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이준호
2024-07-28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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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4-08-18 13:08
1. 왜 그런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왜 그런지를 찾으려고 한다면, 또 다시 분별의 늪에 빠질 뿐입니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일까? 거기에 대한 답을 원하기 전에, '독화살의 비유'처럼, 빨리 나의 이 괴로움의 독화살을 뽑아 내야 할 뿐입니다.
2. 진아, 허공법신, 근원이라는 것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저 분별의 장애 속에서 괴로움을 실재라 여기며, 자기 스스로 만든 분별망상의 감옥에 사로잡혀 스스로 자승자박으로 괴로워하고 있기에, 거기에서 벗어나게 할 뿐이며, 그것을 이름하여 해탈이니 열반이니 깨달음이니 진아니 그저 이름을 그렇게 붙였을 뿐입니다. 그렇게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설할 뿐입니다.
3. 뭐,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죠? ^^ 스스로 깨달았다면, 깨달음이 없습니다. 깨달았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깨달음이 따로 없다는 것이 확실해 졌을 뿐입니다. 또한 괴로움이 사라질 뿐입니다.
위의 질문을 보니, 법우님께서는 생각, 분별을 가지고 이 공부를 하고자 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어나기를 원하는 것인가요? 분별이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원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거기에 부응할 만한 답변은 얻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확인해서 깨달을 수 있을 뿐이지, 논리적으로 혹은 이해 가능하게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무분별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부디, 머리를 쉬고, 생각과 분별망상으로가 아닌, 진정한 공부를 해 보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 진아, 허공법신, 근원이라는 것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저 분별의 장애 속에서 괴로움을 실재라 여기며, 자기 스스로 만든 분별망상의 감옥에 사로잡혀 스스로 자승자박으로 괴로워하고 있기에, 거기에서 벗어나게 할 뿐이며, 그것을 이름하여 해탈이니 열반이니 깨달음이니 진아니 그저 이름을 그렇게 붙였을 뿐입니다. 그렇게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설할 뿐입니다.
3. 뭐,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죠? ^^ 스스로 깨달았다면, 깨달음이 없습니다. 깨달았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깨달음이 따로 없다는 것이 확실해 졌을 뿐입니다. 또한 괴로움이 사라질 뿐입니다.
위의 질문을 보니, 법우님께서는 생각, 분별을 가지고 이 공부를 하고자 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어나기를 원하는 것인가요? 분별이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원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거기에 부응할 만한 답변은 얻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확인해서 깨달을 수 있을 뿐이지, 논리적으로 혹은 이해 가능하게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무분별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부디, 머리를 쉬고, 생각과 분별망상으로가 아닌, 진정한 공부를 해 보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준호2024-08-18 16:13
감사합니다. 스님. 오랜기간 답변이 안 달려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있네요. 이게 개인적인 체험의 영역인거 같네요. 그런데 솔직히 방법은 모르겠네요. 길이 없는것 같은 느낌. 그래서 요즘은 그냥 허탈하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해주셔서.
스님강의에서 시작해서 다른 깨달았다는? 분들 유튜브도 요즘엔 보고있습니다. 종범스님 강의도 이제는 보게되었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1. 우리의 지금 몸이 진짜가 아니고 진아 허공법신 이것이 진짜나라고 하는데 이것만이 실재라고 하는데 그러면 의문이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진아를 알지 못하고 착각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진아가 착각을 하고 있는겁니까? 아니면 착각하는 자가 따로 있는겁니까?
진아가 착각을 하고 있고 또 진아가 그 착각을 벗어날수있으면 여기서 또 질문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하지 않아도 될 이렇게 번거로운 상황에 있는건가요? 애초에 깨달아 있는 상태 진아라면 자신을 착각속에 몰아 넣을수있는
꿈속에서 왜 겪지 않아도 될 꿈을 꾸고 있는겁니까? 꿈을 꾸지않아도 완벽한 상태인데요? 마치 깨끗한 옷을 그대로 두면 깨끗한 옷인데
더러운 웅덩이에 스스로 빠지고 이걸 다시 꺠끗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라 ..이게 실익이 있는겁니까? 이건 그냥 바보가 하는짓인데요..
2. 진아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실제의 근원이 맞습니까? 비유를 들자면 우리가 통속의 뇌인데 어떤 자가 전극으로 뇌에 계속 자극을 주면 뇌는 자기가 실체가 있는 존재라고 믿게 되고 나 허공법신이 이 세상을 가득채운 유일한 존재라고 여길수있죠. 이 자는 뇌에 자극을 주는 외부상황이 어떤지 절대 알수가 없습니다. 또 컴퓨터의 씨피유가 허공법신이라고 비유하자면 이 씨피유는 컴퓨터안에서 창조주이자 허공법신이자 모든것이 될수 있지만 자신을 작동시키는 전원 스위치를 외부에서 누르는 누군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며 컴퓨터 밖에 상황은 상상조차 못합니다. 아니 불가능하죠. 이런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공법신이 최종 근원, 독립성?이 있는 근원이라고 확신하는 근거는 뭐인가요?
3. 거의 모든 분들이 부처님 선사가 깨달은게 자신이 알아차린것과 같다고 확신들 하시는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깨달음은 개인적 체험이고 서로 두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둘다 일치된 오답을 가지고 있다면 그 들이 스스로를 깨달았다고
착각해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하물며 만나서 확인해도 이런데 만나지도 않고 기록에나 있는 깨달은자의 그 체험. 이 자신과 같은거라고 하는건 상상아닌가요?
ps- 제가 강의를 듣고 혼자 생각해보니 깨달음은 존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작용에 관한것일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잡을수없는 현상같은..