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원정사: 가출 소녀 제니ㅋ... 이제사 집에 돌아오다

나비
2023-09-05
조회수 1069


반갑다 가을아

너무 너무 반갑다

코스모스 한창인 가을이 드디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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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 늘어져서 

몸도 마음도 내 것이 아닌 것(이러면 진리인디 ㅋ)처럼 늘어지다가

이 뜨거운 무더위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 남아서

이런 좋은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제목을 이리 달고보니 

핫하지 못했던 나의 이팔청춘 ㅋ


코스모스 피면 따라오는 추억 한줄기 


빠른 열여섯,  고1 시절

이유없이 반항하고 싶고.. 

썩 그리 잘 노는 애도 아니었는데


집에서 무슨 일로 큰소리치고 나갔다가.. 

(가봐야 친구 자취방 ㅠ)

돈이 다 떨어져서 쭈그리로 돌아온 

짧고도 허망했던 3박4일 가출기가 떠오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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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을 결심했던 어느 가을날 

하늘 파랗고 지천에 벼는 익어가고 

강아지풀 논두렁 가득 키가 커서 

메뚜기 이쪽 저쪽 튀어다니던 길다란 잎사귀 

종이리 쓸리던 추석 가까웠던...9월 


자전거 타고 다니던 울퉁불퉁 자갈길..

길 양쪽에서 하늘거리며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그 풋풋했던 코스모스길..


날개가 안개에 젖은 잠자리 

날지 못하고 더러 풀섶에 앉아있던 가을 아침


까오 ㅡ 나는 자유다!

콧노래 부르며 시원한 시골길 달려나갔다

돌아올 땐 혼날 걱정에 하늘이 노랬던  ㅋ


되게 엄하셨던 아버지 ...(인자 나는 죽었네 ...)

내 몰골을 보시고 아무 말없이 밥 묵자 하시던 

가여운 어머니 훌쩍흘쩍 울렸던

눈물 범벅이던 뜨거운 저녁밥

어리고 여렸던 한때, 한 생각 떠오릅니다 


그래, 머리도 싹ㅡ 밀려보고

광에도 갇혀서  이삼일 밥도 굶어보고 

죽지 않을 만큼 처맞고 그래야

이런 비행 자랑도 좀 하고 나도 쫌 놀았다, 

말할 게 있는데 말이죠 


우리 도반님들 젊은 시절, 

이런 파란 하늘 아래

오겡끼데스까ㅡ?

비행 추억은 솰아있는가, 안부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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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법회 후기입니다. 

이날 공부한 내용 먼저 옮겨봅니다 


한번 듣고 흘러가면 잘 생각 나지도 않거니와 

뭘 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법문 듣는 내내 소름돋도록 감탄해놓고 

돌아서면 까그리 새는 누수의 연륜  ... ㅠ


해서 이해를 돕도록 옮겨 보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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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11


우리는 있음을 가지고 일하지만, 우리가 쓰는 것은 없음이다.


마음이 자기자신을 깨달으면 더는 자기의 생각과 동일시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수많은 빈 공간이 생깁니다. 

성숙한 마음은 어떤 생각이라도 즐길 수 있으며, 반대나 갈등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자신은 방해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방어할 자리나 보호할 정체성이 없을 때, 

그 마음은 어디든지 갈수 있습니다.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존재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점을 알아차리면 웃음이 솟아나고,

 자기의 본성을 경험하며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모든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서 나오는 것을 나는 지켜보고 알아차립니다. 

나는 모든 것의 중심입니다.


 나는 견해들과 관념들을 듣고, '나' 라고 동일시할 것이 없기에 

그 모든 것을 '있음'으로서 받아들이며, 

그 경험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없음' 안에서 씻기고 지워지고 다시 나옵니다.  


그것은 들어오고 합쳐지고 지워지며, 

밖으로 나가는 것은 '있음'으로 나타나는 '없음'입니다. 


자신이 아무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누구와 함께 있든 편안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가망이 없거나 사악해 보일지라도...... 

내가 들어가지 못할 괴로움은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해결되었다는 것을, 내가 만나는 것은 늘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생각에 질문할 때, 

우리는 자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마음의 무한한 양극성 兩極性에서 빠져나올 때 그런 변형이 일어나는데, 

이는 우리가 거의 경험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나는 알아"하는 마음이 (I -know mind) 이 너무 많이 통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탐구할 때 우리의 세계는 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투사된 대상이 아니라 투사하는 자 -마음 -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세계 전체를, 우리가 이해하는 세계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탐구할 때마다 현실은 더욱더 친절해집니다.  

질문을 하는 부분은 마음의 중립적인 부분이고, 중심이며, 

그것은 마음의 한쪽 극성( 極性)을 반대쪽으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이 중립적인 부분은 혼란스럽고 갇혀있고, "나는 알아" 하는 극성으로 하여금,

 "나는 알아"하는 마음을 이해시킬 온전하고 명쾌하고 사랑어린 대답들이 나오는 

마음의 극성에 대해 열릴 기회를 줍니다. 


이 중립적인 부분은 어떤 동기나 욕망이 없고, "해야 한다" 나 "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이 극성이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하는 다리입니다. 


그리고 "나는 알아" 하는 마음을 바르게 이해하면 지혜의 극성 속에서 녹아 없어집니다. 

그 뒤 남아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온전하고 나뉘지 않고 자유롭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하나의 은유입니다. 오로지 하나의 마음만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닫히면 가슴도 닫히고, 마음이 열리면 가슴도 열립니다. 

그러니 가슴을 열고 싶다면 생각에 질문을 하세요.


생각을 탐구할 때마다 이야기가 줄어듭니다. 이야기가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탐구하기 전에는 모릅니다. 어떤 이야기도 참된 당신이 아니며, 당신에게 인도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참된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합니다. 


당신은 모든 이야기에 앞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야기가 이해될 때 남아 있는 것입니다. 


탐구를 통해 건너가는 '건너편' 에서의 삶은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해서 미리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완벽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희망과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상은 내가 갈망하던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지금, 여기는 늘 더없이 풍요롭습니다. 탁자가 있습니다. 

바닥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양탄자가 있습니다. 

창문이 있습니다. 하늘이 있습니다. 

하늘!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끝없이 찬미할 수 있습니다.


이 순간, 이 지금을 묘사하려면 평생이 걸리겠지만 그것은 내 이야기로만 존재할 뿐 심지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좋지 않나요?

 참된 자신을 알 때 놀라운 점은, 당신이 언제나 은총의 상태에 있고 

이 세계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모든 것의 장려함과 너그러움으로 넘쳐 흐릅니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알아차리는 것 말고는.


자기실현을 시험해 보는 시금석은 늘 감사하는 상태입니다. 

이 감사는 당신이 찾거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른 방향에서 와서 당신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립니다. 


이 감사는 너무나 드넓어서 흐려질 수도 없고 덮일 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자기와 사랑에 빠진 마음' 입니다.


그것은 중심자리에서 같은 순간에 반사되는 자기의 전적인 받아들임이고 활용이며, 

그것은 융합과 같습니다. 그 감사의 자리에서 살아갈 때, 당신은 집에 돌아왔습니다. 

 


깨달음이라는 무언가가 따로있거나 열반 해탈이 따로 있어서

깨닫고 나면 지금 내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되겠지

성격적으로 완벽하거나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든지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고 모든 문제를 잘 풀어내는 사람이라든지 

모두 자기가 원하는 상태가 있다는 거에요


깨달음은 그런게 아니에요..

대단한게 아니라

자기 생각과 자기를 동일시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자기 생각에 속지 않는 거 뿐이에요

모르고 살 때는 생각에 휘둘리며 살아왔다는 거에요 우리는 ..

그래서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거에요

반드시 이래야 돼 ..이러면 모두가 스트레스에요


지금 지금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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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마음은 어떤 생각이라도 즐길 수 있으며..


우리는 갑자기 일어나는 한생각은 취하거나 버리려는 생각이에요

뭔가 더 벌어야 하는 거 아니야 더 가져야 하는 거 아니야 

그걸 못 가지면 심각한 일이 생길 것 같다 말이에요 

그걸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심각해지잖아요


깨달은 사람은 그 생각을 즐길수 있다는 거죠

삶에 성공하는 것도 실패는 것도 놀이에요..


한생각 일어난 것일 뿐이니까

어떤 생각이 일어났을 때 그걸 즐기면 되죠

근데 우리는 즐길 수가 없죠

그걸 집착하니까 괴롭지 집착하지 않으면 게임이죠..

최선을 다해 삶이라는 놀이를 즐기는 거죠


근데 삶을 놀이로 사는 게 안되죠

집착하니까


열심히 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안되는 것도 아니죠

반드시 이렇게 저렇게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심각해지지가 않아요


중도적으로 말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나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그 후엔 진리가 알아서 할거야


연기법이라는 진리 삶이라는 진리

무위자연의 이치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게 진리에요

시절인연이 안되면 안되는 거죠

돈의 인연이 없으면 다른 인연이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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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맡기게 돼요

모든 것이 진리의 뜻이구나

인연따라 ..연기법이 하는 걸 알아서

긴장하고 그걸 이루려고 심각해지지 않아요..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나의 일이 아니니까

나의 일이 아닌것도 아니니까

최선을 다하지만 100퍼센트 다되는 건 아니니까

거기에 법계에 내맡기는 거에요


진리에 모든 걸 내맡기면 내가 할게 없죠

내가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죠..

..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수가 없어요

나에게 뭐가 좋을지 알수가 없어요

모른단 말이에요


어디로 가야할지 나는 모른다 말이에요

모르잖아요

모른단 말이에요


내 인생에 그게 맞는지 알수 없단 말이죠


삶은 지금 뿐이에요 

지금 ..

그때는 내 인연에서는 그게 최선이니까 그 결정을 내려요

삶에서는 실수하거나 잘못했던 것조차... 


지금 돌이켜보건대 

내가 잘못했던 것 조차 내가 그때는 그 정도 수준이 안됐다는 걸 참회하고 인정하고

내 인생 잘못 살았어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돼 이건어리석은 망상이란 말이죠

우리는 분별 때문에 어리석었어 하고  말하지만 그게 실수였다 할지라도


그때 그 인연에서 그때는 최적화된 나의 인연이었단 말이에요

내 인생 잘못 살았다 내 인생 비참했다 그럴 필요가 없다 말이죠

참회하고 반성하고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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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문제가 없습니다

법에서는 자기 생각이 온갖 분별을 만들어서 괴롭히고 있을 뿐이란 말이에요


여러분 우리모두가..

부처님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어느 생엔가 누군가에게 잘못하거나 죄짓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죄 짓죠..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일도 하고 양극단을 아울러 경험하는 걸 통해서 삶의 지혜를 수확하는 것이지

반드시 좋은 일만 절대적으로 좋다 ? 그거 아니에요

양극단이잖아요


잘못한 사람을 그래서 용서해줘야한단 말이에요

우리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해왔기 때문에

그들이 곧 나기 때문에

우리는 연결된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있음으로 그들이 있고 그들이 있음으로 내가 있어서 내가 없으면 그들이 없고 그들이 없으면 나도 없는 거에요


내 과거 인생 망했어 이럴 필요가 없다 말이요

그때는 그게 필요했단 말이에요..그걸 인정해야 한다 말이에요


과거를 인정하고 허용하고 허락하고 받아들여야한다 말이죠

그럴 때,  지금이 가벼워져요

죄의식의 짐을 지고 있으면 지금을 제대로 못산다 말이에요


원래 난 나쁜 놈이야 ..한번 나쁜 짓 한 사람 자꾸만 나쁜 짓 한다 말이에요

어차피 한번 버린 몸 .. 이래 생각한다 말이에요 참회할 생각을 못한다 말이죠


삶의 근원에서 바라보면 삶은 이대로 완전해요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어떤 측면에서는 좋은 일이고 어떤 측면에서는 안좋은 일이거든요

좋고 또 나쁜 일이거든요


내가 나쁜 일 한것 조차 

삶의 지혜 수확하는 과정일 수도 있고 업장 소멸하는 과정이었을 수도 있고

내가 잘못한 실수를 만회하는 과정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면 

어쩌면 어쩌면 내가 과거 전생에 그들을 괴롭혔을 수도 있고

그걸 갚는 과정일 수도 있고

인연의 조화의 법칙에 따라 

삶은 대평등의 원리에 따라 

연기법이 펼쳐지고 있는 데 그걸 거부하면 되겠습니까

진리와 싸운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우리 인생은 자기생각으로 잘났다 못났다 좋았다 나빴다고 나눌수 없는 신비란 말이에요

우리가 머리로는 도저히 헤아릴수 없는 신비란 말이에요


이유를 알수가 없잖아요 그거 어리석은 생각이에요

이유를 알려고 하지 마세요 부처님 말씀이에요

알고 싶어해요

중중무진 연기로 온 우주 전체가 복잡다단하게 얽혀있는 연기작용이란 말이에요

그걸 어떻게 알수 있어요?



우리는 안다는 착각의 놀이에 살고 있는 거에요

나에게는 이 정도 경제력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인연이니까 

지금 이렇게 벌고 있는 거에요

어차피 못벌어도 죽지 않아요

여러분 저 산 중턱에 던져놔도 몇 달 뒤면 

타잔과 제니가 되어 있을 거에요.. 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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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100 퍼센트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라

가볍게 무엇이든 할수 있어요

실패해도 가볍게 털어낼수 있어요

그걸 가볍게 하는 사람이 훨씬 실천적인 사람이 돼요


너무 집착하면 집착이 크면 클수록 그 절망에서 헤어나오는데 

오래 걸려요


지혜로운 사람은 

실패하면 미련 확두지 않아요

오케이, 바로 인정 !

식음 전폐하다가 그러지 않아요 

--------그 다음 뭐하지?

진이 다빠지고 힘 다빼고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인정하기까지 6개월 걸리고 싸우고 그런데..

또 다른 어떤 분은 어쩔수 없다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 

인정이 빠르면 받아들임이 빠르면 

바로 이제 뭐부터 시작하지 ? 


몸과 마음이 망가지지 않아도 되고.. 그게 사실은 누구 잘못이 아니에요


꽃 한송이가 피어나려면 온 우주 전체가 동의하지 않으면 꽃한송이가 피어나지 못해요

온 우주 전체가 동의해야지 일거수 일투족은 내 개인적인 자아가 아니에요

온 우주와 연결된 존쟁재에요 

내 탓이 아니에요 인연이지..

그 돈 잃을 인연이면 순식간에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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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력한다고 됩니까 

우주 법계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위축되어 살 필요가 없다는 거죠..


내가 능력 있어 여기까지 온 게 아니라 인연이 여기까지 온 거에요

내가 내 인생을 통제할수 없다니까요

이게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라니까요


지난 영성 아카데미 아디야산티 참된 명상에서도 

1/3 까지 

인생 통제할수 있느내 그것이 허망한 착각이라는 것을계속 하는 거에요

내 인생 내뜻대로 할수 있다고 착각한다
내 인생 내 뜻대로 안된다는 내용만 계속 나왔어요


중도적으로 들어야해요

내 인생 내뜻대로 통제할 수 없는데 

통제할수 없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렇기 떄문에 최선을 다해야해요


인과

내 인도 중요해요

내가 마음 내지 않으면 과도 없어요

집착없이 마음을 내야지 

집착하면 거꾸로 안되는 쪽으로 가요

안되는 방향으로 법계를 작동시킨다는 거에요


삶은 근원에서 내가 통제할수 있는 게 아니다

나라는 고정된 자아가 없다니까요


나에게 달린 일이라면 삶이 심각해져요

남편 탓이 아니에요

지지리 복도 없는 남편 만나가지고..

왜 그 남편 만났겠어요? 내 복이 남편 복이고 남편 복이 내 복이에요 

언제까지? 이혼할 때까지  ㅋ


자기 인연이  가난한 부모 가난한 환경 외모 선택한 거라니까요

그러니까 싸울 일이 없죠 인연따라 주어지니까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상관없어요 오케이 맘대로 해


내 인생 내 시나리오대로 열심히 살아보려해 

그게 법계와 맞는지는 몰라

그러니 법계 뜻대로 하소서 무슨 일이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

어차피 다 좋은 일이니까 

왜 좋은 일이에요

이게 나가 아니라니까요

이 연기법 전체가 나라니까요


완전히 내맡기게 됐을 때 너무 편한 이야기잖아요

너무 속편한 이야기잖아요

자신불 법신불 온 우주 전체에 맡기고 가는 거에요


마음 가는대로 나는 가슴 뛰는 일을 한다

누군가에게 피해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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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재미난 에피소드 

마음 나는 대로 불쑥 불쑥 저질렀던 한때..

너무 자유롭더라고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때 어느 큰 스님께 여쭈었더니

니 다 모르지 나 다 몰라

니만 알아 니 머리는 몰라 

마음나는 대로 너 자신에게 탁 해버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법만이 아는 거야 그러니 마음에 탁 맡기고 

무엇이든 해봐 ..그냥 해보면 돼 그게 부처님 뜻이야...

그 얘기 듣고 나오는데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하더라고요

못하면 어때실피하면 어때 그냥 맡겨버리니까 

온 우주 전체가자긴데..우주가 나를 버릴수 있겠나 

내가 죽을 인연이면 ..그냥 어쩔수 있겠나


내가 죽고사는 일이 내 개인 의지로 되는 걸까요

자녀들에게 잔소리도 적당히 하면 되요 그게 나아요


자식의 인생도 자식 부처님에게 맡기는 거에요
자식 부모 친척 모두 마찬가지에요

어느정도 성장하면 부모자식 인연 끊는다 말이에요

그래도 된다 말이에요

거기에 과도한 부담 스트레스 집착 애착 그럴 필요가 없어요.. 


니가 알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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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 간에도 내 자식 내 부모가 아니라니까요

인연의 자식이고 인연의 부모에요

우리모두는 우주의 자식이라니까요..


작은 소아적인 생각보다

하물며 부모 자식 지간도 그런데 형제 친척 돌보는 일 의지하는 일 

끊고싶은데..사돈에 팔촌까지 도와주고 있어요..집안 전체 먹여살리는데

본인은 쓰러져죽을 것 같은데 ..다 퍼주니까 계속 기대고 그 사람을 가스라이팅 하는 거에요

벌어서 다 대주는 거에요..


이래야 돼 저래야 돼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어떤 삶에서 등장하는 모든 생각들 그 생각에 대한 고집 집착이 있을 때

그  생각 때문에 괴롭잖아요

그건 진리답지 못하단 말이에요


성숙한 마음은 어떤 생각이라도 즐길 수 있으며,


성숙한 깨달은 마음은 어떤 생각이 일어나더라도 그 생각을 즐길수 있다 

반대나 갈등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

남들에게 불편 끼치지 않는 정도로 ..

남들에게 욕 먹더라도 ..


부처님 남들이 나를 비난하고 욕하고 그럴 때 

그 사람이 욕이 담긴 진수성찬을 차린 것과 같다

누가 나한테 욕하면 안받고 돌아서면 된다 그러면 그 차린 사람 꺼니까


세상 사람들은 원래 욕하는 거에요


승승장구하면 할수록 더욱 욕할 거에요

질투하면 ..욕을 먹는다하면 

내가 좀 더 잘하면 욕을 먹는다는 거에요


적당히 욕먹을건 먹고 남들 피해는 주지말자

어쩔 수 없는 건 감당한다..


욕먹어도 괜찮다 .. 그러면 더 자유롭다는 거죠


내 인생 욕먹으면 안돼 ..

이런 생각 있으면 반대자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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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나 갈등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자신은 방해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자기는 방해받을수 없어요

방어할 자리나 모호한 정책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무엇도 할수 있어요..

 

 

히말라야 오신 노부부

어차피 한국 있어도 돈 쓴다

이미 퇴직하고 이 나이 되니까 젊었을 때 하고 싶었던 거 너무 많이 못하고 살았더라

나이들고 퇴직하고 ..어느순간

왜 내가 이래야되지?

 

법회 나오시던 거사님

70대 중반 어르신..어느날 책 보다가

혼자서 아프리카 여행 가신다

 

사실 우리는 어디로든 수 있어요 무엇이든 할수있어요 

어떤 일도 할수 있어요

높은 직책이 낮은 일도 할수 있어요

 

평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수 있다

자전거 타고 전국 일주하는 분

군에서 장군으로 전역하신분

나는 군에서 대접받고 살았기 때문에 대접해주며 살고싶다

이제 누군가를 대접하고 사는 게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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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잃을 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 생이라는 게임 어젯밤 꿈처럼 ..

우리는 어디든지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수 있습니다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져온게 있어야 잃지요.. 

우리는 애초에 잃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타타타 노래처럼 ..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이 생이라는 잠깐이라는 꿈

천상계 시계로는 우리가 100년 살다가면 거기서 5초 지나고 1분 지나고 

한시간 지나고 그 정도에요 ..

가장 큰 유머

인간으로 살 때 괴로워죽는 줄 알았어..

그러면 천상계에서 다 까르르 웃고 난리가 난대요

꿈인 줄 뻔히 아니까

그게 괴롭지 않다는 걸 아니까

어젯밤 꿈과 똑같다는 사실을 아니까 

시간이라는 게 실재합니까 

이건 잠깐이라니까요


이건 실재하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애초에 존재하는 무언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있음이라는 것은 

없음이라는 인연따라 나왔을 뿐이에요

여기에 소리가 없잖아요 없음이잖아요

인과 연을 화합하면 있음이 드러나요

인과 연을 화합하면 없음 위에서 있음이 나타나거든요


없음이 있음을 잠깐 드러낸 것 뿐이잖아요

우리에게 잠깐 드러난 무언가지 실체가 아닙니다.



우리가 10대를 기억해보면 

관찰자 시점에서 인생 전체를 보고 있지않았냐 말이에요


삼라만상  모든 것이 없음이라는텅 빈 공 여기서

잠깐 드러났을 뿐이에요


이 텅 빈 공 여긴 없는 게 아니에요


진리라는 텅 빈 허공성의 바탕은 세가지 측면이 있어요

공적하다 꿈이다 적멸하다


아무것도 없지만 인연따라 있음이라는 것을 잠깐 잠깐 드러내요

허공이라는 바탕 전체가 그 알아차림을 비춘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것을 공적영지심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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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할 때마다 현실은 더욱더 친절해지게 됩니다


모르니까 부처님께 탁 내맡기고 살게되고..

그럴때마다 세상은 나에게 친절하게 돼요


세상을 통제하고 그렇게 안될 때마다 세상이 나에게 불친절한 것 같아요

사실은 내가 세상에게 불친전한 건데..


왜 세상은 나를 무시하지

내가 세상에게 친절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이래야돼 저래야돼 그 생각을 믿게되면

그대로 안 될때마다 세상이 불친절하고 싸우려들고

 세상이 나를 죽이려 작정을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 모든 것이 그러면 안돼 하는 한생각 때문에 괴로운 거에요

본래 그런 거에요 파장이 그런 거에요

봄이 있으면 여름이 있어야되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어야되고

잘 풀릴 때가 있으면 안풀릴 때가 있어요


양변이 통으로 하나가 되어야해요

그 양극성을 허용하고 나면 삶은 이렇게 아름다워요..


세상을 있는그대로 통째로 받아들이게 돼요 

그러면 삶은 나에게 친절하게 돼요


내가 세상을 통째 허용하니까..

내뜻대로 내가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그 생각에 집착을 버리고

나는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야하는지 모르니까

지금 내 인생 이대로 원하는 거에요


지금 이렇게 되기를 원하는 거에요

지금 이대로는완전히 이루어져있어요


마음대로 안되는 거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고

안되는 건 그냥 안되는 거에요..


내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모르니까

나는 지금 이래야되는 구나

탁 받아들이면 ..그대로 허용하게 되죠


내가 원하는대로..

지금 이대로 되길 원한단 말이에요

이건 완전히 이루어져있어요


그러면 세상은 나에게 완전히 친절해요

여기가 내가 사는 여기가 극락정토에요 다른 곳에 있는게 아니라

지금 여기가 눈앞이 극락이죠..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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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가출 소녀 제니ㅋ... 

아무리 튀어봤자 내 삶, 내 인생

이제사 집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지엄했던 아버지는 이제 82세

나는 그때 아버지 나이가 넘어서

가출한 딸로 애태우고 묵인했던 

아버지의 그날들을 알 것도 같습니다


정글같은 세상에 천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세상사 무서운 맛, 뜨거운 맛, 

슬프고 외로운 맛, 절망적인 맛

안타깝고.힘든 맛, 

행복하고 기쁜 맛, 천당 지옥 맛 

평화롭고 안심하는 맛...


이렇게  많고 많은 세상 맛을 다 맛보고 ㅋ

찐득찐득 세상에 붙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죽지도 않고 어떻게든 살아서 


우리스님 이 좋은 법 만날라고

그렇게도 괴롭다가 ㅋ


이제사 코스모스 피는 가을 저녁,

스스로도 혼내지 않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딜 가도 내 집 아닌 바 없고

내 땅 아닌  곳이 없었지만 

이제사 두 다리 뻗고 진정한 쉼ㅡ


우리스님 법문 듣고 또 듣고 

하염없이 듣던 어느 시기를 지나고 나니


철없고 어리석었던 나를 건너

외롭고 안타까운 나를 건너

세상 원망 가득했던 나를 건너

나를 괴롭혔던 시간들을 건너고 또 건너고 있습니다 ...


이 삶은 하염없이 흐르고 흐르면서

우리에게 무사하고 무사했음을 ..

지극히 평화로웠음을..태평했음을 알려줍니다


열여섯살 가출 소녀 제니가 그 밤

뭘 잘했다고 몸살로  몸져 누워서 

이유도 없이 자꾸 눈물이 나서 ..

(나는 튀어봤자 벼룩인가  ㅋ)


한팔로 눈을 가라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듣다 듣다 잠들었던 

그날 억수로 울어쌓던 그 귀뚜라미 ..가을 풀벌레 소리

지금 여기서 생생합니다


도반님들 계신 그곳에도

무상무상

귀뚜라미 풀벌레 온몸을 놓아 울고 있겠지요? 


태평성지, 대자비성지

우리스님 계신, 

우리도반님들 함께하시는 

이 승가에 살고 짐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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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모닥불멍..그리운...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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