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 법상 스님 지음·용정운 그림 / 조계종출판사
▲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새해가 있는 이유는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다.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똑같은 경험은 결코 두 번 할 수 없다. 매 순간 전혀 새로운 첫 번째의 경험만 있을 뿐, 지난 과거를 내려놓고 매일을 새해처럼 새롭게 시작하라.”
사람들 대부분은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하면서 익숙함을 느낀다. 익숙한 만큼 거기에 새로움은 없고, 또한 대충 넘기기 일쑤다. 사실 단 한순간도 똑같은 순간은 없음에도 말이다. 그렇게 매일 쳇바퀴 돌 듯 틀에 갇혀 사는 삶은 우리를 깨어나기 어렵게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즈음이면, 지나간 과거를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리라 다짐한다는 것이다. 지나간 한 해 내가 집착하고 있던 것들, 욕망과 죄의식 등을 내려놓음으로써 과거에서 놓여나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또 다진다. 무의식중에 새해를 손꼽아 기다리고, 희망을 꿈꾸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희망과 설렘으로 새해 첫날 아침 일출을 맞이하는 것처럼, 매 순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다. 어느 새 한 해를 마무리할 즈음에 이르면 또다시 전과 다름없이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는 허무해하며 매 순간 새롭게 살아오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뭔가 이루고자 했던 것에 다가서지 못한 현실에 괴로워한다. 이럴 때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군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설명하고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법상 스님은 말한다. “세상은 나를 괴롭히거나 구속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그럴만한 힘이 전혀 없다. 세상이 나를 구속하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걸려든 것일 뿐,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나를 괴롭힐 수 없다.” 그리고 덧붙인다. “기다리지 마라. 언제나 매 순간에 도착해 있으라. 미래에 대한 기다림을 놓아 버리고 현재에 닻을 내리라. 지금 이 자리야말로 모든 기다림이 완성된 순간이다.”
법상 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에는 새해 첫날 스스로 새로운 삶을 다짐하며 가슴 설레듯, 매일 아침 산뜻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짧은 가르침이 가득하다. 덕분에 매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책상이나 머리맡에 두고 일력처럼 매일매일 넘겨가며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은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마저 준다. 또 짧은 글에 더해지는 설명은 매일 아침 마주하는 행복한 법문이 된다.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하는 365일 매일 매일의 짧은 메시지가 피곤하기만 했던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줄 묘약이 되는 순간이다. 1만4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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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인 아침. 그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짐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고민이 이어지거나 오늘 해야 하는 하기 싫은 일들이 생각난다면 그날 하루는 걱정과 짜증, 지루함 같은 감정이 가득하다.
이럴 때 누군가 “당신의 고민은 꼭 일어나야 할 것이기에 일어났을 뿐입니다. 그 고민이 당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줄 거예요”라거나 “모든 하루는 언제나 새로운 날입니다. 똑같은 날은 없어요” 혹은 “당신은 지금 이대로 완전합니다. 당신 안에는 삶의 나침반이 자리 잡고 있어요”라고 말해 준다면 어떨까?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걱정이나 짜증은 사라지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책상이나 머리맡에 두고 하루 한 장씩 넘기며 보는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조계종 출판사·법상 스님 글· 용정운 작가 그림)’는 인터넷 마음공부 공동체 ‘목탁소리’의 지도법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과 용기를 안겨 준 법상 스님의 글과 불교계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지금 이대로 당신은 완전하다’고 말해 주는 법상 스님의 글과 용정운 작가의 따스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은 피곤하기만 할 것 같은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 줄 것이다.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혼자 보기도 좋지만, 함께 나눌 때 더욱 좋다. 하루하루 바뀌는 짤막한 글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은 결국 개인의 마음을 다잡아 우리 모두가 매일매일 새로운 날, 눈부신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나는 존재 자체로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거나 ‘누구나 자기 영화의 주인공이지, 조연은 없다’와 같은 구절들을 읽고 따르다 보면 결국 나부터 변화해 주변 사람에게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게 한다.
그래서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새해 계획을 세우는 연말연시,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도록 탁상 달력을 예쁘게 디자인한 박스에 포장했다. 또한 첫 장에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을 만들어 더욱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법상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했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다음카페 ‘목탁소리’ 지도법사이자, 군승(軍僧)으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원광사 주지 소임을 맡아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공부를 이끌고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그의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불서’로 선정됐다.
저서로는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불교 경전과 마음공부’, ‘생활수행 이야기’, ‘금강경과 마음공부’, ‘아침을 여는 행복편지 365일’, ‘마음공부 이야기’,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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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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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글 법상 스님ㆍ그림 용정운/조계종출판사/14,000원
하루의 시작인 아침. 그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짐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고민이 이어지거나, 오늘 해야 하는 하기 싫은 일들이 생각난다면 그날 하루는 걱정과 짜증, 지루함 같은 감정이 가득하다.
이럴 때 누군가 “당신의 고민은 꼭 일어나야 할 것이기에 일어났을 뿐입니다. 그 고민이 당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줄 거예요.”라거나 “모든 하루는 언제나 새로운 날입니다. 똑같은 날은 없어요.” 혹은 “당신은 지금 이대로 완전합니다. 당신 안에는 삶의 나침반이 자리 잡고 있어요.”라고 말해 준다면 어떨까?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걱정이나 짜증은 사라지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하루 한 장씩 넘기며 보는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인터넷 마음공부 공동체 ‘목탁소리’의 지도법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과 용기를 안겨 준 법상 스님의 글과 불교계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지금 이대로 당신은 완전하다.’고 말해 주는 법상 스님의 글과 용정운 작가의 따스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은 피곤하기만 할 것 같은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 줄 것이다.
글을 쓴 법상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다음카페 ‘목탁소리’ 지도법사이자 군승(軍僧)으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원광사 주지 소임을 맡으며,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공부를 이끌고 있다.
2005년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불서’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불교 경전과 마음공부>, <생활수행 이야기>, <금강경과 마음공부>, <아침을 여는 행복편지 365일>, <마음공부 이야기>,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행복수업>, <붓다수업>, <날마다 해피엔딩>, <눈부신 오늘>,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린 용정운 작가는 현재 붓다 일러스트 회향(WWW.ZENTOON.COM)과 이미지보리(WWW.IMAGEBORI.COM)를 운영하고 있다. 명상 에세이집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외에 <산사일기>, <불자생활백서>, <이 순간>, <부처님나라 개구쟁이들>,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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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 법상 스님 지음·용정운 그림 / 조계종출판사
▲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새해가 있는 이유는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다.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똑같은 경험은 결코 두 번 할 수 없다. 매 순간 전혀 새로운 첫 번째의 경험만 있을 뿐, 지난 과거를 내려놓고 매일을 새해처럼 새롭게 시작하라.”
사람들 대부분은 매일 비슷한 일을 반복하면서 익숙함을 느낀다. 익숙한 만큼 거기에 새로움은 없고, 또한 대충 넘기기 일쑤다. 사실 단 한순간도 똑같은 순간은 없음에도 말이다. 그렇게 매일 쳇바퀴 돌 듯 틀에 갇혀 사는 삶은 우리를 깨어나기 어렵게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즈음이면, 지나간 과거를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리라 다짐한다는 것이다. 지나간 한 해 내가 집착하고 있던 것들, 욕망과 죄의식 등을 내려놓음으로써 과거에서 놓여나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또 다진다. 무의식중에 새해를 손꼽아 기다리고, 희망을 꿈꾸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희망과 설렘으로 새해 첫날 아침 일출을 맞이하는 것처럼, 매 순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다. 어느 새 한 해를 마무리할 즈음에 이르면 또다시 전과 다름없이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는 허무해하며 매 순간 새롭게 살아오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뭔가 이루고자 했던 것에 다가서지 못한 현실에 괴로워한다. 이럴 때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군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설명하고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법상 스님은 말한다. “세상은 나를 괴롭히거나 구속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그럴만한 힘이 전혀 없다. 세상이 나를 구속하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걸려든 것일 뿐,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나를 괴롭힐 수 없다.” 그리고 덧붙인다. “기다리지 마라. 언제나 매 순간에 도착해 있으라. 미래에 대한 기다림을 놓아 버리고 현재에 닻을 내리라. 지금 이 자리야말로 모든 기다림이 완성된 순간이다.”
법상 스님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에는 새해 첫날 스스로 새로운 삶을 다짐하며 가슴 설레듯, 매일 아침 산뜻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짧은 가르침이 가득하다. 덕분에 매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책상이나 머리맡에 두고 일력처럼 매일매일 넘겨가며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은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마저 준다. 또 짧은 글에 더해지는 설명은 매일 아침 마주하는 행복한 법문이 된다.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하는 365일 매일 매일의 짧은 메시지가 피곤하기만 했던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줄 묘약이 되는 순간이다. 1만4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415호 / 2017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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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인 아침. 그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짐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고민이 이어지거나 오늘 해야 하는 하기 싫은 일들이 생각난다면 그날 하루는 걱정과 짜증, 지루함 같은 감정이 가득하다.
이럴 때 누군가 “당신의 고민은 꼭 일어나야 할 것이기에 일어났을 뿐입니다. 그 고민이 당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줄 거예요”라거나 “모든 하루는 언제나 새로운 날입니다. 똑같은 날은 없어요” 혹은 “당신은 지금 이대로 완전합니다. 당신 안에는 삶의 나침반이 자리 잡고 있어요”라고 말해 준다면 어떨까?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걱정이나 짜증은 사라지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책상이나 머리맡에 두고 하루 한 장씩 넘기며 보는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조계종 출판사·법상 스님 글· 용정운 작가 그림)’는 인터넷 마음공부 공동체 ‘목탁소리’의 지도법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과 용기를 안겨 준 법상 스님의 글과 불교계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지금 이대로 당신은 완전하다’고 말해 주는 법상 스님의 글과 용정운 작가의 따스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은 피곤하기만 할 것 같은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 줄 것이다.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혼자 보기도 좋지만, 함께 나눌 때 더욱 좋다. 하루하루 바뀌는 짤막한 글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은 결국 개인의 마음을 다잡아 우리 모두가 매일매일 새로운 날, 눈부신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나는 존재 자체로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거나 ‘누구나 자기 영화의 주인공이지, 조연은 없다’와 같은 구절들을 읽고 따르다 보면 결국 나부터 변화해 주변 사람에게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게 한다.
그래서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새해 계획을 세우는 연말연시,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도록 탁상 달력을 예쁘게 디자인한 박스에 포장했다. 또한 첫 장에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을 만들어 더욱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법상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했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다음카페 ‘목탁소리’ 지도법사이자, 군승(軍僧)으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원광사 주지 소임을 맡아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공부를 이끌고 있다.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그의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불서’로 선정됐다.
저서로는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불교 경전과 마음공부’, ‘생활수행 이야기’, ‘금강경과 마음공부’, ‘아침을 여는 행복편지 365일’, ‘마음공부 이야기’,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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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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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
글 법상 스님ㆍ그림 용정운/조계종출판사/14,000원
하루의 시작인 아침. 그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짐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고민이 이어지거나, 오늘 해야 하는 하기 싫은 일들이 생각난다면 그날 하루는 걱정과 짜증, 지루함 같은 감정이 가득하다.
이럴 때 누군가 “당신의 고민은 꼭 일어나야 할 것이기에 일어났을 뿐입니다. 그 고민이 당신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줄 거예요.”라거나 “모든 하루는 언제나 새로운 날입니다. 똑같은 날은 없어요.” 혹은 “당신은 지금 이대로 완전합니다. 당신 안에는 삶의 나침반이 자리 잡고 있어요.”라고 말해 준다면 어떨까?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걱정이나 짜증은 사라지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하루 한 장씩 넘기며 보는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는 인터넷 마음공부 공동체 ‘목탁소리’의 지도법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과 용기를 안겨 준 법상 스님의 글과 불교계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용정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지금 이대로 당신은 완전하다.’고 말해 주는 법상 스님의 글과 용정운 작가의 따스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은 피곤하기만 할 것 같은 하루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로 바꿔 줄 것이다.
글을 쓴 법상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다음카페 ‘목탁소리’ 지도법사이자 군승(軍僧)으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원광사 주지 소임을 맡으며,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공부를 이끌고 있다.
2005년 ‘한국문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불서’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불교 경전과 마음공부>, <생활수행 이야기>, <금강경과 마음공부>, <아침을 여는 행복편지 365일>, <마음공부 이야기>, <히말라야,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 <행복수업>, <붓다수업>, <날마다 해피엔딩>, <눈부신 오늘>,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린 용정운 작가는 현재 붓다 일러스트 회향(WWW.ZENTOON.COM)과 이미지보리(WWW.IMAGEBORI.COM)를 운영하고 있다. 명상 에세이집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외에 <산사일기>, <불자생활백서>, <이 순간>, <부처님나라 개구쟁이들>,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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