해서 저 혼자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ㅎ
멀고도 가까운 길
이 귀한 부처님을 영접하시러 오신 한 분 한 분 도반님들
수희찬탄 올립니다
이렇게 귀한 마음 품고 오셨을 우리 도반님들
아름다운 우리 승가..
우리 상주대원정사에 넘실거리는 자유와 낭만..
행복을 즐감하시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영주에서 오셨다 하더군요
아주 먼 데서 오셨다고 ㅋ
같은 경북이라 가까운 줄 알았더니
경북 영주에서 상주까지도 1시간 20여분 ..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
은퇴하고 인생 2막 이제 할 일이 없을 때
마지막 한가지 할 일
이렇게 부부들과 동무들과 이 좋은 법 만나러 다니면
참 좋으시겠다 싶습니다
오늘 거문고 연주해 주실 도반님
미리 오셔서 띵가띵가 연습하시는데
거문고 소리 참 듣기 좋았습니다..
깊은 강 같은 유연함.. 요란하지 않은 현의 울림에도
내 속에 거문고가 어디 들어있는지
뭉클, 심금을 울리더군요
붓다카페 가득 은은히 울리는 거문고 소리...
걍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가 훅 ㅡ올라가더군요..
지긋하신 도반님들 뵈면
그냥 뭔가 삶에서 묻어나는 숙연함이 있습니다
이 좋은 법 만나러 오시니 우리스님 대자비법,
이 법이 얼마나 좋으면..
그 긴 세월로 증명하고 계신 듯 하더군요..
우리 홍보대사님은
새로나온 컵 홍보중입니다
신상 시리즈가 나왔는데..
도반님들 구경시켜 드린다고 한바퀴 라운딩 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늘 그러하듯이
부산 해운대 목탁소리 법당이 개원하면
집이 광안리인 이 도반, 근거리 핑계삼아
해운대 실장을 하고싶다고 공언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ㅎㅎ
먼저 손드는 용기는 이 도반님께 배워야겠군요 ㅋ
누가 시켜줄 때 까지 눈치보고... 용기없어 삐죽대는 내마음
이런 자 있으면 언제나 늦음 .. 다시 태어나도 힘듦ㅋ
오늘 드레스 코드는 녹색 .. 잘보면 운동화까지 ..
우린 못 가진 대단한 기술보유자....
대원정사 영상 담당.. 카메라 기사입니다
오늘 얼마나 멋진 영상들이 담겨질지..
섬세가 특기인 도반,
정성 가득한 장면들을 기대해봅니다
온가족 나들이 삼아
이렇게 절에 와서 놀고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아이들 데리고 소풍삼아 올 수 있는 온 가족전문, 카페 붓다
요즘 귀한 아이들은 항상 우리절에서 먼저 만납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 축하기념으로
대금과 거문고 국악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국악.. 우리음악
먼길 달려오셔서
좋은 연주회 들려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핫핑크와 가지색 아름다운 한복 자태..
선도 색도 고운 우리옷
보이는 즐거움도 신선합니다
대금과 거문고 장구로
우리 것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셨죠..
본유금유는 여기서도 해당인지라..
본래 있던 우리것
본래있던 우리 소리..
저렇게나 아름다운 우리옷 우리 한복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소리가 내 피속에도 뜨끈하게 흐르고 있음을
여실하게 느끼게 되더군요..
흥겨운 마음이 넘쳐 어깨가 들썩 들썩 했던 ..
오감이 참으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답고 큰 울림 주신 우리소리 우리 악기들에게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무지했던 미안함과
무관심과 홀대를 견디고 참아낸 인욕바라밀 부처님들께
감사한 마음도 공양 올렸습니다
한마당 가득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흥많은 우리 도반님들 합세해서
아주 아주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공연자도 청중도 다함께 들썩였던 진도 아리랑
우리 것 중에 가장 흥겨운 소리입니다 ㅋ
쫌만 더놀고 싶은데..ㅋ
아쉬운 한 때가 지나
이제 우리들이 기다리던 법회 시간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야단법석에서도 도반님들 대기중입니다
우리스님께서도 아기부처님 씻기시고
설법당으로 입장 하십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
우리끼리 인정 말고 다른분야에서 불교를 보는 견해
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셨습니다
분별심이나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과학계의 연구를 소개하셨습니다
양자물리학 신경과학 연구등을 이야기 하셨는데요..
#신경과학과 거울 뉴런
이탈리아 생리학자 교수진이 발견한 것으로
우리가 남의 행동을 보고 듣기만 해도
같이 흉내낸다
아빠가 뒷짐지고 가면 세살 짜리 아이가 뒷짐지고 간다
아빠가 욕하면 아이도 따라 욕한단 말이에요..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작용이 생기는 거죠..
나도 모르게 태어나자마자 따라하면서 분별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언어도 배우고 맞다 틀리다..
옳고 그르다 분간해내는 분별의 지식이 생기게 돼요
좋은 건 쌓아두고 나쁜 건 버리는 거에요..
우리가 자기 안에 분별심은 쌓아가고..
운동.. 무용하는 분들은
잘하는 사람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고 해요..
실제 경험 아님에도
레몬을 콱 씹었다하면 침이 고이죠
상상만 해도 실제 일어난 것 같이 느끼는 거에요..
인도에 거울로 된 궁전에서 실험했는데요
거울로 된 궁전에 강아지 한마리를 놓아둬요..
강아지가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멍멍 짖으니
수백마리 강아지가 짖는 모습으로..너무 소리소리 지르면서 똑같이 반응한다..
마치 그것처럼 우리들도 보이는 것들을 따라한다
보이는 것들을 보면서 따라하고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
사람은 자기 주변에 자주 만나는 친구..
자주 만나는 사람 5명으로 평균을 내면 그게 자기다.
거울처럼 주변을 따라갈 확률이 높다
내 주면 사람을 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내가 나쁜 사람 주변에 계속 만나기만 해도 배우게 된다 ..
마음 공부하고 집착 내려놓고 성내고 화내는 마음 내려놓고 지혜를 훈습하면 저절로 배우게 된다
이 공부는 내가 억지로 기를 쓰고 하는 공부가 아니다
그건 조작이고 집착이다..
불교에서는 수희찬탄이라는 의미
좋은 법문, 좋은 것을 보고 찬탄하면 내가 그것을 닮아가는 것이죠...
불교는 수행을 하는 공부가 아니라
좋은 도반과 좋은 스승이 있는 곳에 자주 자주 관계를 맺는 것..
그것을...4부대중이 모인 것을 승가라 한다
4부 대중이 다함께 가는 이 아름다운 승가
불가 ..절에는 정해진 게 없다
대중이 화합하면 소도 잡는다 하는 말이 있어요..
이런 말이 나온 이유..
스님 서초동 대성사에서 출가하셨는데
고깃집가서 확 풀어놨다는 이야기..
부페가서 마음껏 먹어라..
큰스님이 데리고와서 먹는 건 괜찮아..
인도 ..스님들은 주는 대로 먹는다
탁발하니까..이것 저것 오신채 빼고 주세요~ 할 수 없다
(얻어먹는 주제에ㅋ )
분별없이 먹어라..
승가가 화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공부하는 모임
공부하는 분위기..
이렇게 우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분별을 배우기 시작한다
유명영화 한번 히트하고 나면 반드시 얼마 안 가서
폭력성을 모방한다
충격적인 ..상상초월장면을 보고 따라한다
모방범죄가 꼭 생긴다
살아가는 삶의 환경을 통해서
주변을 따라가는 삶의 가치관 분별심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내가 모방한 것 내가 베껴낸 것 ..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이걸 저마다 업이 다르다고 하는 거거든요
자기마다 개성이 생겨요
각자 각자의 자기라는 아상, 개성이 생겨난다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착각을 한다는 말이에요..
이게 나야.. 이게 내 생각이야 하는 거에요
내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저것 주워들은 말을 자기생각 자기 꺼, 라고 여기는 거에요..
분별의 색안경을 가지고 세상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는 거에요.
내가 빨갛게 보이니까 남들도 빨갛게 볼 거라고 착각하는 거에요..
저 사람 몰라서 그럴 거야..
정상적인 사람은 내 말을 알아들을 거야
그러나 그 사람 나와는 전혀 생각이 다르다
만법 유식이라 한다
오로지 식일 뿐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세상
자기 생각뿐이다..
내 생각 속에서만 있어요 .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많은 사람을 다 봤지만 다 기억합니까
내가 관심 기울인 사람만 내 안에 선택적으로 들어오지..
다른 건 모두 아웃포커싱으로 날아가요~
그걸 과학에서는 망상 활성화 체계라고 하는데요..
피곤해서 완전 곯아떨어져서 자는 엄마도
아기가 울면 위기상황이라 세팅되어서 재빨리 달려간다..
다들 여행지에 가도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본다
토건 전문 아버님은 흙만 보고 다니시고
수석전문가는 돌만 보고 다닌다
/
삶이 좀 진부 하잖아요..
삶이 재미없는 게 아니라 나이들수록 새로운 걸 싫어해요
나는 내 관심사만 ..보던 것만 보는거에요
그러니 세상 사는 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에요~
더이상 내 스스로가 새로운 접촉을 막는거에요..
더 공부하고 새로운 걸 받아들여서 배우고 깨달아야하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죠
그러니
치매를 보내서 새로운 경험을 막아버리는 거에요..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죽는다 이렇게 알았다 ..옛날에는 그런 줄 알았다
망상활성계..
이 한생각이 망상인 줄 뇌과학에서도 알고 있어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반응하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거에요..
그런 방식으로 사니까 너무 뻔한 세상만 보이는 거에요..
중도 수행 8가지 ..8정도..
그 처음이 정견이잖아요..
있는 그대로 본다는 거에요..
취사 간택하면서 보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거
더이상 배울게 없으면 삶이 진부해지죠..
지금 이 몸 가지고는 새로운 배울게 없는 거죠..
치매이유
새로운 걸 배우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우리는 새로운 걸 싫어한다는 거죠..
새롭게 경험하는 일이 없어지니까
공부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마음이 닫히는 거에요.
#식물의 정신세계 ㅡ
입천장 세포를 떼서 ..여기와 다른 지역으로 나누면
무서운 영화를 보았을 때,
여기 피부반응과 동시간대 다른 지역에 있는 세포가 동시에 떨고있다
식물의 정신세계 ㅡ
벡스터 효과 라고도 하는데
내가 화내면 식물이 떨더라..
내가 라이터로 불로 태워볼까 하면 식물이 두려워서 떨더라..
식물 연구 학자
이쪽 세계 나와 인연 맺은 풀이 반응하더라
그때 동시에 격한 반응 이 일어난다
(잠시 벡스터 효과에 찾아보다 .. 이런 구절 보여서 옮겨봅니다
지구상에 몸붙여 살고있는 생물종 중 가장 똑똑한 척 하는 인간만큼 자연에 대해 무지한 종은 없다.
북미의 코요테는 들판의 사슴떼가 자연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하면서 먹이 사냥을 한다고 한다.
남획을 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하는 행동이다)
/
나와 인연 맺은 존재
미립자는 온 우주 전체가 연결되어있다
동시에 일어난다 말이에요
양자물리학자들이 놀라운 것들을 발견하고 있다
여태껏 그 어려운 공부해서 기껏 알아냈더니 이미 2500년전 부처님은 다 알고 계셨더라
그래서 양자물리학자가 수행자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양자물리학 공부내용
2600년전 부처님 말씀하신내용과 같더라..
양자스프 ㅡ무한한 가능성의 상태로 있다가..알갱이가 되어서 나타난다
부산 광안대교..서울 123층 빌딩
보는 것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있다
내가 거기 가서 볼 때만 있다
서로 의지해서 있다
내 마음의 관심을 보내는 사람만 있잖아요..
무한한 가능성 중에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내가 무한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약한 여자분이
(나는 여자라서 .. 약해서 이런 거 못 든다 생각없이)
차를 번쩍 들어 친구를 구해냈다
나는 저걸 못 들어 하고 생각하면 우리 뇌는
너는 못드는 사람이라고 활성화시킨다
도저히 물리적으로 인채공학적으로 있을수 없는일..
수천킬로 헬기를 한팔로 번쩍 들어올려 동료를 구한 일을 일화로 이야기 하심
개미가 자기몸의 5000배를 들어올린다는 거에요..
개미가 헬스장도 안가는데..ㅋ
생각으로 불가능한데..실제는 많은 일이 벌어진다..
내가 공부 못한다 하면 정말 안되고
내가 잘한다 하면 정말 잘된다
절대 안되는 것 같은 일이 되는 일이 생긴다
한 분 스님의 말씀을 듣고 그토록 해도 안되던 공부 몇 달만에 해내는 예도 있다 / 스님께서 스스로 증명해 보이심 ㅋ(우리 스님이니까 ㅋㅋ)
# 내 망상활성화체계(RAS : Raticular Activating System)가 나를 비좁은 사람으로 활성화시킨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사람 ..
씨크릿.. 마음 먹은대로 다 된다는 걸 발견한다 ..
분별망상의 일이다
그걸 써서 아무리 위대한 일을 하더라도 우리가 늙고 병들고 죽는 것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자기업에 어느정도 영향은 받는 거에요~
뭐든지 마음 먹으면 다 되는 거 그건 아니에요..
무조건 된다 안된다..
씨크릿 추종자들이 얼마나 우리를 꼬셨어요~
아줌마~ 하고
(대중들 이 소리에 혹은 그 상상에 너무 좋아서 다들 크게 웃음 )
우리들이 모두 해보고 싶은 콧소리: 아줌마 ~~ ㅋ
할 수 있는 게 어느 정도 까지는..되겠지만
분별의 세계에서 달인이 된다 할지라도..
이것을 활용해서 쓸 수 있겠죠~
이 무한 가능성 이것을 넘어서야한단 말이에요..
#우리 분별심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따라하는 거에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거울 뉴런같이 우리가 비춘다...보고 있는데
보이는 거 보고 따라한다 말이에요
보는 내용 모양을 쫓아다니는 거에요..
친해지고 싶다 밀쳐내고 싶다..
나도 부자가 되고싶어..나는 늙기싫어 젊고 싶어..
거울 뉴련이나 분별망상을 쓰고싶은 것은 이해하나
이 공부의 핵심은 아니란 거죠 .
귀의 歸意 ㅡ돌아간다
손이라 얼굴 쪼글해도..인연따라 왔다가는 거잖아요
그 모양을 나인 줄 알고 그걸 취했다 말이에요..
(그냥 비추기만 하는) 거울처럼.
보이는 놈은 늙고 젊잖아요
그런데 보는 놈은 늙지도 젊지도 않잖아요..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광안대교 ..63빌딩 떠올리는 거 할 수 있죠..?
그걸 누가 보고 있죠? 떠올리고 있죠 ?
집 현관문 떠올리고 떠올린 걸 보고있죠..?
뭔가 목격자가 있죠..?
우리는 좋은 생각하는 사람 나쁜 생각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 생각 떠올리고 떠나간 줄 아는 사람..
어제 일부
아디야산티 ..참된 명상에
딱 나와있더라고요
생각은 오고가지만 그 생각을 떠올리는 그것은 늘 여기 있다 ...목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
생각은 왔다 가지만 그 왔다가는 생각을 보는 그놈을 확인하는 거에요..
목격자는 눈이 아니란 말이에요
마음이 관심을 보내야 보잖아요..
눈이 아니라 마음이 보고 있었다
꿈에서도 마음이 꿈을 만들었잖아요..
꿈을 목격하는 그놈을 보고 있잖아요
느낌도 그렇다...더 근본적인 어떤 것 느낌들에 대한 알아차림이 있다
/
초조하고 우울한 줄 아는 그놈은
있어, 하고 알고ㅡ 없어, 하고 알고
그 아는 놈..그 놈을 우리는 늘 보고 있다 말이에요..
우리가 ..뭘 본 거에요?
배고픈지 않은지..
안다 거울처럼 비춘다..
느낌을 비추고 있다 알아차리고 있다 그 말이에요
분별심이 아니라 무분별심으로
분별심은 거울 내용
무분별심은 비춤 그 자체 ㅡ 본마음이라 하는 거에요
보리심자 유여명경
깨달음은 밝은 거울과 같다
잘 비추는 거울과 같은 마음 그게 내 마음이에요..
믿음 신념도 마찬가지다
믿음들은 오고가지만 그 알아치림은 언제나 있다..
삶은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돼..
그 신념은 변하잖아요..
제가 옛날에는 성모 유치원..
중학생때 교회 갔다가
고등학생때 절에 갔다가
지금은 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
패션 감각이 있어서..이걸 입는 거지..ㅋ
유럽 성직자
신과 중간자로 선택받은 자라고 하지요..
신부님으로서 절대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
부처가 신이 바로 나란 밀이에요..
스님을 다르다고 볼 수가 없는 거에요..형식인 거에요..
하나하나 고정된 관념에서 놓여나야 되는 거에요..
/ 오늘 부처님 오신날
#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천상 천하 유아독존 하신 의미
천상 천하에 자기 홀로 고귀하다
부처님만 홀로가 아니라 일심, 이것만이 존귀하다 이거에요
이게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의 소식이에요
삼계개고 三界皆苦 我當安之
욕계 색계 무색계
모든 중생이 괴로워하고 있구나..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분별망상을 쫓아가면 평생 해도 편안해 질 수가 없어요..
진정한 마음 깨닫는 것이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거에요
내가 내 마음 하나 깨달으면 ..일심..이 마음 하나 뿐이기 때문에..
본래 깨달아 있구나 하는 걸 깨닫는 거에요
마음 공부 하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부처님 깨달음이 2500년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왔으니까요..
한 사람의 깨어남이 온 인류의 깨어남이에요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 下化衆生
내가 먼저 깨닫고 주변 사람을 이끌어야 돼요..
자기직업 생활 열심히 하는 걸로 이끌기도 하고요..
공부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이끌어 줄 수도 있고요..
조금 더 주변 사람들을 자유롭고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일
그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그걸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주려면 깨달음 밖에 없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깨어날 수 있다
나와 세계를 동시에 몰록, 구제할 수 있는 공부의 길
나는 그냥 오고 싶어 왔는데 하는 말..
경전에서 하는 말 과장 좀 섞으면
세세생생 수억겁을 깨닫고자 발심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놀라운 특수 현상이에요
나는 법문 듣는데 ..내가 들으니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 80억 인구 가운데 이 법을 듣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대부분 반 이상은 잠깐 꽂혀서 듣다가 또 간다니까요..
끝끝내 해마치겠다, 하고 정진바라밀 마음으로 오래오래 공부하겠다 하는 발심..
초발심시 변정각 .. 정각의 마음이에요
발심까지가 어렵고.. 발심하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거에요
이 인연을 만난 게 참으로 귀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꾸준히 공부해나가기를 발원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
#우리들은 가장 자유로운 법 가장 평등한 법 나누어주신
우리스님 법문 따라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서로가 서로를 비추면서
자유롭고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법계
이 수승한 도반들은 우주법계에서 눈씻고 찾을래야 찾기힘든 ...
세세생생 수억겁을 깨닫고자 정정각을 이루고자 발심한 분들..
80억 인구중에 정각을 초발심시 변정각을 발심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특수 현상을 나투신 부처님들
우리들 각자는 모두 서로를 비추는 우리에게 오신 부처님들
아쉽고 짧은 시간 순삭 ㅡ
아름다운 법회 인연이 지나갔습니다
누구라도 이 법을 듣고 받아지닐 수 있도록.
법연의 씨앗을 심어주시고
법연의 근기를 칭찬해주시고
발심하고 정정진할수 있도록 그 깨달음의 거리를 없애주셨습니다
그것이 먼 곳의 일이 아니라 당장 주어지는 내 일, 내 인연 내 주변에게
실천하는 따뜻한 말한마디 배려심으로부터
가볍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이 법에
누구나 보고 듣고 알아서
언제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렇게도 저렇게도 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스님 이 귀한 법 아니었으면
무겁고 단단한 내 기준과 옳음에 갇혀서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는
중음이 되어 지옥 윤회를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삶은
살아가는 것도, 살아내는 것도 아닌
그저 살아있는 이것
순간 순간 쓰고 흩어지는 그것일 뿐이어서
하루 하루 살고 지는
이 생멸 생멸이 ..대평등 대자유인지라
그저 바람처럼
얼마나 가볍고 자유로운지 모릅니다
/
이 법이 처음이든 나중이든
누구나 듣고 또 들어도 잘 알 수 있는 법문
그러나 이 법은 직지,
곧장 화살촉처럼 꽂히는 직진법이어서 더욱 울림이 컸습니다
나와 이 대중도반들이 두마음이 아닐 터 ㅡ
곧바로 지금, 바로 이 자리를
땡 !땡 ! ㅡ 이 알고 있는 부처,
이 흔연한 알아차림을 당장 확인하도록 알려주시고
이미 쓰고 있는 부처
더욱더 무량하게 쓸 수 있도록
자비로운 법 열어주신 우리스님의 애쓰심에 두 손 모읍니다
우리스님 법회 2부는 사인회
정신없이 바빴던 카페도
오며 가며 공양 준비에 바빴던 공양간도
모두 아기부처님 목욕 시켜드립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신지라..
추워도 춥다 못하시고 ..ㅋ
이 서늘한 날씨에 오늘 찬물 목욕 많이 하신 아기부처님
감기 드실라 ㅡ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드리고 옷 입혀 드리고 싶었다는..
늦게까지 마무리 일 꼼꼼 챙기는 도반님들
언제나 거울처럼 비추어 주시니 배우고 또 배웁니다
주차 도움 주신 분들 덕에 많은 분들 다녀가셨어도
크게 불편없이 원만히 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애쓰고 도움 주셨던 인연님들 고맙습니다
샛노랑 금계국이 여기도 한창
꽃잔치 사람잔치 부처님 오신날
이 법계는 한창 축하공연 중입니다
#세상을 보고 듣고 아는 이 거대한 거울
보이고 들리고 알게 하는 이 모든 알아차림 그 자체
목격도전 혹은 현실이라는 이 잡채가 그 당면,
알아차림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 일심 하나로 모이고 흩어지는 인연들 ..
이 하나의 세상,
가고 온 바 없는 오늘은 언제나 이 부처님 오신 날
판곡 호수앞,
행복한 금계국 가득하게 흔들리는 꿈 꾸었습니다
우리들의 놀이터.. 우리들의 아지터
상주대원정사 첫번째 부처님 오신날 기념사진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부처님
자주 들여다보고 미러링 하겠습니다
내 거울이신 이 아름다운 승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