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혼돈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참바른 뉴스를 통해 이 세상에 참으로 바른 가치를 드러내기를..."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그 기사와 연관된 부적적인 생각들이 쏘아 올려진다.
우리의 뇌는 이처럼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반사적으로 뇌의 ‘해석자’를 작동시킨다고 한다. 뇌과학에서는 특히 이런 해석자의 이야기는 진신을 왜곡하며 신뢰하기 힘든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성능 좋은 부정적인 뇌의 해석자를 기본으로 장착한 현대인들에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매일의 뉴스 기사는 매우 좋은 먹잇감이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기사를 보면, 곧장 달려들어 그 이야기를 증폭시키거나 진실하지 않은 거짓 정보를 덧붙여서 인간의 정신을 오염시킨다. 스마트폰에서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꿀꿀해지는 이유다.
내가 선택하는 기사, 뉴스, 영화, 드라마, 책 한 권은 고스란히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기사 한 줄이라도 책임감 있게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뉴스와 언론은 클릭수와 돈에 목을 맨다. 보다 더 자극적인 것, 시선을 끄는 것, 어그로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이런 시대에 때때로 ‘책임감 있는 뉴스’를 전해 줄, ‘세상을 밝혀줄’, ‘돈보다는 도(道)’를 일깨워 줄 그런 바른 언론은 없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뉴스 기사 하나가 돈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연기(緣起) 적인 지혜를 꿰뚫어 보는 그런 언론사!
기자들에게 어 그로를 끌더라도 클릭수를 유도하는 특종 기사를 쓰도록 강요하는 대신, 많은 사람이 보지 않더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따듯함, 감동, 사랑, 지혜, 나눔, 친절 등의 가치를 자기도 모르게 내면화되게 만드는 그런 ‘자비와 지혜의 기사’를 쓰도록 배려할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들이 물론 자본주의 현대 사회를 전혀 모르는 어리석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간 즈음 어딘가에서 나름의 타협점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오랜 세월 시민단체와 여성계를 거쳐 의정 활동이며, 봉사 단체까지 두루 역임하신, 게다가 존재 근원의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오랜 내면의 공부까지 균형 있게 겸비한 분께서 참바른뉴스라는 새로운 언론사를 창간한다는 소식에 작은 기대를 담아 반가움과 찬탄, 응원을 보낸다.
불안과 혼돈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참바른 뉴스를 통해 이 세상에 참으로 바른 가치를 드러내고, 참으로 바른 자비와 지혜를 펼쳐내시기를 축원드린다. 참바른뉴스가 참바른 가치와 참바른 지혜와 참바른 정신을 널리 펴 살맛 나는 참으로 바른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를.
-목탁소리 부산법당 대원정사 주지 법상 합장-
기사원문보기http://www.chamb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
"불안과 혼돈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참바른 뉴스를 통해 이 세상에 참으로 바른 가치를 드러내기를..."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그 기사와 연관된 부적적인 생각들이 쏘아 올려진다.
우리의 뇌는 이처럼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반사적으로 뇌의 ‘해석자’를 작동시킨다고 한다. 뇌과학에서는 특히 이런 해석자의 이야기는 진신을 왜곡하며 신뢰하기 힘든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성능 좋은 부정적인 뇌의 해석자를 기본으로 장착한 현대인들에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매일의 뉴스 기사는 매우 좋은 먹잇감이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기사를 보면, 곧장 달려들어 그 이야기를 증폭시키거나 진실하지 않은 거짓 정보를 덧붙여서 인간의 정신을 오염시킨다. 스마트폰에서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꿀꿀해지는 이유다.
내가 선택하는 기사, 뉴스, 영화, 드라마, 책 한 권은 고스란히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기사 한 줄이라도 책임감 있게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뉴스와 언론은 클릭수와 돈에 목을 맨다. 보다 더 자극적인 것, 시선을 끄는 것, 어그로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이런 시대에 때때로 ‘책임감 있는 뉴스’를 전해 줄, ‘세상을 밝혀줄’, ‘돈보다는 도(道)’를 일깨워 줄 그런 바른 언론은 없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뉴스 기사 하나가 돈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연기(緣起) 적인 지혜를 꿰뚫어 보는 그런 언론사!
기자들에게 어 그로를 끌더라도 클릭수를 유도하는 특종 기사를 쓰도록 강요하는 대신, 많은 사람이 보지 않더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따듯함, 감동, 사랑, 지혜, 나눔, 친절 등의 가치를 자기도 모르게 내면화되게 만드는 그런 ‘자비와 지혜의 기사’를 쓰도록 배려할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들이 물론 자본주의 현대 사회를 전혀 모르는 어리석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간 즈음 어딘가에서 나름의 타협점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오랜 세월 시민단체와 여성계를 거쳐 의정 활동이며, 봉사 단체까지 두루 역임하신, 게다가 존재 근원의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오랜 내면의 공부까지 균형 있게 겸비한 분께서 참바른뉴스라는 새로운 언론사를 창간한다는 소식에 작은 기대를 담아 반가움과 찬탄, 응원을 보낸다.
불안과 혼돈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참바른 뉴스를 통해 이 세상에 참으로 바른 가치를 드러내고, 참으로 바른 자비와 지혜를 펼쳐내시기를 축원드린다. 참바른뉴스가 참바른 가치와 참바른 지혜와 참바른 정신을 널리 펴 살맛 나는 참으로 바른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를.
-목탁소리 부산법당 대원정사 주지 법상 합장-
기사원문보기http://www.chamb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