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최정호
2023-08-08
조회수 588
9
3
관리자2023-08-13 12:18
먼저, 지금 이렇게 우울과 불안 강박장애 등이 있는 바로 이 현실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허용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마음 상태는, 우울과 각종 장애 등이 있어서 그것이 나를 괴롭히고 나를 괴롭게 하며 비정상적이게 하기 때문에 나는 이 우울과 장애를 고치고 싶고, 나아지고 싶고,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 상태이실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그 마음이 바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허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두 번째 화살'을 맞게 됩니다.
첫 번째 화살은 우울과 강박 불안장애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바꾸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바꾸기 위해 병원도 다니고 할 것은 다 하겠지만, 그렇게 해도 변화되지 못한다면, 먼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 화살은 우울과 장애는 문제여서, 이것은 없애야 할 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내 인생이 괴롭고, 죽고 싶다는 등의 온갖 이 현실에 대한 나의 해석과 판단 등입니다.
사실은 첫 번째 화살 보다, 이 두 번째 화살이 더욱 더 나를 괴롭히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한 번 크게 돌이켜, 우울과 불안장애, 강박장애을 있는 그대로 허락해 주고, 허용해 주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치유이며, 진정한 사랑이고, 진정한 지혜이며, 참된 받아들임입니다.
마음을 그렇게 바꾸신 뒤에, 꾸준히 법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발심으로 법문을 듣고 공부하시다 보면, 오히려 우울과 각종의 장애들이 오히려 그것이 없는 사람 보다 더욱 이 공부에 도움을 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나 바이런 케이티 등도 우울과 각종의 장애들로 10~20여 년 가까이 고생하다가, 그 지긋지긋한 괴로움에서 벗어나겠노라는 발심으로 깨닫게 된 분들이십니다.
그러니 절망하지 마시고, 지금 이대로를 있는 그대로 허용하시고, 발심하고 법문을 들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지금 마음 상태는, 우울과 각종 장애 등이 있어서 그것이 나를 괴롭히고 나를 괴롭게 하며 비정상적이게 하기 때문에 나는 이 우울과 장애를 고치고 싶고, 나아지고 싶고,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 상태이실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그 마음이 바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허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두 번째 화살'을 맞게 됩니다.
첫 번째 화살은 우울과 강박 불안장애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바꾸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바꾸기 위해 병원도 다니고 할 것은 다 하겠지만, 그렇게 해도 변화되지 못한다면, 먼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 화살은 우울과 장애는 문제여서, 이것은 없애야 할 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내 인생이 괴롭고, 죽고 싶다는 등의 온갖 이 현실에 대한 나의 해석과 판단 등입니다.
사실은 첫 번째 화살 보다, 이 두 번째 화살이 더욱 더 나를 괴롭히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한 번 크게 돌이켜, 우울과 불안장애, 강박장애을 있는 그대로 허락해 주고, 허용해 주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치유이며, 진정한 사랑이고, 진정한 지혜이며, 참된 받아들임입니다.
마음을 그렇게 바꾸신 뒤에, 꾸준히 법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발심으로 법문을 듣고 공부하시다 보면, 오히려 우울과 각종의 장애들이 오히려 그것이 없는 사람 보다 더욱 이 공부에 도움을 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나 바이런 케이티 등도 우울과 각종의 장애들로 10~20여 년 가까이 고생하다가, 그 지긋지긋한 괴로움에서 벗어나겠노라는 발심으로 깨닫게 된 분들이십니다.
그러니 절망하지 마시고, 지금 이대로를 있는 그대로 허용하시고, 발심하고 법문을 들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17년 차 소방관 입니다.
스님의 법문은 우연하 계기로 듣게 되어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우울증 및 공포성 불안장애, 수면장애 강박장애 등 의 증상을 가지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기치료, 한의원, 레이키, 최면치료 이런저런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여...
한 번의 자살시도도 있었습니다. 저는 살고 싶은데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그 마음을 가져와 보여 줄 수도 없지만여...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마음을 다 잡아보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아직도 하루세번 한 번에 7알 정도 되는 꾀 많은 정신과약을 복용중에 있습니다. 감량도 시도에 보고 병원도 옮겨 보았지만 결국은 이렇게 되돌아 오네요. 하루하루 버텨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는 죽고싶지만 정말 살고 싶네요. 말이 이상하죠.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힘들고, 폐쇄된 공간도 힘들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절망 스럽습니다.
그래도 마음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타기도 조금씩 연습에서 서울에 있는 스님 강연도 근무가 없는 월요일 이면 찾아가서 듣곤했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되면 가고 있습니다. 반야심경도 공부하고, 금강경도 공부하고, 스님의 강연 대부분을 들었습니다. 요즘은 다시듣고 있습니다. 불안하고 공포가 올라오면 법문을 들으며 산에도 오르고, 동네를 걷기도 합니다.
지금은 직장의 배려로 한적한 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바쁜 도시의 현장속으로 돌아가기가 너무나도 공포스럽고 두렵습니다.
사소하고 새로운 모든 것에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낌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삶의 끈을 놓지 않은 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족을 버리고 허무하게 먼저 죽을 수 없다는 생각. 하지만 글을쓰고 있는 지금도 자살사고는 올라 옵니다.
저는 어떤자세를 가지고 마음공부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스님 같은 분이 안 계셨으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지 장담할 수가 없네요
신경증 환자의 끄적거림을 읽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