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법회 후기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벌써 수요일
사연이 좀 있었습니다 ..ㅠ
흠결 하나 없는 완전한 세상
나만두고..
이대로 무상하게 흘러가니 심심했는가 ㅋ
거~ 다가 스크라치 길게 함 내볼 작정으로 ..
세상에 가열차게 대들어보았습니다 ㅋ
그러면 그렇지 ㅠ
실컷 처 얻어맞고 뻗었다가 ..
이제 겨우 일어났습니다 ㅋ
상주 대원정사 가는 일요일
지금 시방세계는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계절..
언제나 이 즈음이면 아카시아 뒤를 이어
밤꽃이 무성하게 피어납니다
가장 원시성을 가진 꽃..
세상 무엇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밤꽃 냄새
천하대지 시방천지에 이 비린내 진동을 합니다
우리를 늘 처음이게 하는 이 뜨거운 원시 元始
나를 낳으신 아버지
그 알 길 없는 선대에 선대를
거슬러 거슬러 가다보면
머나 먼, 아케론
최후의 바다에서 만나는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
현묘한 어둠에서 모든 것이 나왔다는
무량한 정자 속이 이러하셨는지
무장 무장 피어나는 밤꽃 냄새
그 우주적 스케일답게
밀물과 썰물처럼
숨쉬는 그 어디든 ...무량 무량 넘쳐납니다
우주의 처음은 카오스 라더니
내 한생각 일어나면
이 우주....무질서한 혼돈 속으로 흔들리고
그 한생각 생멸하면
놓여있는 이 세상 천하만물
본래무일물 COSMOS 인가요..
아이고 ..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숨만쉬면 딸려들오는 이 밤꽃냄새..
우엑 ㅡ
세상이 너무 매스껍고 어질어질 합니다 ㅎ
닿을 데 없이 모두 닿는 내 한생각은
역시나, 카오스갑 클래쓰 ㅋ
뒤쑹한 중생 하나
한생각 어지러울 때,
이 법계 옥수수는 가지런하게 너무도 가지런하게 서서
아이고 모지리야 .. ㅋ
이래도 모르겠나
이 모지란 것에게도
지금 이 세상이 코스모스임을 알려줍니다
이 생각.. 저 생각
모두 하이패스
샥 ㅡ 미안하다
이 호수에 씻고 입장
올 봄부터 ...
몇 주 전부터 더더욱 ...이 화분 근처를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우주 법계가 그토록 강력하게
저 아이를 구출하라 !!
저를 구해주세요!!
이쪽 저쪽에서 애타게 애가 타게 신호를 보냈음에도
나는 모를세..모르는 일이네..
이렇게도 외면하고, 저렇게도 모른 척 하며 지나오다가
오늘은 진짜 진짜 안되겠어서
언제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고만 죽어버리면
또 따라댕김시로 나를 괴롭힐 것 같아
한 마음 심었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
심,는,다,
출근과 동시에
가방부터 던져놓고 (자리욕심 1등ㅋㅋ)
(오늘 꼭)이 아이를 심어야 합니다
꽃보살과 실장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아이를 심어보자요!!
이 죽어가는 아이를..
죽을때 죽더라도 땅에서 살다가게 합시다 !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그 일이 시작되자 마자
나무와 조경에 전문, 이 거사님께서 (전문가인줄 전혀 몰랐음)
어디 계셨는지..
갑자기 이쪽으로 오시면서
(이 법계가 미리 싹다 준비해놓음ㅋ )
아직 죽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 고개를 갸웃하시면서..
살랑가, 죽을랑가??
당신도 모르겠는 불안한 진단을 하시면서
그래도
나무를 심는다 하니 두 팔 걷어부치고
이 생사를 넘나드는 아이를 아주 완벽하게 심어 주셨습니다
전문가의 스킬 답게
화분 흙이 뿌리째 통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땅을 둥글게 파시고
그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심고 난 뒤에도
흙 위에 둥글게 홈을 파서 물을 아주 많이 주어서
그 물이 스며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덮어주셨네요..
아이고 인자 니는 살았다이 !
이 하나의 인연으로 여러 사람 모였습니다
온 마음을 끌어 담아
건강하고 튼튼하도록... 꼭 살아나도록..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 줄 백일홍(배롱나무) 이 되도록 .
욕심까지 무장 무장 쓸어 넣어서
당사자들 동의없는 ㅡ
오늘부터 너그들은 1일인겨
동의한 적 없는 합방 ㅋ
백일홍과 처음을 시작하는 흙 속에 묻었습니다
너는 인제 죽어도 못 죽는다 !!
우리스님 귀한 법문 들어도 만날, 허사입니다 ㅎㅎ
이래 죽다 사는 애한테 그렇게나 부담을 주고 ㅋ
이 수돗가, 참으로 명당이로구나
저 아이 다 죽어가도록 ..놔두고
ㅋ 심을 자리부터... 오며 가며
딱, 요기가 명당인디..
요기다 심으면 참 좋겠구나..
드러누워 꿈만 꾸는 몽상가처럼
별거 없는 구도만 잡고..또 잡아보고..
옮겨심기는 어느 천년만년을 기약하고..
시작도 안하고 보기만 계속 봐 두었죠.. ㅋ
우리절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 둘러싸인
그 속에 절마당 입구부터
우리 스님 눈호강부터 시켜줄 텨..
저 아래 세상사 손 씻는 인연들에게
그토록 찬란한 꽃 그늘을 드리울 텨..
이 아이.. 외롭고 심심하면
듣다듣다 듣기만하던 .. 보다 보다 보기만 하던
이 듬직하고 천년 묵은 바위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요한 어느날 ...
바리톤같은 중후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러줄지도.. ㅋㅋ
이 한생각 ...상상은 무진장 뻗어나가
해마다 더운 여름 시작되면
무장 무장 크고 아름다운 꽃그늘을 장엄하사
수돗가를 덮고 크나큰 그늘을 드리우고
저 쬐그만 암반이 자리 경쟁율 1위를 다투지는 않을까 ㅋ
저 자리는 필시 0번! 내 자린디..
고무장갑을 툭 던지고 인증 사진 찍어서
참 다함없는 자리 욕심 또 내보았습니다 ㅋㅋ
도반님들 제자리.. 다 보셨지예~
무단히 그 아래 잠자던 원시 속 돌멩이들은
이 사태에 참 좋은 햇빛 보게 생겼습니다
저네들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도록
이 배롱나무 주변을 지키는 위병으로 세웠습니다
박쥐가 오든 바람이 오든 비가오든 폭풍우가 오든
이제 이 아이는 아무 염려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이 아이는
특 A급 배롱나무(분홍꽃) 이었기 떄문입니다
딱 알겠제?
너는 분홍꽃을 피워야한다..찐분홍도 괜찮다..
출신부터 특 A급 ..아주 남다른 클라쓰
이 아이 사명은 이미 제가 다 알려줬습니다
매우 급하오니 ..
세포 속 알알이 맺히고 익혀온
역사를 타고 내려오신 끈끈이 샤머니즘
화들짝 비나이다
온 우주법계 시방세계에 간곡히 비나이다
도통하신 부처님
부활하신 예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이 아이를 꼭 살려주세요 !!!
이 아이가 꼭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건강하고 이쁘고 탐스러운 꽃 만발..
무장 무량 오래오래 살고 또 살도록 빌고 또 비옵니다
(이건 참말로 진심입니다!!!! )
우리스님
그 귀한 법문들 다 어디로 가고..
이 타이밍..참 허망하실지라도 ...ㅋ
오늘 소임자 몇이 카페 앉았습니다
우리들의 꿀모닝은 언제나 뜨끈한 보이차로..
건강부터 챙기는 센스는 보이차 전문, 지혜장님 덕입니다
아구 거사님...
그렇게나 욕을 보시고 또 여기서 이러고 계십니다
일을 보면 그냥 지나지 못하시군요..
대신 이 아이들은 안심하고 ..앞으로 무럭무럭 자랄 거에요
오늘은 이 법계가 거사님 신세를 많이 지네요 ^^
오늘 우리부처님 명상 중 이십니다
저 아래 중생들 한가한 휴일, 일요일 ...
사람 구경.. 명상 중이십니다
아름다운 도반님
우리 부처님 민원 접수 하셨다고 연락 왔습니다 ㅋ
오늘따라 더욱 앙큼한 작은법당 ㅋ
이제 의자도 다 나가고..
너그들 다 죽었쓰!!
법계도 이 소리 들었나베요..
차들이 걍 딱 엎드려서 슬슬 기고 있습니다 ㅋㅋ
리액션 좋은 벗들..
도반 몇이 모이면 이 법계가 화들짝 놀랍니다
우측 이 도반님은 아주 가까운 데서 놀러오셨습니다ㅋ
머 .. 그닥 멀지는 않고요..ㅎㅎ
법문 듣고 싶으면 일본서 잠시 왔다 가면 되지요..
부산 상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십니다
신통이 뭐 별게 있나요?
요즘 신통은 뱅기타고.. 이런 식으로 ㅋ
다들 일하다가 우동 땡기믄
점심으로 우동 무로
쓩 ~뱅기타고 일본들 가고 그래봤지예?
무거운 의자 들어낸 작은 법당
이 아이 얼마나 가벼울지 얼마나 홀가분할지..
이제 언젠가 비장하게 각오했던 그 거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도반들..
과연 몇이나 동행할지도 모르고...
안 가봐도 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ㅋ
이 그림들
보고만 있어도 그냥 좋습니다
요즘 신명섭 가수님 아주 신났습니다
애청자도 팬도 많이 생겨서
다들 따라부르고 박수도 아주 많이 받으셨습니다
흥이 넘쳤습니다
우리 설법당은 방석이 새삥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련되고 큼직한 진한 그레이 색상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법당과 데스크
세련된 우리 부처님에 알맞게 깔맞춤 했습니다
오늘 종무소 소임자 두 사람과
그 이웃 카페지기.. 진짜 바리스타 ..
상 중에 제일가는 상.. 금강상 ..
오늘은 딱 ..보이시죠?
이 물고기도 작은 법당 안으로 출석했습니다
내 어느 생에 또 법을 들을지..
저 너른 호수가 부르건 말건..
세상 가장 시급한 공부 마치러 왔다 합니다 ㅋ
흥..
저 호수에 사는 물고기도 쫓아 올라 오는데
한 철 개망초는 또 얼마나 급했게요?
목을 쑥 뺴고..
이 아이들 오뉴월 시절 좋은 법문 들으러 출석을 알립니다
이 아이는 자리공이라 합니다
자리공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쯧,
새끼들 올망졸망 달려서 그거 키우기도 바빠 죽겠는데..
어야든동 이 애들 지대로 키울라믄 ..
나처럼 괴롭게 안 키울라믄..
내가 뭐시라꼬??
이 어미가 먼저 법문 들어야지요..
하여간....못삽니다
우주대스타
우리스님 인기 하고는 ㅋㅋ
우리 스님
방금 그 개망초 아이들 곁으로 지나쳤습니다
애들이 환호하고 막 난리가 나던데요 !!
오늘 배울 내용입니다
<기쁨의 천가지 이름 > 41쪽
바이런 케이티 노자 도덕경 해설 중..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현실을 사랑하며, 현실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모든 것의 양쪽 면을 다 포함합니다.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자기 안에서 발견합니다.
모든 범죄, 모든 거룩함도 그렇습니다.
그녀는 성인을 성인으로 보지 않으며, 죄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고통을 받고 있거나 받고 있지 않은 사람, 자기의 생각을 믿고 있거나
믿고 있지 않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녀는 의식의 상태들 사이에 어떤 차이점도 보지 않습니다.
지극한 행복이라는 것과 평소의 마음이라는 것은 동등합니다.
전자는 후자보다 높은 상태가 아닙니다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할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아닌 진짜 자기는 뭐냐?
진짜 자기는 이 눈앞의 현실..
우리의 분별심은 좋은 거 집착하고 싫은 거 버리고 싶다 이 마음으로 평생을 살잖아요..
분별 하다보니 이 몸을 나라고 생각하다 보니.. 분별의 취사간택 取捨揀擇의 틀이 있다..
그걸 애쓰고 살고 있다 그게 괴로움이다
#진실을 깨달은 성인은 둘로 나누지 않는다
취하지도 버리지도 않는다
그 모든 곳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둔다
왜 괴로우냐
자기의 독특한 삶의 경험 업식 분별심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고
진짜 진실인 눈앞의 삶을 믿지.않는 겁니다
자기 생각을 믿고 살아요
그럼 무엇이 진실이냐
지금 이 눈앞이 진실이에요
괴로움을 없애고 사는 것은 너무 쉬워서..
너무 쉬워서 모르는 거죠
그걸 내려놓고 눈앞의 현실 주어진 이 삶 이대로 ..허용해준다면..
그게 바로 지혜의 안목이고 그게 성인의 갈 길 이거든요..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하지 않아요
근데 ㅡ
우리는 내 생각대로 선택하려고 해요
그 생각을 믿게 되면
그 생각대로는 될 수 없어요..
모를 뿐입니다
내 생각에 달린 일이 아니에요..
어쩌다 일이 잘 풀린 사람..
세상은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
노력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는 것 뿐이지.. 이런 생각으로
다른 사람 될 때 까지 노력 안 한다고 호되게 질책하고 ..
나중에 본인도 내 뜻대로 안되는 일 겪고 하심하고 겸손해졌더라..
인연과보 因緣果報
인因 은 열심히 심어놔야 한다
연緣 은 우주법계에 달린 일이다
내 생각에 달린 일이 아니에요
자기가 잘난 줄 아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거죠..
모르는 줄 알 때 지혜가 생겨나죠..
오직 모를 뿐 ㅡ
100 퍼센트 안다고 하는 것은 자기 생각이죠..
순수하게 그냥 할 뿐이에요
근심 걱정 두려움 없이 순수하게 저지르는 동기는 가장 강력한 힘이 붙습니다
(ㅋ 저는 이 구절이 아주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과연 ㅋ... 완전 사고 잘 치는 제 스타일이라서 밑줄 그어 보았습니다 ㅋ)
뒷 생각에 에너지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항상 성공이에요~
잘되어도 좋고 안되어도 그만..
한번 무너지는 경험을 통해서
지혜가 생기고 주변에 사람을 생기게 하기도 하거든요..
나에게 실패라고 하는 일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기도 해요..
나는 알 수 있다고 착각할 때 괴로워요..
#가장 진실은 지금 내 앞에 내 현실로 와 있어요
이걸 거부하려고 하면 괴로운 거에요
현실과 싸우려는 생각
뒤바꾸려는 생각
그게 우리를 괴롭히는 유일한 주범이죠 .
그냥 최선을 다하되 진리에 맡기는 거에요
그러면 두렵지 않고 삶이 가벼워져요
점집 찾아 가더라도 물어보러 다니는 게...(나는 모르니까)두려운 거에요..
누군가는 알겠지 내가 진리를 모른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부처라서 자기에게서 그 정답이 나와요..
자기에게서 나오는 게 틀렸더라도..
가슴이 원하는 걸 따라가는 게 좋을 수가 있어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ㅡ정답을 찾아라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찾아가잖아요..손해 보면 안되는 거니까..
이런 저런 결정 내리고 그 사람은 책임집니까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에요
가슴이 시키는 일 ㅡ
주도적으로 당당하게 당차게..
실패하면 어쩌죠..
그건 나, 다른 사람 누구 탓도 아니에요..
그 실패도 실패가 아닌 거에요
내 생각인 거지
그 일로 업장이 왕창 무너져 내릴 수도 있고
그건 그 인연인 거에요
실패하기 싫다는 생각만 없으면 돼요
실패할 수 있는 거에요
두려우면 안 하면 되죠..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과도한 부자 안되면 되잖아요
정답을 아는 누군가를 찾아가죠..
그러면 힘없이 사는 중생인 거에요
거기 의지해서 살겠다 그럼 그렇게 살아도 돼요
언제나 성공일지는 알 수 없어요
내가 결론 내리는 것
찾아가서 결론 내리는 것
결국 어차피 인연따라 가는 것
점보러 가게 되면 내가 의존적인 사람이 되는 거에요...
무의도인無意道人
무주법 無駐法 ? 無主法
자기 중심을 잡고 자기 주인공의 삶을 살아라..
/
점보는 사람도 의식 수준이 있다
영적인 갈구가 있다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고..
돕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있다,라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ㅋ 이런 하소연 하는 점집 전화 받으심)
제 말이 맞다는 게 아니라
모든 법문은 방편인 거에요
너무 과도하게 의존적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라 그러는 거에요.
부처님은
장자들에게 돈 잘 버는 방법 알려줬어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법이거든요
성직과 세속이 따로 없어요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어요
/마음의 본래청정, 그걸 깨닫는 사람이 성직이에요
몸파는 일을 하는 분들도 상담이 더러 오는데...
그분들도 고뇌가 많다
이건 아닌데 하는 발심 ㅡ
나도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어떤 직업 어떤 일 어떤 죄를 저질렀든
부처님에게 동등한 존재에요..
999명 죽인 앙굴리 말라도
고향을 멸망시킨 왕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할 때 진리를 가르쳐주고 ..
우리 삶 ㅡ
죽을 것 같은 힘든 괴로운..
구질구질한 인생 모든 인생이 여기서는 동등해요
완전히 평등해요..
정말 이 자리에서는
완전히 평등할 수 밖에 없어요..
인과에서는 인과응보를 알아서 가져다주니까 선인선과 악인악과를 받아요..
그건 당연한 얘기에요..
현실이라는 사법계가 아니라 이법계 이치에서는 우리는 그 누구도 차별되지 않는다
그게 진실인 거에요..
내 인생 이것 저것 좋고 싫음을 생각하잖아요
그 생각은 어리석은 거에요 틀린 거에요..
그 모두가 평등해요..
그래서 지금 내 눈앞에 힘든 인생이 왔다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하세요..
아직 안 바뀌고 있다 ? 그럼 그게 진실이에요 .
그건 그것대로 하되
그걸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난다 말이에요..
아직 그 괴로움 속에 그 경험을 받아야하니까 지금 내게 일이나는 거에요
온 거를 그 자리에서 예스! 하면 되는 거에요..
밀쳐내고 싫어하면 삶이 힘들어져요
# 그녀는 모든 것을 자기 안에서 발견합니다
반야심경에 ..
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
무 안이비설신의 無 眼耳鼻舌身意
눈으로 보자마자 해석한다
귀로 듣자마자 해석한다
그 모든 식을 분별망상 , 분별심 分別心이라고 한다..
안식이 작동하지 않으면 된다 말이에요
1.분별..2 분별 ..좋다 나쁘다
식識이 개입되지 않으면 볼 때는 봄
보이는 내가 없이 볼 수 있어요
그 둘은 하나에요..
식이 개입되니까..
나를 뺀 바깥 세상이 있을까요
바이든 푸틴이 나에게서 나왔다니까요..
인류의 해와 달이 여기서 나왔다니까요..
이것은 신보다도 먼저 나왔다 하잖아요..
놀라운 존재의 진실이거든요..
고작 500원 ..ㅋ 고작 5조.. 수조원이 다르지 않다니까요
500원이 그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수조원이 있어도 죽이기도 하잖아요..
#마음 자리에서는 아무 차별이 없어요..
우린 모양 세계를 쫓아다니기 좋아하니까. .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버릴게 없어요
전부 나에게서 나온 내 자식이에요..
근원에서는...똑같다..
좋은 일 나쁜 일이 모두 평등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게 연기적인 세상인 거에요..
여러분은 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이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게 바보에요
어리석은 거에요..그냥 그럴 뿐이에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에요...
낮은 꽃다지..들풀과 소나무가..
서로 저마다 자기 삶이 있는 것처럼
그 어떤 차별이 없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라는 분별이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도 아니에요
나를 그 무엇으로 규정해도 틀렸어요
여러분은 규정될 수 없는
무량수 無量壽, 무량광無量光,광대무변 廣大無邊한 무한한 존재에요 .
그 비교하는 한 생각만 없다면 있는 이대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 네 스님..근데..그게 가장 어려워요!!)
우리 인생에는 행.불행도 없어요..
우리 인생이 괴롭고 불행한 이유는
왔다가는 분별을 쫓아가니까 그래요..
인생이 조금씩 나아지기만 한다면 행복할까요?
스님 어릴 적 (이런 얘기 들으면 귀가 번쩍 뜨임)
아버지 장사 많이 하신 날
시장에서 통닭 사와서 ...
봉지 째 툭 던지며 ..얘들아,통닭 먹으러 나와라..
없으니까 정말 먹고 싶구나 그 감정..
상대적 행복이 드러나는 거에요
부자를 경험하고 싶으면 생생한 가난을 겪어야 해요....
10평 20평 30평으로 간 사람을
부자들은 이해를 못한단 말이에요..
현실이라는 세계는 인연따라 규정되는 세계
행복을 원한다면 불행도 경험하게 되잖아요..
열반경에 ...
공덕천과 흑암녀 . .
항상 둘은 같이 붙어 다닌다
이게 연기법의 세계에요..
보석 모으던 어느 보살님 그거 죄다 도둑맞고 다 없어졌을 때 후련하셨다 하는 이야기..
그거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이 없어졌을 때 한편 자유롭고 한편 허무하다..해탈한 것 같은 느낌..
/
#모든 범죄 모든 거룩함도 똑같습니다
모두 자기에게서 나와요..
나쁜 놈 없이 좋은 놈만 있게 하면 또 그중에 좋은 놈 나쁜 놈이 생겨요.
좋은 놈 나쁜 놈
부자와 가난
행. 불행 밤과 낮은 항상 반복돼요
들숨 날숨 ..밀물과 썰물..
순환되어야 생명이 피어나요..
내 인생 잘 풀릴 때도 안 풀릴 때도 있어야 돼요..
삶을 있는 이대로 인정하고 허용함이 중요하다
# 성인을 성인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심판하는 하나님을 데려와서..괴롭다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
부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
ㅋ 그 밑에 염라대왕이 시비 분별한다
네 이노옴!!! 니 죄를 니가 알렷다
이는 곧 자기 분별심 ㅋ (아이고 놀래라..)
모두가 무한한 자비와 사랑으로 돌봄을 받는다
나쁜 놈도 동등한 대접을 받습니다
성인도 죄인도 모두 동등해요..
진짜 진리에서는 모두 동등하게 수용한다
그 어떤 차별도 없더란 말이에요..
있는 그대로 부처로 보는 거에요
#그들은 단지 고통을 받거나 받지 않는 사람일 뿐이에요..
고통을 받는 사람 VS 고통 받지 않는 사람
생각 분별을 믿는 사람 VS 믿지 않는 사람... 그 차이
바이런케이티 4가지 질문
그 생각 진짜입니까
오류가 없습니까
그럴 때 분별에서 훅 ㅡ깨어난다
오로지 이 하나에요.. 분별심..
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 ..6식
오온 五蘊이 모두 공하다 ..
12처 무명행식유생노사촉수애취 無明行識觸受愛取有生老死
모두 분별이에요..
그니까 나쁜 놈은 없어요
그 나쁜 놈은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장애로 굳어진 것 뿐이죠..
/
#성인은 의식의 상태들 사이에 어떤 차이점도 보지 않습니다
사람의식을 분별로 나눠보면 ㅡ
기복적인 것만 소화하는 사람..은 소화되는 만큼 ..
근기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근기에 따라서 법을 설할 수 있다 ...
시론施論 , 계론戒論, 생천론生天論 ( 보시 많이많이 하고 계를 잘 지키면 죽어서 하늘에서 난다 뭐 이런...)
(이 세 가지가 재가자들에게 요구되는 실천덕목으로
시론(施 論), 계론(戒論), 생천론(生天論)이라 부르고
통틀어 삼론(三論)이라고 한다
#법문을 듣기 시작할 귀가 열리기까지가 어려워요 ..
남들 보면 지랄을 하네ㅋ
종교는 다 지 잘났다.그러더라..
그런데 종교에 사로잡히고 얽매이고..
우리절에서는 딱 정해진 게 없어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런 거 없어요..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무한 자유에요..
들을 귀가 열리는 거
어떨 때 확률 높아지냐면
많이~~ 괴로운 사람에게 먹힐 확률이 높아요
괴로움이 자기에게 처절하게 와 닿아요..
어떡하든 이 지긋지긋한 괴로움에서 벗어나야겠다
그 간절한 마음을 한번 겪어본 사람만이 눈 뜰 수 있어요
그러니 괴로움이 큰 복이에요..
행복과 괴로움이 적절하게 오는 게 좋은 거에요
/
#지극한 행복이라는 것과 평소의 마음이라는 것은 동등합니다
행복이라는 거
유효기간 오래가지 않아요..
(스님 군 법사 시절..)
대위 ..진짜 군인이 되는 거
소령 달면 인생 끝이야 하고 기뻐하면 ..
4.5년 뒤에 진짜 지휘관..대대장..되고 싶다
그다음 ..중령 들어가요 500명 지휘관 ..
중령 달고 대령은 희박해요...근데 또 이게 아른아른해요..
자기 실력으로는 대령까지..그 위는 운이고..
근데 ? 장군 ..어감부터 다르다
절대 안 끝나요..
별 ★하나 달면 간지가 안나요..
별★ ★ 두 개는 달아야(폭풍간지) 사단장이 돼요..
언제 끝나지..
더 이상 욕심 없어요 ..?!
이게 안 된다니까요..
최선은 다하는데..마음은 비워야 해요..
한도 끝도 없는 거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안나요..
/
계급장이 자랑스러운 건 잠깐 ..
그게 사라진단 말이에요.여기에서 오는 행복은 잠깐이에요
모든 게 욕망이죠..
부처님 저,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에요
요거 까지만 하면 돼요..( 알고도 속아주는 부처님 세계, 1위 중생 거짓말 ㅋㅋ)
#얻으려고 애쓸 것도 없고 버리려고 애쓸 것도 없습니다
애쓰되 과도한 집착 없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에요..
집착없이 ㅡ
옛날 ★★ 2스타 이야기
머리는 떨어지는데 아주 욕망 덩어리 (어쩜 나같은...)
괴로움이 크니까..정신세계 영성 세계 관심 ..
계속 승진해야 되니까
마음 괴로움이 가득하더라는 거에요..
욕망 번뇌와 괴로움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는 거에요..
미칠 만큼 산에 오르는 일..그게 수행이고 명상이었던 거에요..
어느날 문득 쑥 ㅡ.내려 가면서
그 이후로 욕심이 없대요..
그냥 내 뜻대로 산다
종교랑 상관 없어요..
삶이 바뀌게 됩니다..
#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습니다
삶의 지혜를 성찰하게 돼요..
오로지 하나의 진실만 드러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티끌 하나..
꿈처럼 환영처럼 다 있는 이것이 아무 일도 없는 이것에서 나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동등하고 평등하죠..
성공과 실패가 잘나고 못남이 둘이 아니고..
#당신이 아무리 단절되려고 노력해도 당신은 단절될 수가 없어요..
도망칠 수가 없어요
부처에서 도망칠 수 없어요
(이 세계가) 감옥과 같아서
마왕 파순도 여기 일이에요
법과는 단절될 수 없어요
어디 지옥이 따로 있어요..
#모든 것이 내 마음의 일이에요..
그렇게 광대무변한 게 내 본성이에요..
생각을 믿을 때는 불편해요
스트레스를 받아요
정해진 틀이 있단 말이에요..
정해진 틀이 없으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실력 있어도 욕망 있는 사람 보기 싫다
교묘한 말로 포장 하는 데
선수들은 알죠..
신기한 점은 저 강원도 전방 소대 2등병은
장군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어요..
근데
전부 다 알아요.. 그 사람에 대해서
그 평가가 너무 정확하다니까요..
숨길 수가 없어요..
그 욕망이 바깥으로 투사 되는 거에요
느낌만 봐도 안단 말이에요..
그 사람만 보면 그 사람이 어떤지 어떤 느낌을 풍기는지..
감이라는 짐승 같은 감각..( 부처님..!! 제게도 그런 감 하나 주소서..사는 주식마다 족족 다 떨어집니다 ㅋ)
엄청 정확해요..(현실은 A가 맞는데 이상하게..)
감을 믿고 B를 선택해요
감이 은근히 현실에서 영향을 미쳐요..
진급 시즌되면 말투에서도 알아요..그거 숨기려고 하는 거까지
다 보이니까요..
완벽하게 탄로 났는데 자기만 모르는 거에요
#모든 고통은 마음의 문제입니다....ㅋ 하시려다가..
다음 주에 하시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법 만난 이들의 저렇게 밝고 환한 웃음 보이시죠~
가지런히 놓여있는
우리 스님 아름다운 신발 ..
이 좋은 법 대평등, 대자비법 만난 인연 참으로 안심입니다
그 신발.. 앞코라도 닦아드리고 싶습니다
이 좋은 법 받아지니고 우리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얼마나 법이 간절하시면 ..
사진 속 도반님은 다친 다리로 오셨더군요..
여기는 아직도야단법석ㅋ
공부 마치고 놀다가는 도반도 있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계시는 분도 있고
ㅡ
말 그대로 설법당, 우리 부처님 수인手刃입니다
설법하시는 부처님 손모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클로즈업을 해도 그 법안
너무 아름다우셔!
하나도 빠지는 데가 없으시군요..ㅋ
요래 보이는 것은 그저 보고 일을 만나면 그저 일을 하고..
두 분은 법다이 명상 중이십니다
법회 끝나고 도반님들 다들 돌아가시고
일과가 마무리 될 즈음..(ㅋ어찌 아시고)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무논에 벼는 무럭무럭이가 알아서 책임지고.. 잘 키우고 있더만요
딱 요맘 때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는 비도 오시고
바람도 많이 부시고
이렇게 무지개도 뜨시고
날씨 오만상을 여기서 다 봅니다 ㅋ
그러나 또 여기..
이렇게 석양이 지는 일몰 풍경
아름답고 장엄한 해넘이는 언제나 숙연하고
알수 없는 동경
무상이라는 쓸쓸함..뭐
복잡다단한 마음을 뒤로하고 또 하루 넘어갑니다
또 하루 넘어갑니다~~~
그러려고 했는데...
참 ..갈라다가ㅡ
내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다시왔다
내 너를 그리 안 봤는데
참 대단터라..
니 도력이 그 쯤 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너 한 木에게 내 묻겠다
너의 立地를 참으로 다행으로 축하한다
기쁘게 생각한다마는..
너무 티내는 거 아니냔 말이다
이 대평등 대자비의 땅으로 전입했기로
그리도 요란을 떨었단 말이더냐
갑작스런 비도 ..천둥 바람도..
또 마지막 무지개도 그 행복한 일몰도
모두 너 하나 소행이란 말이더냐?
오늘만은 그 기쁨을 딱 봐주겠다
그러니 너는 이제 만인의 마음에 행복한 꽃을 피워야 하느니
이 아름다운 상주 대원정사
인제 너는 홍일점!
100년 1000년을 기약하고 대대손손 강녕하거라
왜냐?
원래 너의 이름은 특A 급 배롱나무이기 때문이니 ㅋ
숙제를 끝낸 홀가분함 ..
죽어가는 애를 살렸다는 행복한 마음에
이래 망상 좀 부려봅니다 ㅋ
/
후기가 늦어진 이유는
이 업식이 가끔 놀러가는 핫플레이스
지옥체험 떄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이 업식 치성하면 ..
그 마음 가지고는 이런 후기 쓰기도 싫고
또 그럴 마음도 안드는 지라..
평화가 오기까지 좀 기다렸습니다
아 진짜 뜨거운 맛! 분명 다 아는 맛인데 ..
또 업식 캠프 퐈이어~~
불구덩이 돌면서 신나게 춤추고 놀았습니다
아따 ~~
불에 데인 이 마음 식고 나니
이제사 좀 평온해졌습니다 ㅋ
자빠졌어도 일어난 게 어딥니까...
(하여간 입만 살아가지고 ㅋㅋ)
/
며칠 다녀온 내 단골집 지옥불맛은
언제나 불쾌하고 짜증나고 답답한 맛
씁쓸하고 부끄러운 不美
제가 미리, 아주 왕창 맛보고 왔으니
우리 도반님들은 그냥 이 無味 속에..
그냥 평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원래 행복한 우리들의 성지
특A 급 자기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도반님들 감사랑합니다♥
일요법회 후기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벌써 수요일
사연이 좀 있었습니다 ..ㅠ
흠결 하나 없는 완전한 세상
나만두고..
이대로 무상하게 흘러가니 심심했는가 ㅋ
거~ 다가 스크라치 길게 함 내볼 작정으로 ..
세상에 가열차게 대들어보았습니다 ㅋ
그러면 그렇지 ㅠ
실컷 처 얻어맞고 뻗었다가 ..
이제 겨우 일어났습니다 ㅋ
상주 대원정사 가는 일요일
지금 시방세계는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계절..
언제나 이 즈음이면 아카시아 뒤를 이어
밤꽃이 무성하게 피어납니다
가장 원시성을 가진 꽃..
세상 무엇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밤꽃 냄새
천하대지 시방천지에 이 비린내 진동을 합니다
우리를 늘 처음이게 하는 이 뜨거운 원시 元始
나를 낳으신 아버지
그 알 길 없는 선대에 선대를
거슬러 거슬러 가다보면
머나 먼, 아케론
최후의 바다에서 만나는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
현묘한 어둠에서 모든 것이 나왔다는
무량한 정자 속이 이러하셨는지
무장 무장 피어나는 밤꽃 냄새
그 우주적 스케일답게
밀물과 썰물처럼
숨쉬는 그 어디든 ...무량 무량 넘쳐납니다
우주의 처음은 카오스 라더니
내 한생각 일어나면
이 우주....무질서한 혼돈 속으로 흔들리고
그 한생각 생멸하면
놓여있는 이 세상 천하만물
본래무일물 COSMOS 인가요..
아이고 ..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숨만쉬면 딸려들오는 이 밤꽃냄새..
우엑 ㅡ
세상이 너무 매스껍고 어질어질 합니다 ㅎ
닿을 데 없이 모두 닿는 내 한생각은
역시나, 카오스갑 클래쓰 ㅋ
뒤쑹한 중생 하나
한생각 어지러울 때,
이 법계 옥수수는 가지런하게 너무도 가지런하게 서서
아이고 모지리야 .. ㅋ
이래도 모르겠나
이 모지란 것에게도
지금 이 세상이 코스모스임을 알려줍니다
이 생각.. 저 생각
모두 하이패스
샥 ㅡ 미안하다
이 호수에 씻고 입장
올 봄부터 ...
몇 주 전부터 더더욱 ...이 화분 근처를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우주 법계가 그토록 강력하게
저 아이를 구출하라 !!
저를 구해주세요!!
이쪽 저쪽에서 애타게 애가 타게 신호를 보냈음에도
나는 모를세..모르는 일이네..
이렇게도 외면하고, 저렇게도 모른 척 하며 지나오다가
오늘은 진짜 진짜 안되겠어서
언제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고만 죽어버리면
또 따라댕김시로 나를 괴롭힐 것 같아
한 마음 심었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
심,는,다,
출근과 동시에
가방부터 던져놓고 (자리욕심 1등ㅋㅋ)
(오늘 꼭)이 아이를 심어야 합니다
꽃보살과 실장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아이를 심어보자요!!
이 죽어가는 아이를..
죽을때 죽더라도 땅에서 살다가게 합시다 !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그 일이 시작되자 마자
나무와 조경에 전문, 이 거사님께서 (전문가인줄 전혀 몰랐음)
어디 계셨는지..
갑자기 이쪽으로 오시면서
(이 법계가 미리 싹다 준비해놓음ㅋ )
아직 죽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 고개를 갸웃하시면서..
살랑가, 죽을랑가??
당신도 모르겠는 불안한 진단을 하시면서
그래도
나무를 심는다 하니 두 팔 걷어부치고
이 생사를 넘나드는 아이를 아주 완벽하게 심어 주셨습니다
전문가의 스킬 답게
화분 흙이 뿌리째 통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땅을 둥글게 파시고
그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심고 난 뒤에도
흙 위에 둥글게 홈을 파서 물을 아주 많이 주어서
그 물이 스며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덮어주셨네요..
아이고 인자 니는 살았다이 !
이 하나의 인연으로 여러 사람 모였습니다
온 마음을 끌어 담아
건강하고 튼튼하도록... 꼭 살아나도록..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 줄 백일홍(배롱나무) 이 되도록 .
욕심까지 무장 무장 쓸어 넣어서
당사자들 동의없는 ㅡ
오늘부터 너그들은 1일인겨
동의한 적 없는 합방 ㅋ
백일홍과 처음을 시작하는 흙 속에 묻었습니다
너는 인제 죽어도 못 죽는다 !!
우리스님 귀한 법문 들어도 만날, 허사입니다 ㅎㅎ
이래 죽다 사는 애한테 그렇게나 부담을 주고 ㅋ
이 수돗가, 참으로 명당이로구나
저 아이 다 죽어가도록 ..놔두고
ㅋ 심을 자리부터... 오며 가며
딱, 요기가 명당인디..
요기다 심으면 참 좋겠구나..
드러누워 꿈만 꾸는 몽상가처럼
별거 없는 구도만 잡고..또 잡아보고..
옮겨심기는 어느 천년만년을 기약하고..
시작도 안하고 보기만 계속 봐 두었죠.. ㅋ
우리절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 둘러싸인
그 속에 절마당 입구부터
우리 스님 눈호강부터 시켜줄 텨..
저 아래 세상사 손 씻는 인연들에게
그토록 찬란한 꽃 그늘을 드리울 텨..
이 아이.. 외롭고 심심하면
듣다듣다 듣기만하던 .. 보다 보다 보기만 하던
이 듬직하고 천년 묵은 바위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요한 어느날 ...
바리톤같은 중후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러줄지도.. ㅋㅋ
이 한생각 ...상상은 무진장 뻗어나가
해마다 더운 여름 시작되면
무장 무장 크고 아름다운 꽃그늘을 장엄하사
수돗가를 덮고 크나큰 그늘을 드리우고
저 쬐그만 암반이 자리 경쟁율 1위를 다투지는 않을까 ㅋ
저 자리는 필시 0번! 내 자린디..
고무장갑을 툭 던지고 인증 사진 찍어서
참 다함없는 자리 욕심 또 내보았습니다 ㅋㅋ
도반님들 제자리.. 다 보셨지예~
무단히 그 아래 잠자던 원시 속 돌멩이들은
이 사태에 참 좋은 햇빛 보게 생겼습니다
저네들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도록
이 배롱나무 주변을 지키는 위병으로 세웠습니다
박쥐가 오든 바람이 오든 비가오든 폭풍우가 오든
이제 이 아이는 아무 염려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이 아이는
특 A급 배롱나무(분홍꽃) 이었기 떄문입니다
딱 알겠제?
너는 분홍꽃을 피워야한다..찐분홍도 괜찮다..
출신부터 특 A급 ..아주 남다른 클라쓰
이 아이 사명은 이미 제가 다 알려줬습니다
매우 급하오니 ..
세포 속 알알이 맺히고 익혀온
역사를 타고 내려오신 끈끈이 샤머니즘
화들짝 비나이다
온 우주법계 시방세계에 간곡히 비나이다
도통하신 부처님
부활하신 예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이 아이를 꼭 살려주세요 !!!
이 아이가 꼭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건강하고 이쁘고 탐스러운 꽃 만발..
무장 무량 오래오래 살고 또 살도록 빌고 또 비옵니다
(이건 참말로 진심입니다!!!! )
우리스님
그 귀한 법문들 다 어디로 가고..
이 타이밍..참 허망하실지라도 ...ㅋ
오늘 소임자 몇이 카페 앉았습니다
우리들의 꿀모닝은 언제나 뜨끈한 보이차로..
건강부터 챙기는 센스는 보이차 전문, 지혜장님 덕입니다
아구 거사님...
그렇게나 욕을 보시고 또 여기서 이러고 계십니다
일을 보면 그냥 지나지 못하시군요..
대신 이 아이들은 안심하고 ..앞으로 무럭무럭 자랄 거에요
오늘은 이 법계가 거사님 신세를 많이 지네요 ^^
오늘 우리부처님 명상 중 이십니다
저 아래 중생들 한가한 휴일, 일요일 ...
사람 구경.. 명상 중이십니다
아름다운 도반님
우리 부처님 민원 접수 하셨다고 연락 왔습니다 ㅋ
오늘따라 더욱 앙큼한 작은법당 ㅋ
이제 의자도 다 나가고..
너그들 다 죽었쓰!!
법계도 이 소리 들었나베요..
차들이 걍 딱 엎드려서 슬슬 기고 있습니다 ㅋㅋ
리액션 좋은 벗들..
도반 몇이 모이면 이 법계가 화들짝 놀랍니다
우측 이 도반님은 아주 가까운 데서 놀러오셨습니다ㅋ
머 .. 그닥 멀지는 않고요..ㅎㅎ
법문 듣고 싶으면 일본서 잠시 왔다 가면 되지요..
부산 상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십니다
신통이 뭐 별게 있나요?
요즘 신통은 뱅기타고.. 이런 식으로 ㅋ
다들 일하다가 우동 땡기믄
점심으로 우동 무로
쓩 ~뱅기타고 일본들 가고 그래봤지예?
무거운 의자 들어낸 작은 법당
이 아이 얼마나 가벼울지 얼마나 홀가분할지..
이제 언젠가 비장하게 각오했던 그 거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도반들..
과연 몇이나 동행할지도 모르고...
안 가봐도 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ㅋ
이 그림들
보고만 있어도 그냥 좋습니다
요즘 신명섭 가수님 아주 신났습니다
애청자도 팬도 많이 생겨서
다들 따라부르고 박수도 아주 많이 받으셨습니다
흥이 넘쳤습니다
우리 설법당은 방석이 새삥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련되고 큼직한 진한 그레이 색상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법당과 데스크
세련된 우리 부처님에 알맞게 깔맞춤 했습니다
오늘 종무소 소임자 두 사람과
그 이웃 카페지기.. 진짜 바리스타 ..
상 중에 제일가는 상.. 금강상 ..
오늘은 딱 ..보이시죠?
이 물고기도 작은 법당 안으로 출석했습니다
내 어느 생에 또 법을 들을지..
저 너른 호수가 부르건 말건..
세상 가장 시급한 공부 마치러 왔다 합니다 ㅋ
흥..
저 호수에 사는 물고기도 쫓아 올라 오는데
한 철 개망초는 또 얼마나 급했게요?
목을 쑥 뺴고..
이 아이들 오뉴월 시절 좋은 법문 들으러 출석을 알립니다
이 아이는 자리공이라 합니다
자리공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쯧,
새끼들 올망졸망 달려서 그거 키우기도 바빠 죽겠는데..
어야든동 이 애들 지대로 키울라믄 ..
나처럼 괴롭게 안 키울라믄..
내가 뭐시라꼬??
이 어미가 먼저 법문 들어야지요..
하여간....못삽니다
우주대스타
우리스님 인기 하고는 ㅋㅋ
우리 스님
방금 그 개망초 아이들 곁으로 지나쳤습니다
애들이 환호하고 막 난리가 나던데요 !!
오늘 배울 내용입니다
<기쁨의 천가지 이름 > 41쪽
바이런 케이티 노자 도덕경 해설 중..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현실을 사랑하며, 현실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모든 것의 양쪽 면을 다 포함합니다.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자기 안에서 발견합니다.
모든 범죄, 모든 거룩함도 그렇습니다.
그녀는 성인을 성인으로 보지 않으며, 죄인을 죄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고통을 받고 있거나 받고 있지 않은 사람, 자기의 생각을 믿고 있거나
믿고 있지 않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녀는 의식의 상태들 사이에 어떤 차이점도 보지 않습니다.
지극한 행복이라는 것과 평소의 마음이라는 것은 동등합니다.
전자는 후자보다 높은 상태가 아닙니다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할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아닌 진짜 자기는 뭐냐?
진짜 자기는 이 눈앞의 현실..
우리의 분별심은 좋은 거 집착하고 싫은 거 버리고 싶다 이 마음으로 평생을 살잖아요..
분별 하다보니 이 몸을 나라고 생각하다 보니.. 분별의 취사간택 取捨揀擇의 틀이 있다..
그걸 애쓰고 살고 있다 그게 괴로움이다
#진실을 깨달은 성인은 둘로 나누지 않는다
취하지도 버리지도 않는다
그 모든 곳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둔다
왜 괴로우냐
자기의 독특한 삶의 경험 업식 분별심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고
진짜 진실인 눈앞의 삶을 믿지.않는 겁니다
자기 생각을 믿고 살아요
그럼 무엇이 진실이냐
지금 이 눈앞이 진실이에요
괴로움을 없애고 사는 것은 너무 쉬워서..
너무 쉬워서 모르는 거죠
그걸 내려놓고 눈앞의 현실 주어진 이 삶 이대로 ..허용해준다면..
그게 바로 지혜의 안목이고 그게 성인의 갈 길 이거든요..
#성인은 어느 한쪽을 택하지 않아요
근데 ㅡ
우리는 내 생각대로 선택하려고 해요
그 생각을 믿게 되면
그 생각대로는 될 수 없어요..
모를 뿐입니다
내 생각에 달린 일이 아니에요..
어쩌다 일이 잘 풀린 사람..
세상은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
노력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는 것 뿐이지.. 이런 생각으로
다른 사람 될 때 까지 노력 안 한다고 호되게 질책하고 ..
나중에 본인도 내 뜻대로 안되는 일 겪고 하심하고 겸손해졌더라..
인연과보 因緣果報
인因 은 열심히 심어놔야 한다
연緣 은 우주법계에 달린 일이다
내 생각에 달린 일이 아니에요
자기가 잘난 줄 아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거죠..
모르는 줄 알 때 지혜가 생겨나죠..
오직 모를 뿐 ㅡ
100 퍼센트 안다고 하는 것은 자기 생각이죠..
순수하게 그냥 할 뿐이에요
근심 걱정 두려움 없이 순수하게 저지르는 동기는 가장 강력한 힘이 붙습니다
(ㅋ 저는 이 구절이 아주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과연 ㅋ... 완전 사고 잘 치는 제 스타일이라서 밑줄 그어 보았습니다 ㅋ)
뒷 생각에 에너지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항상 성공이에요~
잘되어도 좋고 안되어도 그만..
한번 무너지는 경험을 통해서
지혜가 생기고 주변에 사람을 생기게 하기도 하거든요..
나에게 실패라고 하는 일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기도 해요..
나는 알 수 있다고 착각할 때 괴로워요..
#가장 진실은 지금 내 앞에 내 현실로 와 있어요
이걸 거부하려고 하면 괴로운 거에요
현실과 싸우려는 생각
뒤바꾸려는 생각
그게 우리를 괴롭히는 유일한 주범이죠 .
그냥 최선을 다하되 진리에 맡기는 거에요
그러면 두렵지 않고 삶이 가벼워져요
점집 찾아 가더라도 물어보러 다니는 게...(나는 모르니까)두려운 거에요..
누군가는 알겠지 내가 진리를 모른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부처라서 자기에게서 그 정답이 나와요..
자기에게서 나오는 게 틀렸더라도..
가슴이 원하는 걸 따라가는 게 좋을 수가 있어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ㅡ정답을 찾아라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찾아가잖아요..손해 보면 안되는 거니까..
이런 저런 결정 내리고 그 사람은 책임집니까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에요
가슴이 시키는 일 ㅡ
주도적으로 당당하게 당차게..
실패하면 어쩌죠..
그건 나, 다른 사람 누구 탓도 아니에요..
그 실패도 실패가 아닌 거에요
내 생각인 거지
그 일로 업장이 왕창 무너져 내릴 수도 있고
그건 그 인연인 거에요
실패하기 싫다는 생각만 없으면 돼요
실패할 수 있는 거에요
두려우면 안 하면 되죠..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과도한 부자 안되면 되잖아요
정답을 아는 누군가를 찾아가죠..
그러면 힘없이 사는 중생인 거에요
거기 의지해서 살겠다 그럼 그렇게 살아도 돼요
언제나 성공일지는 알 수 없어요
내가 결론 내리는 것
찾아가서 결론 내리는 것
결국 어차피 인연따라 가는 것
점보러 가게 되면 내가 의존적인 사람이 되는 거에요...
무의도인無意道人
무주법 無駐法 ? 無主法
자기 중심을 잡고 자기 주인공의 삶을 살아라..
/
점보는 사람도 의식 수준이 있다
영적인 갈구가 있다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고..
돕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있다,라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ㅋ 이런 하소연 하는 점집 전화 받으심)
제 말이 맞다는 게 아니라
모든 법문은 방편인 거에요
너무 과도하게 의존적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라 그러는 거에요.
부처님은
장자들에게 돈 잘 버는 방법 알려줬어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법이거든요
성직과 세속이 따로 없어요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어요
/마음의 본래청정, 그걸 깨닫는 사람이 성직이에요
몸파는 일을 하는 분들도 상담이 더러 오는데...
그분들도 고뇌가 많다
이건 아닌데 하는 발심 ㅡ
나도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어떤 직업 어떤 일 어떤 죄를 저질렀든
부처님에게 동등한 존재에요..
999명 죽인 앙굴리 말라도
고향을 멸망시킨 왕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할 때 진리를 가르쳐주고 ..
우리 삶 ㅡ
죽을 것 같은 힘든 괴로운..
구질구질한 인생 모든 인생이 여기서는 동등해요
완전히 평등해요..
정말 이 자리에서는
완전히 평등할 수 밖에 없어요..
인과에서는 인과응보를 알아서 가져다주니까 선인선과 악인악과를 받아요..
그건 당연한 얘기에요..
현실이라는 사법계가 아니라 이법계 이치에서는 우리는 그 누구도 차별되지 않는다
그게 진실인 거에요..
내 인생 이것 저것 좋고 싫음을 생각하잖아요
그 생각은 어리석은 거에요 틀린 거에요..
그 모두가 평등해요..
그래서 지금 내 눈앞에 힘든 인생이 왔다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하세요..
아직 안 바뀌고 있다 ? 그럼 그게 진실이에요 .
그건 그것대로 하되
그걸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난다 말이에요..
아직 그 괴로움 속에 그 경험을 받아야하니까 지금 내게 일이나는 거에요
온 거를 그 자리에서 예스! 하면 되는 거에요..
밀쳐내고 싫어하면 삶이 힘들어져요
# 그녀는 모든 것을 자기 안에서 발견합니다
반야심경에 ..
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
무 안이비설신의 無 眼耳鼻舌身意
눈으로 보자마자 해석한다
귀로 듣자마자 해석한다
그 모든 식을 분별망상 , 분별심 分別心이라고 한다..
안식이 작동하지 않으면 된다 말이에요
1.분별..2 분별 ..좋다 나쁘다
식識이 개입되지 않으면 볼 때는 봄
보이는 내가 없이 볼 수 있어요
그 둘은 하나에요..
식이 개입되니까..
나를 뺀 바깥 세상이 있을까요
바이든 푸틴이 나에게서 나왔다니까요..
인류의 해와 달이 여기서 나왔다니까요..
이것은 신보다도 먼저 나왔다 하잖아요..
놀라운 존재의 진실이거든요..
고작 500원 ..ㅋ 고작 5조.. 수조원이 다르지 않다니까요
500원이 그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수조원이 있어도 죽이기도 하잖아요..
#마음 자리에서는 아무 차별이 없어요..
우린 모양 세계를 쫓아다니기 좋아하니까. .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버릴게 없어요
전부 나에게서 나온 내 자식이에요..
근원에서는...똑같다..
좋은 일 나쁜 일이 모두 평등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게 연기적인 세상인 거에요..
여러분은 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이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게 바보에요
어리석은 거에요..그냥 그럴 뿐이에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에요...
낮은 꽃다지..들풀과 소나무가..
서로 저마다 자기 삶이 있는 것처럼
그 어떤 차별이 없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라는 분별이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도 아니에요
나를 그 무엇으로 규정해도 틀렸어요
여러분은 규정될 수 없는
무량수 無量壽, 무량광無量光,광대무변 廣大無邊한 무한한 존재에요 .
그 비교하는 한 생각만 없다면 있는 이대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 네 스님..근데..그게 가장 어려워요!!)
우리 인생에는 행.불행도 없어요..
우리 인생이 괴롭고 불행한 이유는
왔다가는 분별을 쫓아가니까 그래요..
인생이 조금씩 나아지기만 한다면 행복할까요?
스님 어릴 적 (이런 얘기 들으면 귀가 번쩍 뜨임)
아버지 장사 많이 하신 날
시장에서 통닭 사와서 ...
봉지 째 툭 던지며 ..얘들아,통닭 먹으러 나와라..
없으니까 정말 먹고 싶구나 그 감정..
상대적 행복이 드러나는 거에요
부자를 경험하고 싶으면 생생한 가난을 겪어야 해요....
10평 20평 30평으로 간 사람을
부자들은 이해를 못한단 말이에요..
현실이라는 세계는 인연따라 규정되는 세계
행복을 원한다면 불행도 경험하게 되잖아요..
열반경에 ...
공덕천과 흑암녀 . .
항상 둘은 같이 붙어 다닌다
이게 연기법의 세계에요..
보석 모으던 어느 보살님 그거 죄다 도둑맞고 다 없어졌을 때 후련하셨다 하는 이야기..
그거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이 없어졌을 때 한편 자유롭고 한편 허무하다..해탈한 것 같은 느낌..
/
#모든 범죄 모든 거룩함도 똑같습니다
모두 자기에게서 나와요..
나쁜 놈 없이 좋은 놈만 있게 하면 또 그중에 좋은 놈 나쁜 놈이 생겨요.
좋은 놈 나쁜 놈
부자와 가난
행. 불행 밤과 낮은 항상 반복돼요
들숨 날숨 ..밀물과 썰물..
순환되어야 생명이 피어나요..
내 인생 잘 풀릴 때도 안 풀릴 때도 있어야 돼요..
삶을 있는 이대로 인정하고 허용함이 중요하다
# 성인을 성인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심판하는 하나님을 데려와서..괴롭다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
부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
ㅋ 그 밑에 염라대왕이 시비 분별한다
네 이노옴!!! 니 죄를 니가 알렷다
이는 곧 자기 분별심 ㅋ (아이고 놀래라..)
모두가 무한한 자비와 사랑으로 돌봄을 받는다
나쁜 놈도 동등한 대접을 받습니다
성인도 죄인도 모두 동등해요..
진짜 진리에서는 모두 동등하게 수용한다
그 어떤 차별도 없더란 말이에요..
있는 그대로 부처로 보는 거에요
#그들은 단지 고통을 받거나 받지 않는 사람일 뿐이에요..
고통을 받는 사람 VS 고통 받지 않는 사람
생각 분별을 믿는 사람 VS 믿지 않는 사람... 그 차이
바이런케이티 4가지 질문
그 생각 진짜입니까
오류가 없습니까
그럴 때 분별에서 훅 ㅡ깨어난다
오로지 이 하나에요.. 분별심..
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 ..6식
오온 五蘊이 모두 공하다 ..
12처 무명행식유생노사촉수애취 無明行識觸受愛取有生老死
모두 분별이에요..
그니까 나쁜 놈은 없어요
그 나쁜 놈은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장애로 굳어진 것 뿐이죠..
/
#성인은 의식의 상태들 사이에 어떤 차이점도 보지 않습니다
사람의식을 분별로 나눠보면 ㅡ
기복적인 것만 소화하는 사람..은 소화되는 만큼 ..
근기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근기에 따라서 법을 설할 수 있다 ...
시론施論 , 계론戒論, 생천론生天論 ( 보시 많이많이 하고 계를 잘 지키면 죽어서 하늘에서 난다 뭐 이런...)
(이 세 가지가 재가자들에게 요구되는 실천덕목으로
시론(施 論), 계론(戒論), 생천론(生天論)이라 부르고
통틀어 삼론(三論)이라고 한다
#법문을 듣기 시작할 귀가 열리기까지가 어려워요 ..
남들 보면 지랄을 하네ㅋ
종교는 다 지 잘났다.그러더라..
그런데 종교에 사로잡히고 얽매이고..
우리절에서는 딱 정해진 게 없어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런 거 없어요..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무한 자유에요..
들을 귀가 열리는 거
어떨 때 확률 높아지냐면
많이~~ 괴로운 사람에게 먹힐 확률이 높아요
괴로움이 자기에게 처절하게 와 닿아요..
어떡하든 이 지긋지긋한 괴로움에서 벗어나야겠다
그 간절한 마음을 한번 겪어본 사람만이 눈 뜰 수 있어요
그러니 괴로움이 큰 복이에요..
행복과 괴로움이 적절하게 오는 게 좋은 거에요
/
#지극한 행복이라는 것과 평소의 마음이라는 것은 동등합니다
행복이라는 거
유효기간 오래가지 않아요..
(스님 군 법사 시절..)
대위 ..진짜 군인이 되는 거
소령 달면 인생 끝이야 하고 기뻐하면 ..
4.5년 뒤에 진짜 지휘관..대대장..되고 싶다
그다음 ..중령 들어가요 500명 지휘관 ..
중령 달고 대령은 희박해요...근데 또 이게 아른아른해요..
자기 실력으로는 대령까지..그 위는 운이고..
근데 ? 장군 ..어감부터 다르다
절대 안 끝나요..
별 ★하나 달면 간지가 안나요..
별★ ★ 두 개는 달아야(폭풍간지) 사단장이 돼요..
언제 끝나지..
더 이상 욕심 없어요 ..?!
이게 안 된다니까요..
최선은 다하는데..마음은 비워야 해요..
한도 끝도 없는 거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안나요..
/
계급장이 자랑스러운 건 잠깐 ..
그게 사라진단 말이에요.여기에서 오는 행복은 잠깐이에요
모든 게 욕망이죠..
부처님 저,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에요
요거 까지만 하면 돼요..( 알고도 속아주는 부처님 세계, 1위 중생 거짓말 ㅋㅋ)
#얻으려고 애쓸 것도 없고 버리려고 애쓸 것도 없습니다
애쓰되 과도한 집착 없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에요..
집착없이 ㅡ
옛날 ★★ 2스타 이야기
머리는 떨어지는데 아주 욕망 덩어리 (어쩜 나같은...)
괴로움이 크니까..정신세계 영성 세계 관심 ..
계속 승진해야 되니까
마음 괴로움이 가득하더라는 거에요..
욕망 번뇌와 괴로움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는 거에요..
미칠 만큼 산에 오르는 일..그게 수행이고 명상이었던 거에요..
어느날 문득 쑥 ㅡ.내려 가면서
그 이후로 욕심이 없대요..
그냥 내 뜻대로 산다
종교랑 상관 없어요..
삶이 바뀌게 됩니다..
#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습니다
삶의 지혜를 성찰하게 돼요..
오로지 하나의 진실만 드러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티끌 하나..
꿈처럼 환영처럼 다 있는 이것이 아무 일도 없는 이것에서 나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동등하고 평등하죠..
성공과 실패가 잘나고 못남이 둘이 아니고..
#당신이 아무리 단절되려고 노력해도 당신은 단절될 수가 없어요..
도망칠 수가 없어요
부처에서 도망칠 수 없어요
(이 세계가) 감옥과 같아서
마왕 파순도 여기 일이에요
법과는 단절될 수 없어요
어디 지옥이 따로 있어요..
#모든 것이 내 마음의 일이에요..
그렇게 광대무변한 게 내 본성이에요..
생각을 믿을 때는 불편해요
스트레스를 받아요
정해진 틀이 있단 말이에요..
정해진 틀이 없으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실력 있어도 욕망 있는 사람 보기 싫다
교묘한 말로 포장 하는 데
선수들은 알죠..
신기한 점은 저 강원도 전방 소대 2등병은
장군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어요..
근데
전부 다 알아요.. 그 사람에 대해서
그 평가가 너무 정확하다니까요..
숨길 수가 없어요..
그 욕망이 바깥으로 투사 되는 거에요
느낌만 봐도 안단 말이에요..
그 사람만 보면 그 사람이 어떤지 어떤 느낌을 풍기는지..
감이라는 짐승 같은 감각..( 부처님..!! 제게도 그런 감 하나 주소서..사는 주식마다 족족 다 떨어집니다 ㅋ)
엄청 정확해요..(현실은 A가 맞는데 이상하게..)
감을 믿고 B를 선택해요
감이 은근히 현실에서 영향을 미쳐요..
진급 시즌되면 말투에서도 알아요..그거 숨기려고 하는 거까지
다 보이니까요..
완벽하게 탄로 났는데 자기만 모르는 거에요
#모든 고통은 마음의 문제입니다....ㅋ 하시려다가..
다음 주에 하시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법 만난 이들의 저렇게 밝고 환한 웃음 보이시죠~
가지런히 놓여있는
우리 스님 아름다운 신발 ..
이 좋은 법 대평등, 대자비법 만난 인연 참으로 안심입니다
그 신발.. 앞코라도 닦아드리고 싶습니다
이 좋은 법 받아지니고 우리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얼마나 법이 간절하시면 ..
사진 속 도반님은 다친 다리로 오셨더군요..
여기는 아직도야단법석ㅋ
공부 마치고 놀다가는 도반도 있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계시는 분도 있고
ㅡ
말 그대로 설법당, 우리 부처님 수인手刃입니다
설법하시는 부처님 손모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클로즈업을 해도 그 법안
너무 아름다우셔!
하나도 빠지는 데가 없으시군요..ㅋ
요래 보이는 것은 그저 보고 일을 만나면 그저 일을 하고..
두 분은 법다이 명상 중이십니다
법회 끝나고 도반님들 다들 돌아가시고
일과가 마무리 될 즈음..(ㅋ어찌 아시고)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무논에 벼는 무럭무럭이가 알아서 책임지고.. 잘 키우고 있더만요
딱 요맘 때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는 비도 오시고
바람도 많이 부시고
이렇게 무지개도 뜨시고
날씨 오만상을 여기서 다 봅니다 ㅋ
그러나 또 여기..
이렇게 석양이 지는 일몰 풍경
아름답고 장엄한 해넘이는 언제나 숙연하고
알수 없는 동경
무상이라는 쓸쓸함..뭐
복잡다단한 마음을 뒤로하고 또 하루 넘어갑니다
또 하루 넘어갑니다~~~
그러려고 했는데...
참 ..갈라다가ㅡ
내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다시왔다
내 너를 그리 안 봤는데
참 대단터라..
니 도력이 그 쯤 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너 한 木에게 내 묻겠다
너의 立地를 참으로 다행으로 축하한다
기쁘게 생각한다마는..
너무 티내는 거 아니냔 말이다
이 대평등 대자비의 땅으로 전입했기로
그리도 요란을 떨었단 말이더냐
갑작스런 비도 ..천둥 바람도..
또 마지막 무지개도 그 행복한 일몰도
모두 너 하나 소행이란 말이더냐?
오늘만은 그 기쁨을 딱 봐주겠다
그러니 너는 이제 만인의 마음에 행복한 꽃을 피워야 하느니
이 아름다운 상주 대원정사
인제 너는 홍일점!
100년 1000년을 기약하고 대대손손 강녕하거라
왜냐?
원래 너의 이름은 특A 급 배롱나무이기 때문이니 ㅋ
숙제를 끝낸 홀가분함 ..
죽어가는 애를 살렸다는 행복한 마음에
이래 망상 좀 부려봅니다 ㅋ
/
후기가 늦어진 이유는
이 업식이 가끔 놀러가는 핫플레이스
지옥체험 떄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이 업식 치성하면 ..
그 마음 가지고는 이런 후기 쓰기도 싫고
또 그럴 마음도 안드는 지라..
평화가 오기까지 좀 기다렸습니다
아 진짜 뜨거운 맛! 분명 다 아는 맛인데 ..
또 업식 캠프 퐈이어~~
불구덩이 돌면서 신나게 춤추고 놀았습니다
아따 ~~
불에 데인 이 마음 식고 나니
이제사 좀 평온해졌습니다 ㅋ
자빠졌어도 일어난 게 어딥니까...
(하여간 입만 살아가지고 ㅋㅋ)
/
며칠 다녀온 내 단골집 지옥불맛은
언제나 불쾌하고 짜증나고 답답한 맛
씁쓸하고 부끄러운 不美
제가 미리, 아주 왕창 맛보고 왔으니
우리 도반님들은 그냥 이 無味 속에..
그냥 평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원래 행복한 우리들의 성지
특A 급 자기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도반님들 감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