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내려놓음의 의미
강영범
2021-12-01
조회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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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1-12-02 17:06
네~ 이 자리를 확인 한 것이 맞다면, 처음에는 이 자리를 챙기고 익숙해지는 시간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박 같은 생각들이 올라올 때, 그것을 취하지도 버리지도 말고, 그저 허용해 준 채로, 다만 있는 그대로 바라볼 뿐입니다.
그 생각이 올라오기 이전 자리, 바로 이 자리에 안주한다는 말이 곧 그런 의미이겠지요.
늘 눈앞을 살면, 문득문득 일상의 생각과 망상과 강박에 끌려가기도 하겠지만, 곧장 그것을 보게 되고, 거기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으며, 돌아올 눈앞의 진실이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돈오 이후에도 꾸준한 점수라는 수행을 오래 오래 하셔야만 하니,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강박 같은 생각들이 올라올 때, 그것을 취하지도 버리지도 말고, 그저 허용해 준 채로, 다만 있는 그대로 바라볼 뿐입니다.
그 생각이 올라오기 이전 자리, 바로 이 자리에 안주한다는 말이 곧 그런 의미이겠지요.
늘 눈앞을 살면, 문득문득 일상의 생각과 망상과 강박에 끌려가기도 하겠지만, 곧장 그것을 보게 되고, 거기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으며, 돌아올 눈앞의 진실이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돈오 이후에도 꾸준한 점수라는 수행을 오래 오래 하셔야만 하니,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스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강박에 관해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스님 법문을 통해서 해답을 얻는 것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강박증상이 올라올때 그 느낌이나 감정을 따라가지말고 멈춰 직시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 일이든 사람과 대화든 혼자있을때 호흡이든- 현재에 집중해야 되는것으로 스님 말씀을 이해를 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꾸준히 스님 법문을 듣다가 일체 모든 것들이 나오고 사라지게하는 '이자리' 근본자리를 체험한 것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없다고도 할수없는 설명할수 없어서 답답하지만 아주 명확한 '그 것'이 늘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갖는의문은 일체가 '이 자리'에서 나온다면 강박증상이 올라올 찰라 곧바로 '이 자리'를 직시하고 안주해봄이 어떨까라는, 방편아닌 방편이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제가 바른 방향으로 공부를 지어나가고 있는지 스님의 귀한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혜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